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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아니 사귀겠더라고 그래랑 석율이가
여시드라 안녕 작년에 오빠(남친아님 남친없어 친오빠야)랑 둘이서 배낭여행 갔다왔는데
내가 처음 간 배낭여행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아서 여시들에게 알려주려고 글을 찝니다 껄껄
근데 내가 후기 찔 생각을 여행 당시에 못했지만 그래도 이뿌게 봐주시떼
일단 간략하게
베트남, 라오스 배낭여행
2014년 7월 7일 - 17일 (우기)
준비기간 4일?
경비 1인당 100만원
[동기]
사실 배낭여행은 오빠가 혼자 가려고 계획한거였나봐.. 근데
작년에 내가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한국을 너무 떠나고 싶었거든 ㅠ 그랬더니 엄빠도 흔쾌히 허락하고 오빠가 돈도 보태준다고 해서..
바로 간다고 했지!!
원래 즉흥적으로 가는거지 암요~
근데 이게 출국 이틀 전 ㅎㅎ
[일정과 장소]
일단 우리는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 있었고 바로 라오스로 이동해서 출국날까지 있었어!
베트남은 호치민에서만 있었구 라오스에서는 난 비엔티엔과 방비엥만 갔구 오빠는 루앙프라방까지 갔어!
(난 도중에 발 다쳐서ㅠ 귀국했고ㅜㅜ 그래서 루앙에 대한 이야기는 없뗘ㅠ)
[역할]
나 : 사진촬영 및 민폐끼치기 자기주장하기
오빠 : 통역 및 모든 스케줄 관리 및 돈 관리
와타시 영어고자^_^ 오빠 영어 아주 잘함
아주 자연스레 역할이 나누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빠가 오빠가 여행내내 내 노예였다고.. 미안..
[준비물]
배낭 인당 1개(나 키 169 내 등판 길이 / 오빠 195 오빠도 등판 길이), 작은 사이즈 캐리어, 가이드 북 2개, 여권 복사본, 호텔 예약증,
세면도구, 가그린, 샤워도구, 팬티10개, 브라5개, 파우치, 로션, 수분크림, 팩, 고데기, 드라이기, 빗, 데세랄과 충전기, 넷북과 충전기,
멀티탭, 후드 집업, 판초, 고추장, 라면, 참치, 김, 비치타올, 수영복, 선글라스, 아쿠아슈즈, 샌들, 운동화 2개, 쪼리, 양말, 옷 등
작은 캐리어 괜히 가져감 진짜 짐덩어리ㅡㅡ 배낭에 다 안들어가서ㅠ 근데 쑤셔넣었으면 들어갔을 듯 ㅠㅠ
여시들 배낭여행이면 걍 배낭만 가져가ㅠㅠㅠ 절대 캐리어 비추 후 뚜벅이 많으면 개 비추 우리 진짜 갖다버릴까 고민함
한국 음식도 가져가지마 1도 안먹음.. 괜히 무거울 뿐이얌..
갔다와서 보니 가장 필요한건!
선글라스 / 선크림 / 판초(우산은 불편하니깐) / 아쿠아슈즈 / 후드집업!!
샤워 및 세면도구(호텔에서 주는 거 1도 없음) / 약 / 가이드 북
우리는 둘다 로밍이나 포켓와이파이 안했어! 가이드북에만 의지했구
어차피 호텔에서 와이파이 터지니깐!
[호텔 예약]
호텔은 부킹닷컴에서 거의 다 예약했고 결제는 현지에서 현금으로 다 했어
(혹시나 오류나서 돈 날아갈까봐ㅠ)
[경비 및 환율]
2명에 총 200만원 정도 들었고
100만원으로 호텔예약, 비행기, 교통 편 등등했고 (내가 돈 관리를 안해서ㅠ)
100만원은 환전해갔어!
베트남은 화폐단위가 '동'이야 걍 베트남 돈에 나누기 20하면 우리나라 돈과 대충 맞아
라오스는 '낍'이고 라오스 돈에 나누기 8하면 거의 우리나라 돈과 대충 맞아
내가 갔을때랑 환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꼭 다시 확인하고 가!!!!
++++추가
[비행기]
베트남 항공을 이용했구 예약은 온라인 투어에서 했어!
인천에서 비엔티엔 왕복으로 끊고 호치민에서 스탑오버 했읍니다.
(스탑오버 할 때 추가금액 안 붙는 걸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인천 > 호치민 > 비엔티엔 > 인천)
이렇게 3번 타는데... 44만원이야!!!! 여시드라!!! 비수기!!!!!! 워후!!!
그럼 이제 진짜 시작!
[1일차_7월 7일]
첫날 일정은 이거야! 일정 적는게 도움 될 거 같아서!
우리는 동선? 이런거 안짜고 걍 호텔에서 지도 받아서
여기 여기가자! 하고 갔어 ㅎㅎ
떤섯녓 국제공항 > Elegant Inn Hotel 체크인 > 무이네로 가는 버스 및 메콩강 투어 예약 >
Pho Quan에서 점심(쌀국수) > 시내 관광(야시장) > Quan 94에서 저녁(게요리) >
시내 관광(노트르담 성당 / 통일궁 / 중앙오체국) > 숙소
아침 9시 35분 비행기였구 베트남 항공 이용해서 갔어! 비행시간은 3시간 15분!
근데 뒷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기내식 먹을 때 치킨 없어서 농어 먹음... 농어 맛없어ㅠ
여시들 가면 좌석 앞자리로 선택해서 가ㅠ
바다 위로 낭낭한 하늘도 보여주고 하여튼 떤선녓 공항 (호치민에 있는 공항임) 내려서 입국심사하고 수하물도 찾았어!
어후 후덥지근 하더라규! 열기가 훅훅훅!
우리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뚝뚝(오토바이에 연결된 수레? 하여튼 동남아에서 이동수단임 택시보단 저렴한)타려했는데ㅠ
관광객 상대로 바가지 씌운다고고 해서ㅠ 걍 버스탔어!
버스는 공항 밖 도로에 서 있구 캐리어 끌고 버스로 가면 기사아저씨가 밖에 서 계심!
어디로 간다고 하면 아저씨가 얼마내라 해 그럼 돈을 내고 표를 줬던가?
하여튼 아저씨가 캐리어도 옮겨주고 어느정도 사람들이 모이면(약 10명)
버스가 출발해! 버스는 미리 한국에서 알아보고 가는 게 나을꺼야ㅠ
베트남 가서 가장 놀란거... 오토바이 개 많아... 나 이런거 첨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여행자 거리에서 내려서 걸어가려 했음 ㅇㅇ 근데 베트남 말로 정류장이 나오는거임... 1도 못알아 들음 ㅇㅇ 멘붕
근데 마침!! 다행히!!! 옆에 베트남 가이드 분이ㅠㅠㅠ 앉아계셔서 우리가 데탐거리 간다고 하니깐
우리 내릴 곳을 알려주심 ㅠㅠㅠ 개 친저류ㅠㅠ 명함도 주시고ㅠㅠㅠ 모르는 거 있음 연락하라고 하시뮤ㅠㅠ
그래서 터미널? 같은데 내려서 호텔로 가려했지
(여기는 사진이 없는데 오토바이 천지인데 신호등은 없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찍음ㅠ)
하여튼 근데 한 세 블럭을 걸어가도... 데탐 거리는 보이지 않고ㅠ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데 행인1 영어가 안통해서 모름 ㅠ 행인2 알려주셨는데 우리가 못알아들음
행인3이 다행이ㅠㅠㅠ 스맛폰으로 보여주시면서ㅜㅜ 이케이케 가면 되여!! 해주셔서ㅜㅜ 무거운 짐을 끌고 이동했지..
택시탈껄 개 후회ㅠㅠㅠ 시벌탱 한 시간 헤맴...
하여튼 ㅠㅠ 호텔 체크인하고ㅠ 프론트에서 지도 받아서 여행사 및 주요 관광지를 듣고 나왔어!
elegant inn hotel 프론트 직원 분 영어 너무 잘하시고ㅠㅠㅠ 친절하셔ㅠㅠ
또 장소도 여행자 거리= 데탐거리에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좋구!
호텔에서 에어컨 틀고 좀 쉬다가 우리는 메콩강 투어도 하고 무이내도 갈려고 했기에 여행사에 가서 예약했어!
데탐거리에 여행사가 3곳정도 있는데 우리는 다 들러서
가격비교하면서 제일 싸고, 시간 맞는대로 했어!
(비수기라 그런지 잔여 좌석이나 투어는 낭낭하게 남아있더라)
일단 내일 무이네로 갈 슬리핑버스(편도)랑 10일에 할 메콩강 투어를 예약했지!
여기 왼쪽에 파란 간판있지? 신투어리스트인데 이게 있는 거리가 데탐거리얌! 저기 양 옆으로 여행사가 있구!
9시에 비행기타고 기내식을 먹었지만 너무나 헤매서 4시가 넘어가버렸지.. 우리는 배고픔에 허덕이다
데탐거리의 맛집이라는 쌀국수 집에 들어갔어 Pho quan! 사진에 보이는 건물임 ㅇㅇ
근데 여시들 ㅠㅠ 내가 쌀국수를 개 혐오해!!1 못먹어ㅠㅠㅠ 그 알지 특유의 냄새!!!
그래서 난 일단 안 먹고 오빠꺼 1개만 시키라했지
그래서 시킨 게
기본 소고기 쌀국수 메뉴판은 영어로도 쓰여 있어서 보기는 편해!
아마 한 그릇에 3천원도 안되는걸로 기억해 개쌈!!!
쌀국수가 나왔다! 도전해보겠다!!!! 시벌탱 존맛??? 여시들 쌀국수는 베트남가서 먹어야해!!! 개존마슈ㅠㅠㅠ
그렇게 혐오하던 내가 오빠꺼 다 뺏어먹곸ㅋㅋㅋㅋ 오빠는 새로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중요한거!!!
오른쪽에 보이는 나뭇잎=고수향 나는 허브 절대로 넣지마ㅠㅠ넣지뭬ㅠㅠㅠ 고수 안 좋아하면 먹는거 아냐 맛 개이상함
글고 베트남에서는... 음식 이외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다 돈내야함!!
(우리나라의 서비스가 쩌는 거임 여기는 뭐만 하면 추가요금 붙음ㅋㅋㅋㅋ)
가게에 들어가서 앉으면 물티슈랑 생수 1병 줌 뜯는 순간 돈 나감 ㅇㅅㅇ
글고 허브도 대부분 손대면 추가요금 붙음 ㅇㅇ 왼쪽에 보이는 숙주도 ㅇㅇㅇ
아닌 가게도 있으니 점원에게 물어보고 손대도록!
(테이블에 있는 칠리소스 등은 무료니깐 괜춘해 ㅎㅎ)
개 영롱해ㅠㅠ 난 매운거 잘먹어서 왼쪽에 보이는 칠리소스 담겨진 그릇에 면을 덜고 호로록 호로록
우리는 밖으로 나와서 데탐거리를 좀 돌아니려고 했읍니다.
첫날이라 관광 안 하고 걍 맘가는 대로 돌아다녔읍니다.
위에 사진은 베트남에서 맨날 입에 달고 산 물입니다.
아쿠아피놔!!! 편의점에서 팝니다. 가격이 젤 저렴해서 샀읍니다.
너무 더워서 물 계속 먹어줘야 합니다. 아님 탈수 옵니다.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 에어컨 바람 쐬고 엄마한테 전화도 하고 휴식을 취하구
좀 깜깜해져서 야시장을 보려고 나왔지! 7시쯤? 근데 프론트에서 야시장은 10시인가부터 한다곸ㅋㅋㅋ
지금 가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길래 그럼 일단 야시장 위치나 파악하자는 의미에서 나왔어!
근데 암것도 없음 ㅇㅇ 걍 저녁이나 먹자고 게 요리집으로 가려는데 은근 거리가 있어서
이번에는 택시를 타려고 했어! 낮의 아픈 기억이..ㅎㅎ
베트남에 택시 회사가 여러개 있는데 위험한 택시도 많아ㅠㅠㅠ 여행객 상태로 사기도 치고ㅠㅠ
비나선!!!!! VINASUN!!!! 이 택시가 가장 안전하니ㅠㅠ 여시들은 꼭이 택시를 타!!
호텔에서도 비나선 타라고 말해쥬뮤ㅠ
근데 택시아저씨 영어 못알아들음ㅋㅋㅋㅋㅋ 우리는 지도 보여주고 여기로 가자고 함
아저씨가 오케오케~ 하심 ㅇㅇ 우리는 아저씨를 못믿어서 각자 오른쪽 왼쪽 주시하면서
우리가 가려는 가게가 나오면 스탑을 외치기로 함!!
스타아아아아압!!!!!!!! 내가 발견해써!!!!!! 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금 지불하고 돈내고 내려서(근데 사실 별로 안 멈..)
도착한 quan 94! 여기가 비엣으남에서 그렇게 유명한 게요리 집입니꽈^_^ 룰루
당당히 입성! 1층에는 현지인들이 많고 우리를 2층으로 안내해줘서 올라가니 여러 관광객이 많더라구
한국인도 발견! 그러나 마이웨이...ㅎㅎ
일단 목이 너무 말라서 가장 싼 맥주를 시켰는데? 오잉 미지근한 맥주가 나오고 컵에 얼음을 담아서 줌
여기는 차갑게 주는 곳도 있고 이렇게 주는 곳도 있더라구 이것이 비엣으남 입니까 우리는 걍 룰루 먹음
그리고 메뉴는 사장님한테 가장 유명한거 추천해달라고 하니 게튀김과 게살볶음밥을 추천해주셔서 그걸 시킴!
게튀김이 나왔다!!! 영롱
게살볶음밥이 나왔다!!! 더 영롱... 저 살봐봐 진짜 낭낭함 ㅠㅠㅠ
여시들 게튀김 먹지뭬ㅠㅠㅠ 비려...비려... 뭔가 굴같아.. 똑같은 게인데 왜 비리지ㅜㅜ
(나 굴 못먹ㅜㅜㅜ)
게살볶음밥 워후!! 개존맛 개썅존맛 이거 2개 시킬껄 후회함 ㅠㅠㅠ
우리는 말도 없이 20분 만에 해치우고 다음에 어디로갈까 고민고민 했음 ㅇㅇ
택시타고 왔을 때 별로 안 멀어서 우리는 시내 관광하는 셈 치고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함
이런게 배낭여행의 묘미 아닙니꽈 즉흥! 꽂히는대로!
지도를 보면서 어디로 날 안내해야 하나 고민하는 오라버니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았더라구!
술집같은 밥집? 이런데만 열고 되게 조용하면서 어두워!!! 사람도 없곸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도착한 여기! 우리 와이파이 안되곸ㅋㅋㅋ지도만 한장 들고왔는데 길도 잃어섴ㅋㅋㅋㅋ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찍고 구경했다곸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니 여긴 통일궁이래! 역시 배낭여행 ㅎㅎ 마이웨이임 ㅎㅎ 그냥 한적하게~ 여기 둘러보고!
정문 쪽에갔는데 구닌들있어서 무서워서 피하뮤ㅠ 조명이 진짜 이뿜
이렇게 해서 도착한 노트르담 성당=자딘성 밤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지만 들어갈 필욘 없어보임 ㅇㅇ 밖에서 맘껏 봄!
노트르담 성당 바로 옆에는 중앙우체국이 있읍니다. 이쁩니다.
낮에는 개방한다고 하니 들어가보고 싶은 여시는 들어가세요
우리는 걍 보고 사진 몇장 찍는 걸로 만족함 ㅇㅇ
위에 세개는 아래 지도 보면 나오지만 데탐거리랑 가까워! 낮에 갈 여시들은 참고!
이렇게 위에 3개를 보고 숙소로 가려던 참 내가 너무 목이 마른거야ㅠㅠ
말에 물집도 잡혔구ㅠㅠㅠ 새로운 신발 신고 간게... 잘못... 시벌탱 첫날에 물집이라니!!!
근데 어케 숙소까지는 걸어가야지ㅠ 근데 눈 앞에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집이 나오는곀ㅋㅋㅋㅋ 개이득
여기얌!! 껨박당!!!! 오빠가 여길 보더니 어? 책에서 본건데 시벌탱 개이득 들어가쟈~해서 들어감ㅋㅋㅋ
우리는 운이 너무 좋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리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킨 이 가게의 메인 메뉴!
코코넛 아이스크림!! 근데 진짜 비쌈... 밥값만큼 나온걸로 기억해...
한국 돈으로하면 싼데 현지 물가로 하면 진짜 비쌌음
파르페도 시키려다가 이것만 시킴 ㅠ
그래도 맛은 좋죠ㅠㅠㅠㅠ 꿀이랑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랑 초코 시럽 들어있음 ㅠㅠ
퍼먹다가 섞어먹는데 진짜 존맛 ㅠ 여시들 꼭 가... 이건 먹어줘야해
여기서 아이스크림 1개 시키고 물 7번 리필해가면서 더위를 식혔읍니다. 이제 땀도 식고 해서 다시 숙소로 이동!
숙소에서 좀 쉬다가 우리는 또 밖으로 나옴ㅋㅋㅋㅋ진짜 숙소에서 오늘 5번은 왔다갔다 한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왜 여행자 거리에서 묵었냐면 바로 이게 있어서 그래!
노란색 동그라미가 사람임 ㅇㅇ
이렇게 술을 먹는게 거의 밤 10시부터 시작됨!!! 개잼 꿀잼!!!
외국인들 및 현지인들 다 나와서 왁자지껄껄껄
술 파뤼~~~ 각자 노는데 분위기가 너무 흥겨움 ㅎㅎㅎ 어떤 곳에서는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ㅎㅎ
내가 앉아서 앞을 보면 이런 풍경이야! 막 안주파는 자전거 돌아다니고 난 그 어디보다 이렇게 밤에 길거리에서 술 먹는걸로
여기가 가장 베트남스럽구나! 느꼈지ㅠㅠㅠ 여시들도 친구랑 가면 꼭 밤에 나와서 놀아!!!!!
프론트에서는 밤에 나가면 위험하다 했는데 사람도 진짜 많고 밝아서 전혀 안 위험해!!
333맥주가 너무 맛없어서 우리는 비엣으남 비어인 사이공 비어를 주문했지 (안주 없이)
그럼 저렇게 시원한~ 맥주를 따서 줘! 계산은 선불이규! 앞을 보고 오빠랑 이야기도 하면서 술 마시는거야!!!
진짜 너무 좋아ㅠㅠ 이때가 11시였나? 할꺼얌 우리는 맥주 한 병씩 마시고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들었지!
이렇게 베트남 배낭여행 첫날은 끝!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남매가 그렇듯이 나도 오빠랑 많이 친하지는 않음
오빠가 개 무뚝뚝해 나는 말이 엄청 많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전혀 안 어색함
또 나는 진짜로 정말 쉬고 싶어서 머리를 걍 텅 비우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즐겼어!
정말 어느 때보다 행복한 10일을 보냈는데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여시들이랑 나눠볼려구!
최대한 빠르게 다 올려볼께>_<
물어보고 싶은 거 있음 댓글로 남겨줘! 그럼 안뇽!
+ 호텔ㅋㅋㅋㅋㅋ 엘리펀트랰ㅋㅋㅋ엘레강트인뎈ㅋㅋㅋㅋ코끼리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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