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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D(1920x1080)의 16배인 8K UHD시대가 도래를 한다면, 과연 지금의 HD와 4K UHD는 어떻게 될까? 물론 일각에서는 8K UHD는 아직 멀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당장 8K UHDTV의 가격이 1억 원을 넘어서고 있고, 또한 TV랑 세톱박스랑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도 아직 마땅히 없어서, HDMI 2.0(18Gbps)x4개를 연결해서 겨우 구현되는게 8K UHDTV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4K UHD가 처음 등장하던 2012년을 생각해 보자. 불과 4년 전만 해도, 4K UHDTV의 수준이 HDMI 1.4(10.2Gbps)x4개를 연결하여 구현을 하였고, 4K UHD방송은 이후 2년이나 지나서야 실시가 되었고, 2012년말에 처음 등장한 84~85인치가 5천여만원이나 갔던 것을 감안한다면, 4년 뒤인 2020년쯤엔 8K UHDTV의 가격도 85인치 기준 1천만원 내외로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 물론 세톱박스와 8K UHDTV간 연결도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K UHD영상을 1개의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이미 나와 있다. DisplayPort 1.4(32.4Gbps)를 지원하는 PC용 비디오카드가 8K로 연결이 가능하다. 물론 DisplayPort 1.4로 8K로 연동을 하려면, DSC 1.2(압축전송)기술이 적용되어야하는 한계가 있지만, 2016년 안에는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DisplayPort가 AV쪽에선 거의 사용이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나 HDMI 2.0을 넘어서는 HDMI 3.0(?/72Gbps~)이 나와 져야 하겠지만, 현재 HDMI 2.0이후의 버전은 아직 공개된 것이 없다.
HDMI1 2.0a/b 또는 HDMI 2.1이 상용화가 되어 가고는 있지만, 모두 18Gbps전송 대역 내에서 HDR기능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전송대역의 확장은 아니여서, HDMI 2,0으로는 8K UHD영상을 전송하지 못한다. 결국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superMHL이다. superMHL은 1단계로 6Gbpsx6ch=36Gbps로 개발이 진행되어, 2017년경에는 superMHL단자를 채용한 8K UHDTV가 선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2단계로는 12Gbpsx6ch=72Gbps를 전송할 수 있는데, 1~2단계 기술에 DSC 2.0(2배 압축 전송)을 적용하고, 칩셋과 케이블 성능을 개선하면, 1ch당 6Gbps는 72Gbps까지 가능하고, 1ch당 12Gbps는 144Gbps까지 전송이 가능하여, 8K@120fps까지 전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2017년부터는, superMHL(1단계)케이블 하나로, 8K@60fps까지는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부터는 8K UHDTV의 가격도 저렴해지기 시작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8월 1일, 일본이 세계최초로 8K UHD시험방송 실시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2017년부터는, 일본 TV제조사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업체들의 8K UHDTV출시 경쟁이 이어 질 것으로 보이고(4K 보다 빠른 속도), 2018년엔 어느 정도 구입 가능한 수준에서 본격적인 8K UHDTV의 상용 출시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0년이면, 지금의 4K UHDTV처럼, 8K UHDTV의 가격이 대중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2020년을 기점으로, TV시장은 4K UHD에서 8K UHD로 이 이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2020년이면, 우리는 "8K UHDTV, 4K UHDTV 판매량 추월"이라는 기사를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부분들은 저의 이러한 주장이 너무 앞서간다고 이야기를 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콘텐츠는 따라오지 못하더라도, 하드웨어적인 측면은, 빠르게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4K UHD콘텐츠가 이제 막 나오고 있지만, 4K UHDTV는 이미 Full HDTV의 판매량을 추월하고 있다. 특히 HD의 발전 속도(대중화 10년)에 비해, 4K UHD는 2배나 빠르게 진행이 되었고, 또한 UHD(4K-8K)에 대한 전반적인 포맷이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여서, 8K UHDTV의 속도는 4K UHDTV의 속도보다 빠르게 진척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3~4년 안에 적어도 8K UHDTV는 대중화가 시작이 될 것으로 보여, 2020년은 8K UHDTV의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8K 콘텐츠는 더딘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극장용 영화가 4K 해상도여서, 4K UHD콘텐츠는 포맷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4K 콘텐츠는 상당수 이미 존재하고 있었지만, 8K UHD는 대다수 새로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8K UHD콘텐츠는 2020년 이후부터나 서서히 대중화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10월 국내 HD방송 시작 2002년 일본 슈퍼하이비전(8K UHDTV) 개발 계획 발표 2005년 5월 NHK기술 공개2005에서 슈퍼 하이비전 개발품 공개 2012년 파나소닉 145인치 PDP 8K TV 공개 시연 2013-2015년 샤프 85인치(LCD) 8K UHDTV공개 2014-2015년 삼성 98인치(LCD) 8K UHDTV공개(CES, IFA2014등) 2014년 5월 중국 BOE 98인치 8K LCD UHD패널 시판 & 8K UHDTV 공개 2014년 6월 일본 아스트로 디자인 98인치(LCD) 8K UHD모니터 시판 2014년 9월 LG, 98인치(LCD) 8K UHDTV 공개(IFA 2014) 2015년 1월 파나소닉 55인치 8K 디스플레이 공개 2015년 샤프85인치, 아스트로 디자인 98-55인치 8K 모니터 출시 2016년 1월 LG전자 98인치 8K UHDTV 공개(superMHL)및 출시 발표 2016년 8월 1일 일본 세계 최초 8K UHD시험방송 실시 2018년 일본 세계 최초 8K UHD본방송 실시 2018년 국내 유료방송사 8K UHD시범방송 예상 2020년 국내 지상파 8K UHD시험방송 예상 |
▶LG 8K UHDTV(98UH9800)-98인치(2016년)
▶superMHL특장점
▶삼성 8K UHDTV-superMHL로 연동(2015년)
▶Panavision 8K Cinema
8K(8,192x4,320)@60(75)fps/16bit로 촬영 가능
시판 : 2017년 상반기
가격 : ? (1억 예상→4K 방송용과 큰 차이 없음)
NEC 8K HEVC 인코더(VC-8350)
소시 넥스트사 8K HEVC 디코더 칩(SCH801A)→8K UHDTV에 내장 가능(소형화)
샤프 8K UHD방송 수신기(1)
샤프 8K UHD방송 수신기(2)→HDMI 2.0x4개로 구현되어 다소 크지만, superMHL로 구현시,
케이블 하나로 구현이 되면서 소형화
첫댓글 8K UHDTV와 8K 카메라만 봐도 기대가 됩니다. 빨랑 4K TV사서 영심히 보다가 2020년에 8K TV로 갈아타야 겠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이글을 보는순간 65인치 티브 구매욕구가 살아 지네요 내년을 다시 기둘려야하나
그렇다구, 앞으로 2~3년을 더 기다리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차라리 빨리 사서 보다가 4K UHDTV는 중고 처분하고, 그때가서 8K UHDTV로 갈아 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8K시대가 일반인 생각보다 더빨리 올수있을지도 모른다고요
기술의 발전속도와 그 한계돌파는 생각보다 더 빠른것 같습니다
좀 생퉁맞은 소리 갖지만 오늘 시앙스 라는데서 삼성판넬로 만든 4K UHD 40" TV가 289000원이라는 광고가 떳는데
이정도로 변화가 벌써 온것인지 어리둥절합니다.
전문가이신 이군배 선생님의 확인이 필요한 것 같읍니다
중소업체 4K UHD가격은, 진즉부터 40인치대가 30만원대 였다가, 최근에 20만원 후반대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65인치 4K UHDTV는 백만원 초반대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