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통령 부인 스토킹하는 유튜버, 다 놓친 경호처
조선일보
입력 2024.09.20. 00:15업데이트 2024.09.20. 07:17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9/20/ID3MV4XMGZHTJE3XLJPVFO7L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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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소리가 유튜브에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관저 주변 반려견 산책 장면. 서울의 소리는 이 동영상을 차량 블랙박스로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한 유튜브 채널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새벽 1시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을 반려견과 산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유튜버는 지난 대선 전인 2021년 7∼12월 48차례에 걸쳐 약 7시간 50분 동안 김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했고 이를 MBC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김 여사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유튜버에게 10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 유튜버는 그 후에도 최재영씨와 함께 김 여사 명품백 몰래카메라를 합작했다. 이런 사람이 또 새벽에 김 여사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악의적 스토킹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 유튜버는 김 여사가 방문했던 관저 부근 편의점 직원에게 접근해 김 여사가 이 편의점에 가끔 오고 이날도 음료수와 과자를 구입했다는 발언을 몰래카메라로 녹음해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은 “추석 민심이 최악인데 새벽에 개를 산책시켰다” “외출을 삼갔던 역대 영부인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 부인들도 경호 인력들과 함께 청와대 주변을 산책하곤 했다. 순전히 김 여사를 공격하기 위해 억지 논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인물이 심야에 다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김 여사 주변에 접근해 블랙박스로 김 여사와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들을 몰래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문재인 정부 때 국보법 위반 혐의로 조사까지 받았던 최재영씨가 대통령 부인을 수차례 만나고 명품 가방을 전달하고 이를 몰카로 촬영하는 것도 방치했다. 경호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았다. 관저 주변에서 누군가 김 여사 동향을 묻고 다니는데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경호처 역량 자체가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지, 아니면 다른 공개 못 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춘분
2024.09.20 00:50:49
파파라치가 대통령 관저 주변을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며 영부인 사생활을 염탐하고 다닌다니 기가 막힌다. 수많은 경호인력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기에 이런 불상사가 뉴스가 되나?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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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ot036****
2024.09.20 01:10:32
경호실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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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머슴
2024.09.20 00:50:22
이건아니다 어떻케 영부인의 산책이 언론에 돌아다니냐? 이대목은 나라를위험하게만드는 아주나뿐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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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9.20 00:45:47
경호처에 간첩 첩자가? 아님 재뭉이와 조구기 졸개가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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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9.20 00:35:07
경호처 인력 교체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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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한다
2024.09.20 05:03:02
민주당은 김건희만 물고 늘어지고 있다. 할일이 태산인데 일 좀 해라! 김건희 욕만 한다고 대한민국이 잘되냐? 김건희 수사는 2년 뒤에 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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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_nom
2024.09.20 02:31:50
저 여자 경호하는 사람들도 참, 힘들겠다. 흰옷에, 길게 늘어뜨린 머리에, 뻘건 입의 여자가 달밤에 체조하고 자빠졌으니... 거기에다 비라도 부슬부슬 온다면...이 더위가 싹 가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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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가기
2024.09.20 00:52:15
새벽에 산책하는 여사는 정상이란 말이냐?? 어이없는 편중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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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
2024.09.20 02:43:10
[대통령 배우자 및 가족들의 금지 활동내용 공론화 필요] 문정숙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이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인지에 관한 논란이 있었지만, 김여사에 활동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디르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비생산적인 논란을 줄이기 위해 가이드라인 같은것을 만들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통령 배우자의 경호보다는, 언행에 대해 적절한 수준의 통제 필요 여부에 관심을 가질 국민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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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
2024.09.20 02:15:12
새벽 1시에 개 데리고 산책 한다면 정신이 정상이 아니다. 경호원들은 가정이 없나? 왜 자꾸 이런 짓 해서 구실을 주는지 너무 나대서 문제다. 지금은 가만히 있어야 된다. 세계도 마찬 가지로 파파라치가 다 있다. 합법적이다. 김건희는 정신이 정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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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2024.09.20 01:05:41
조선일보가 왜 이러냐? 이건 명백히 거니가 잘못한 행동이 맞잖아. 야밤 산책을 한 두번 했다면 소문이 날리가 없다. 경호원들을 잠도 못자게 만든 것은 잘못한 일인데 언론이 보도해서 비만받게 해야 중단할 거 아니냐. 이제 그런 짓 못할 것이다. 보도가 없었다면 퇴임때까지 경비원들을 데리고 야밤 산책을 나갈 것이다. 옛날 와들은 평복을 입고 민심을 실피러 나가긴 했다면 와이프가 경호원들 데리고 나가다니 참,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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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주
2024.09.20 06:39:10
떠불당은 늘 언제나 그랬듯이 여자들만 물고 늘어진다. 그 이유는 여자들 특유의 허영심과 허세를 부리는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허영심과 허세는 없는 사람 즉 지금도 공사판 노가다판에서 일하며 먹고 사는 이런 하층민 노동자들에게 좋은 타깃이 되는 것이다. 뭐좀 해볼려 한다면 여자들은 이런 심리를 다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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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2024.09.20 03:34:13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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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이글
2024.09.20 08:27:36
이넘 의 이름이 "이명수" 아닌가 ?? 서울의 잡 소리 백은종 의 똘만!! 명수 야 !! 외국의 파파라치들 처럼 사진만 찍어야쥐 웬 잡소리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냐!! 넌 이제 도저히 안되겠다 오늘 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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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9.20 05:09:17
조선일보 칼럼은 윤대통령 부인 뉴투버가 스토킹을 한다 언론이 어떤방식으로 스토킹을 한다는지 궁금하고 여기에 왜 경호처가 나오지는 궁금하다 신문은 야당에 대한 지나친 비판은 부정적 주장은 공정하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대통령 부인도 언론이나 국민 비판하는 것은 상식적 행동이다 무슨O 스토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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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그로
2024.09.20 09:23:57
사실 김여사 욕들을 하는데............그게 가방이 아니라 폭발물이면 어쩔뻔........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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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사람들
2024.09.20 09:19:26
경호실의 부실한 조치다.영부인이 대통령관저 주변을 산책하는건 기본이다.왜 일개 유튜버의 촬영을 막지못했나?미국 같으면 기웃거리는 차량에게 기관총으로 갈겼을 것이다.경호담당자답게 목숨걸고 경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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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호랑이
2024.09.20 09:33:12
하하하, 사이비기자 이명수!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은 했나? 이명수가 몰래 녹취한 김 여사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통화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고 하자 "나 남자입니다!" 했던 애 아닌가? 사이비 목사 최재영의 활약(?)이 뜸한가 했더니 사이비 기자 이명수가 또 시작이구만!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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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2024.09.20 09:31:48
본인이 조심하지 않고 의견도 묵살하면 경호처가 방법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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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옥토끼
2024.09.20 09:30:59
그러니 애초에 왜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굳이 한남동으로 관저로 들어가서 경호처 직원들도 힘들고 이런 사단을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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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9.20 09:30:20
대통령실은 이런기사를 그것도 중요한 신문의얼굴 사설에서 보는 국민들 마음 생각한적 있는지 다시한번 살펴보기 바란다.편의점 왜 모시고갔나 아무리간다해도 사다드린다고 말려야 하는것 아닌가 다시한번 경호처 점검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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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2024.09.20 08:49:33
아니 댕댕이 산책을 새벽에 시키는것까지 난리들인가? 참 민도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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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박멸
2024.09.20 08:02:04
경호에 철저하지 못한 경호실 관련자 문책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김건희 여사의 언행과 처신이라는 생각이다... 어째서 통화하거나 만나는 사람이 모조리 이따위 인간 좌익들 뿐인가...? 그러면서도 반성은 커녕 자신이 좌익이며 문재인 충성파라고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말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 아닌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좌익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것이 그렇게 자랑할 일인가...? 대통령 부인이라는 막중한 위치에 대한 각성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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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하자
2024.09.20 07:50:50
경호처의 간첩이 가장 무서운 존재다. 그러나 좌빠리인 윤정부는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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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천재
2024.09.20 07:29:59
대한민국의 최고의 인기스타 김여사네. 아니 사람이 방구석에만 있나? 편의점도 갈 수 있지. 저것들이 저 새벽에 뭐하는 짓이야. 지들은 마구 돌아다니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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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9.20 06:37:52
영부인 리스크로 하루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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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kdri
2024.09.20 06:10:40
대통령 주변에 문재가 있다! 윤대통령만 모르는 일이 수 없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래서 지인들 멀리하고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 정치 초년생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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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리
2024.09.20 09:09:00
경호처도 문제이니 엄벌에 처해야 하고 파파라치하는 유투버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로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하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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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江
2024.09.20 08:34:25
민정 불시 시찰도 아니고 심야에 개와 산책 !, 경호팀들 참 피곤 하겠습니다 !. 국정에 전혀 도움 안되는 일만 찾아서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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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2024.09.20 08:12:29
서두에는 몰카공작에 피해자라고 못박아두고 나중에 경호처를 비난하는 조선일보의 잔머리 사설방식!!모두가 김건희특검을 주장하는데 혼자만 김건희를 두둔하는 언론 분명 김건희와조선일보사이에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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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네
2024.09.20 07:18:49
“외출을 삼갔던 역대 영부인과는 다른 모습”(?) 남의 아내를 높여 '영부인(令夫人)'이라 이른다. 한 때 대통령 가족에게만 '영부인(令夫人), 영애(令愛), 영식(令息)'이라 잘 못 쓰인 적도 있다. '영부인'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대통령 영부인'이라 하기 바란다. <표준국어대사전>영부인(令夫人)[명사]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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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88
2024.09.20 07:09:38
새벽출근이 몸에 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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