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엽혹진, 나무위키, 네이버, 다음 등..
고양이 지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행성
나 참, 기가 차서 야옹 소리가 안나오네, 이 꼴을 보려고 그 고생을 하며 대서양을 건너왔단 말인지!
고양이와 문명에 이은 후속작, 독립적으로 읽어도 큰 문제는 없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쥐 군단의 위협, 무작정 핵폭탄을 쏘려는 인간들, 로봇 고양이 카츠의 등장
과연 바스테트는 상상력을 동원해 위기를 돌파하고 이 행성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진주목걸이를 한 토끼 지니
백수린의 눈부신 안부
야자수, 나는 야자수를 떠올리고 있다
해미는 다시 한번 선자 이모의 일기를 읽으며 K.H.를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오랫동안 고스란히 묻어두었던 상처를 들추어 실패로 남겨두었던 지난 일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재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볼 수도 있으리라 믿으며.
풀뜯는개 지니
강신주의 척학이 필요한 시간
후회하지 않는 삶은 가능한가
달콤한 거짓 위로나 자기 최면을 위주로 하는 심리 에세이가 아니라,
오히려 직접 문제에 부딪혀서 사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적 충고가 담겨 있는 철학 에세이이다.
밝은밤 지니
구작가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
아, 누가 왔나봐요.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그녀는 기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 대신 소리를 들어주는 토끼 ‘베니’가 있어서,
‘베니’와 앞으로의 어두운 세상도 함께 할 것이기에 그녀는 두렵지 않다고 한다.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그녀는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
“사랑해 그리고 앞으로 더 잘 부탁해.”
도마도 재배자 지니
언재호야의 샤르트뢰즈
야! 이 개새끼야...
문마다 패킹이 되어 있고 완벽한 방음이 되는 이중창에 아침 열한 시 이후에는 청소기도 돌릴 수 없고,
심지어 에어컨도 없는 이 어마어마한 집의 단 한 가지 규칙은 무조건 소리 내지 마라!
혹시 이 집의 지하엔…
나처럼 일하러 왔다가 저 무시무시한 ‘김 선생님’한테 잡아먹힌 여자들의 시체가 든 관들이 널려 있는 거 아닐까?
아라드 지니
사노요코의 태어난 아이
태어나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싶어진 것은 무엇을 이루고 성공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즐겁게 놀고 싶거나 행복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누군가 나를 안아 주고 위로해 주었으면, 상처에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 주었으면 해서 태어납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는 마음.
자신의 존재, 세계와 자신의 관계를 인식하는 첫 문은
상처와 치유였습니다.
Rafael L. Silva 지니
바바로 오코너의 소원을 이루는 완벽한 방법
나는 내 책상에 놓인 종이를 내려다보았다.
불행하게도 아이들은 이따금 잘못된 부모를 만난다.
하지만 깊은 이해심과 포용으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받아들이는 어른과 이웃이 있다면
이른바 ‘역기능가정(부모의 갈등, 부정, 자녀 방임이나 학대가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가정)’ 안의 아이도
충분히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제대로 자랄 수 있다.
Home-Oh! 지니
김상현의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말고 이루어져라
온 마음 정성스레 눌러 담은 한마디
당신에게 건넨다면
어떤 표정을 지어주실까.
당신을 아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당신을 지키고,
인생을 살아가다 길을 잃었을 때,
믿을 만한 표지판이 되어 줄 글들을 준비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
그동안 내게만 매몰차게 부는 것 같았던 바람은 잊고
앞으로의 나에게 일어날 일들을 모두 좋은 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만 가득하게 될 것이다.
하긴 해야지 지니
라이언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는 넓디넓은 캔자스 대평원 한가운데서 농부인 헨리아저씨, 엠 아줌마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다.
뇌가 없지만 지혜로운 허수아비,
심장이 없지만 누구보다 여린 양철 나무꾼,
그리고 맹수의 왕이지만 겁쟁이인 사자를 만나 우정을 나누고,
먼 길 끝에 오즈의 에메랄드 시에 도착한다.
그러나 오즈가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무시무시한 날개 달린 원숭이들을 부리는 서쪽의 사악한 마녀를 물리치라고 하는데……
계세요?(Are you chicken?) 지니
김희준의 행성표류기
그렇지, 아크투루스.
처음 듣는 외계의 이름들,
그러나 낯섦 대신 그리움으로 발음하게 되는 것은
시인의 이 반려들이 밤하늘 향해 발돋움하되 꿋꿋이 모성에 발 딛어 그려낸 꿈들인 까닭입니다.
동화가 실은 오역임을,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가져야 하는 인어가 아가미를 끔벅거리는 반인반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아버린 시인.
그는 우리에게 ‘진짜 외계’, 시의 눈으로 깨어 있어야 볼 수 있는 꿈의 세계를 선물합니다.
남희석 지니
폴 킴의 나는 워킹맘 남편입니다
아기가 여전히 엄마 뱃속에 거꾸로 있네요.
직업은 주부고 부업으로 책 쓰는 라떼파파의 이야기
일하는 엄마,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아빠가 만드는 행복의 풍경
아랑수호가 지니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SNUH 전신건강의학과 전공의 매뉴얼
증상 형성의 시간적 순서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동시에 환자의 성격 특성, 환자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돠 맺는 관계의 특징, 발간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 등을 포함하여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매뉴얼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정신과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첫댓글 말리의 읽곱 개의 달
너는 모든 사람이 묻는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깨어난다.
히키타 요시아키의 짧은 글을 씁시다.
"자네 글은 길기만 하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근처에 책은 없고 일기장은 있는데 17다음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거 맞음.
좀 전에 읽기 시작한 웹소설 ㅋㅋ
'그 순간 그의 눈에 반짝이던 것이 사랑이라고 믿었다.'
그 폐가로 가자는 말을 처음 꺼낸 건 쇼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