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취미(여행)26-8, 북상 풍차펜션 예약
김성요 씨는 종종 ‘북상 가자.’라고 한다. 아직 북상이 성요 씨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드라이브할 때 “북상 가자.”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 언젠가 왜 북상을 가자고 하는지 물었을 때, ‘좋아요.’라고 했었다. 그냥 북상이 좋다고 했다. 드라이브할 때 성요 씨가 하는 말들을 미루어 짐작하면, 북상과 신원은 둘레 사람과 꽃 보러 다녀오고, 수제비 먹으러 다닌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조금 더 오래 밖에 머물다 올 수 있는 집에서 먼 곳이었다.
성요 씨는 북상 가는 길에 본 풍차 모양의 집을 보고, 저기서 자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다. 다음에 풍차 모양의 펜션에서 하루 자고 오자고 했었는데, 마침 풍차펜션이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되는 곳이다. 잘 되었다.
성요 씨와 북상 드라이브 가는 길이다. 이번에는 풍차펜션에 들러서 직접 보자고 했다. 마음에 들면 예약하고 오자고 했다.
풍차펜션에 사장님은 계셨지만, 개인적인 일로 얼굴을 볼 수는 없는 사정이라 초록색 방을 보고 가라고 알려주셨다. 두 명이 지낼 곳으로 초록색 방을 추천해 주셨다.
성요 씨는 초록색 방을 열고 들어가더니, 마치 집 구하러 다니는 세입자처럼 물도 틀어보고, 화장실 크기도 보고, 서랍장 문도 열어보고 이곳저곳 둘러본다.
“화장실도 크네. 여기서 하루 자자.”
큰 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들었나 보다. 초록생 방은 복층 구조인데, 성요 씨는 계단이 무서워 올라가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여기로 예약하자고 했다. 성요 씨는 온 김에 초록색 방을 예약하고 왔다. 결제는 당일에 하면 된다고 한다.
올해 지원 계획을 의논할 때, 둘레 사람과 1박 여행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 때에 따라 초대하거나 소식하며 지내자고 했고, 거창에서 성요 씨가 지낼 만한 곳이 강사랑 펜션뿐만 아니라 다양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드라이브하는 길에 풍차펜션을 만난 것이다.
김성요 씨는 북상 여행 일정을 이미 다 계획했다. 마트에서 음료수와 과자를 사서 가겠다고 한다. 저녁은 북상에서 유명한 돈가스 가게에서 먹겠다고 했고, 북상에서 유명한 커피숍도 가겠다고 했다. 다음 날에는 마리에 있는 유명한 칼국수 집에 가겠다고 한다. 성요 씨의 여행 계획에 따르면 먹고, 자고, 쉬는 편안한 여행이다. 언젠가는 이웃을 초대하겠다고 했었지만, 예약하고 돌아와서는 마음이 변했다. 이번 여행은 누군가를 초대하지 않고 조용히 다녀오겠다고 한다.
이번 여행도 편안하기를 바란다. 성요 씨의 계획처럼, 직원도 이번 일정을 구상한다.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최희정
편히 쉬고 오세요. 신아름
김성요 씨 상황을 생각하면, 이렇게 하루 집 밖에서 외박하는 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요 씨가 알아보며 계획하게 주선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