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1일>
(충주 종합운동장)
<전반 7분>
느린그림으로 다시한번 보시죠.
김지민 선수 왼쪽 돌파할 때.
이슬기, 홍동현, Rafael이 김지민 선수에게 달려가면서
김지민이 프리가된 최동호에게 패스.
그대로 골이네요.
새로들어온 선수가 많아지면서 수비라인이 아직 많이 불안한 대전입니다.
“정신을 어디다 두고 있냐고?”
“죄송합니다.”
“후... 이거 잊고 계속 우리 리듬으로 간다.”
“네!”
<전반 13분>
바바에브슛! 그대로 빗나갑니다.
실점후에 다시 조금씩 대전이 분위기를 찾고 있거든요.
노원 험멜은 조심해야 될겁니다.
골키퍼 골킥 길게 찹니다.
수비수 방대종 헤딩 이슬기에게로 패스 합니다.
이슬기는 Bekric에게 패스
Bekric 데이비드김에게 패스
대전 역시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짧게 짧게 여러선수를 걸쳐서 패스를 합니다.
저러다 한번 길게 갈텐데요.
데이비드김 길게 찹니다.
앞에는 Babaev 골키퍼와 1:1상황
그대로 슛!!
골!!!!
Babaev 5분만에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듭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저렇게 길게가는 한방이 대전에게는 있거든요.
<전반 21분>
박지성 크로스.. 올릴때 박상현 선수 몸에 맞고 코너킥 됩니다.
지금 대전이 재미있는게 코너킥이나 프리킥 키커가 정해져 있지가 않아요.
보통은 1~2명정도 정해서 차지 않나요?
네. 대부분에 팀이 그렇게 운영을 하거든요.
저건 팀을 아직 완벽하게 이해를 못했다는 건데요.
이때. 데이비드 코너킥 올라옵니다.
Rafael 헤딩!!
골!!!!
첫 골을 실점할 때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잡지못한 Rafael
그에대한 속죄의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30분>
지금 노원의 공격을 보시면 후방에서 돌리는 공이 많거든요.
하프라인을 넘어서면 공을 뺏기고 있구요.
이 때문에 공 점유율은 비슷하지만
경기내용은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 골 먹었을때 김현영감독의 쓴소리가
선수들 정신을 차리게 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때 박지성의 가로체기
Babaev에게 패스
Babaev 노마크인 Bekric에게 패스
Bekric 하프라인부터 그래도 치고 들어갑니다.
수비들 지금 따라가기 바쁘거든요.
Bekric 한명 돌파합니다.
그대로 슛!!
골키퍼 선방 슈퍼세이브입니다.
지금 골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Bekric의 돌파력 대단하네요.
작년에 Bekric이 13골에 4개 도움을 기록했거든요.
인천에서 나이가 많다고 방출한걸 후회할만한 플레이입니다.
“잘했어. 잘했어. 좀 더 침착하게 후반 가기전에 한골 더 넣자.”
“네!!”
<전반 39분>
노원 헴멜 역습찬스입니다. 하지만 데이비드에게 공 뺏기네요.
데이비드 전방에 Babaev에게 패스
Babaev 노용석을 제치고 그대로 들어갑니다.
슛!!
골키퍼 선방.
이때 세컨볼 김정현이 슛!!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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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대전이 승리한 오늘경기 평가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대전이 압도한 경기었습니다.
후반에는 김현영 감독이 어린선수들을 교체기용하면서
경험도 쌓게해준 경기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전에 부족한점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아직 수비라인이 완벽하지 못합니다.
선수들간에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문제점과
전체적으로 후보선수들의 능력이 떨어지는점이
앞으로 대전의 발목을 잡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중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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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뷔 후 공식경기 첫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선취골을 허용하셨는데 그때 어떠셨습니까?”
“아직 수비라인이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른시간에 실점을 했고 선수들이 실점후에
더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거 같아서 결과적으로 좋게보고 있습니다.”
“선발명단에 이제 17살인 데이비드선수의 공격형 미드필더 출전
모험이라고 생각한 부분도 있지만 2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데이비드는 넓은 시아가 장점인 선수입니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멋진 프로 데뷔무대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로 실력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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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으로 돌아가는 버스안)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네. 김현영입니다.”
“첫 승 축하한다.”
“아! 네. 감사합니다. 아버지.”
“계속 그렇게 열심히 해라.”
“네. 시간나면 찾아뵙겠습니다.”
아버지.... 어려워서 한번도 내가 먼저 말을 걸어본적이 없었다.
어렸을때 내....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네. 김현영입니다.”
“첫승 축하해요.”
“꼬맹이냐? 고맙다. 그런데 내 번호는 어떻게 안거야?”
“직속상사 한테서요. 개막전도 승리했겠다.
어설픈걸로는 못 얻어먹겠네요.”
“뭘 먹고싶은데?”
“삼겹살먹고 싶어요.”
“겨우 삼겹살이야?”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알았다. 너도 고생이 많다.
수고하고 시간있으면 연락해.”
“알았어요. 다음경기도 화이팅. 무패승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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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생각해 놓고 있는 구상이 있는데
그것만 요즘 머리속에 가득해서 그런지 내용이 좀 부실한것 같아요...ㅜ
죄송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The Champ Citizen]을 기획할때는 남자들만 득실대고 여자는 없는 내용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자가 한명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박보영을 넣었는데
고민중입니다. 더 넣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ㅜㅜ
첫댓글 무패승격 화이팅임돠!!!
감사합니다.^^ 무패로 꼭 K리그 올라가겠습니다.ㅎㅎ
2018년엔 겨우 삼겹살 일 정도로 가격이 싼 가봐요? ㅋㅋ
DNA복제를 통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할지도...ㅋㅋㅋㅋㅋㅋ
더 넣을 수록 인기가 늘거같은데 ㅋㅋ
데이비드 김도 영입한선수인가요? 기억이 안나네요;;
충남공고에서 김현영이 감독으로 있을때 지켜보고 데려온 선수입니다. 한마디로 대전팀 유소년을 데리고 온거지요ㅎㅎ
오옷!! 역전승을 했군요 ㅋㅋㅋㅋ 첫경기부터 역시...지지는 않앗네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보영신이 지금 상황에선... 대전 담당 기자쪽이니... 갑자기 빼시기도 어중간하시겠네요...;;; 고충이 크시겠네요;;;;;
첫경기부터지면 FM세이브 파일을 지워버렸을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 보영신이 하차는 안하겠지만 어디에 끼워 넣어야 할지 의문입니다... 몇가지 생각해 놓은건 있지만...ㅋㅋㅋ
보영신을...한경기 끝날때마다 나오는 기자나....아니면... 현영감독님이랑 관계가 연인으로 가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한 템포 쉬어가야할때 등장하는 러브스토리있잖아요?ㅋㅋㅋㅋ
아!!! 제가 답 글을 이상하게 썼네요..ㅋㅋㅋ 보영신은 하차 안하고 지금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할지 정해놨습니다. 문제는 다른 여자의 투입인데. 그걸 어떻게 끼워넣어야할지 고민중입니다...ㅋㅋ 지성느님의 부인은 꼭 한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구요.ㅋㅋㅋ
아하!!! ㅋㅋㅋ 그랬었군요...;;;; 전 그냥 보영신 문제 때문에 걱정하시는 줄....;;;;;;;;;; 지성팍형님의 부인 저도 보고 싶네요.... 누가 나올지??...ㅋㅋㅋㅋ 기대할게요!!!!
ㅎㅎㅎ 기대하세요^^
역전승이군요 ㅋ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ㅋㅋ
FM의 묘미는 역전승이죠 감사합니다^^ㅎㅎ
요즘은 소고기 < 삼겹살인데....ㅋㅋㅋ
박지성 연인도 넣어주세요~!!(응?)
잘봤습니다!!
아! 박지성의 연인은 생각해 놓고있었습니다ㅎ 언제쯤 나와야 좋을지 조율중입니다ㅋ
모든요리의 정점은 삼겹살이라고 생각하는데 ㅜㅜ 잘봤어요
삼겹살 참 맛나지요^^ㅎ 감사합니다^^
박보영에게 더 시선이 향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