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
리뷰 전 간단한 제 소개를 해볼게요.
그전 협찬 제품 리뷰에서도 언급했었는데
저는 질병으로 인한 탈모로
머리카락을 왕창 잃어 본 적이 있는 인간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항암치료하다
부작용으로 탈모 오는 것처럼 왕창
잃었어요. 마치 이렇게...
머리털은... 여러분...
이렇게 잃으면 잘 돌아오지 않는데.. 아시죠?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울먹)
진짜 몇 년간 먹은 맥주효모랑 검은콩이...!!
거의 멸종 시킬 뻔할 정도로 먹고 관리해서
80프로 정도 되돌렸다죠.
그럼에도 저는 정수리가 휑합니다.
잠깐 눈물이...
제가 이번에 써본 제품은
레드진생(홍삼) 성분으로 만들어진
두피스케일러와 탈모 기능성 헤어팩 입니다.
이 제품의 성능이나 그런 것보다도
가장 놀란게 뭔 줄 아세요? 가격이에요.
무려 다이소에 출시가 되어서 각각 5천원...;;;;
다이소 나 진짜 감사하자나....고맙자나...;;;
다이소 방향으로 절하쟈나;;;
사랑하자나 다이소 우리 이소 화이팅 ❤️☘️
진짜 도랐냐는 말밖에 안나옴 ;;
둘이 용량대비 가격 무슨일이죠?
두개 사도 만원???????
고물가 시대에 살아가는 거지인 저는
다이소느님 덕분에
오늘도 이렇게 행복합니다.
계속 이래줘 다이소...❤️
그럼 제품 사용전에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져와야겠죠?
<두피준비>
저는 머리카락이 굵지만
곱슬기가 강한 반곱슬 머리에요.
물론 사진상으로 보기엔
엥? 어디가 굵은 머리란 거냐;
하시는 거 알아요.
질병으로 인해
탈모가 심각하게 진했되었던 이후로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매우 소중한
탈모인이라 그렇습니다. 따흑ㅠ
탈모가 오면 일단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뿐만 아니라...!
아니라...!!!!
예. 머리카락 자체가 얇아졌어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림.
머리가 빠지는데 머리카락도 얇아진다?
ㅋㅋㅋㅋ걍 훤하게 비어보인단 거임.
그래서 삼푸나 헤어팩 같은
제품들을 정말 다양하게 써보고
예민한 편이고
가벼운 지갑으로 인해
최대한의 가성비를 챙기는
현실적인 펄슨입니다.
제가 향기에도 굉장히 예민한데
과연 5천원으로 출시된
두피스케일러와 헤어팩은
어떨까 정말 궁금했어요.
<머리준비>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사진찍은터라 엉망진창으로
헝그러진 제...사자 갈퀴입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엔
탈모라기엔 머리숱이
많아보이는데 아니여요...
이건 파마라는 말그대로 사기를
장착한 모습이여요.
파마 안하면 골룸임.
진짜 이거 나임.
(정색)
구라아니고 거울보는 줄 알았음
골룸도 그저 탈모 환자...(가슴 아픔)
묶고보면 전체 머리카락들이 고작
100원짜리 동전보다 적다죠. (TMI )
아무튼 첫번째, 두피 스케일러 입니다.
( 손꾸락 붕대는 못본 척 해주세요.
요리하다 스스로 썰어버린 멍탱구리임. 흑흑)
외관은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해요.
말랑말랑하고 짜기 좋은 통이라
솔찍히 맘에 들었어요 ㅎ
짜서 사용하는데 단단한 통들 극혐임.
제형은 이렇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스케일러 말에 뒷받침하듯
작은 스크럽 알갱이들이 있고
점성있는 제형입니다.
냄새도 사실 홍삼?
잘모르겠고 좋아서 놀랬다죠.
이걸 두피에 하면 어떨까 하고
슬쩍 발라봤는데 여러분 이거...
거품이 많이나요.
샴푸하는 줄 알았을 정도로 많이남.
거품이 이렇게 풍성하게 날 줄은
전혀 몰랐는데 두피 마사지를 하면서 이거...
기름 잘 잡힐거 같은데.
하면서 열심히 문질문질 하곤
씻어 봤는데 너무 개운한거 있죠?
두피 스케일러라더니...!!
다이소 미쳤다.
5천원에 이걸 어떻게
만들어 파는거지?
소리를 몇번이나 했어요.
심지어 머리가 시원하고 화함;
오천원의 행복은
이런걸 말하는 걸까요?
오천원짜리 왕중왕 다이소.
내 화장품 매장 다이소..❤️🫶🏻
올리브 어쩌고 저쩌고 안부러운
다이소 평생 나랑 함께해.
두번째로 헤어팩입니다.
근데 또 위에 붙은 스티커 대충 때다가
끈쩍임 그대로 남아서 보기
흉하길래 모자이크로 가려봤어요.
제가 이렇게 여러분의 눈건강을
신경씁니다. 세심 그자체;
외관은 스케일러와 같이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근데 뭐...잘 짜지고 사용하기 편하면
되는거라 마음에 들었어요.
잘 안짜지면 알죠? 열받는거.
가성비 극강 이거 200ml 임.
다이소 당신 대기업 되라...
(그저 다이소 찬양글)
제발 이대로 해서 돈길만 걸어라...
계속 이런 제품 내줘라...
제형은 이렇습니다.
스케일러 사용 직후라
기대감이 훅 올라갔어요.
아 이거 좋을 거 같은데;
미쳤는데; 소릴하면서
헤어팩을 두피에서 부터 펴발라봤습니다.
(신기하게 팩이라 그런가
이건 두피도 바르는 거랍니다.)
펴바르자 드러난 머리 한줌단...
제발 유지만이라도 해줘..
나랑 오래살자 머리카락들아...
머털도사라도 사랑해...(울먹)
머리에 펴발랐을 때 기분은
뭐랄까요. 헤어트리트먼트 바르는
딱 그 느낌이었어요. 향기는
스케일러랑 동일해서 향기에
민감하신 분들도 괜찮을거 같다죠.
신나게 씻고나와서
대충 타올드라이하며 티비를 보다
사진을 찍어봤어요.
가장 느낀 점은 스케일러 이녀석
물건입니다. 개운하고 시원해요.
오천원에 이런 제품이면 사야하는 겁니다.
저는 다쓰면 사러갈려구요.
다이소 힘을 내서 탈모제품들
싸게 잘 만들고 단종시키지 말아줘...
내가 할게..다이소 명예소방관.👩🏻🚒
머리가 많이 차분해졌죠?
더 잘보시라고 가까이에 찍어봤어요.
제가 이렇게 여러분의 알권리를
생각합니다 🐸
말그대로 차분쓰 🧚🏻♀️
첨에 헤어팩할때 두피에도 하다보니
아니, 이거 탈모인한테 괜찮나?
기름기 많아서 괜찮나?!?!했는데
결과 : 진짜 괜찮았어요. 꺄르륵
의심병 말기환자인 저는
계속 이거 괜찮나?!?!하다가
씻고나서 오...괜찮네.
말리면서 오...부드러운데
말리고나서 오...사야지!!!- ̗̀ෆ(˶’ᵕ‘˶)ෆ ̖́-
(그대로 장바구니 담기) 했다죠.
가격이나 제품이나
저는 너무 만족하며 사용했어요.
혹시나 탈모로 고민하시고
가격때문에 망설이고 계셨던 분들은
다이소의 진생 시리즈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만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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