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Barakatt - Flying]
P.S : 제가 원래 OST나 BGM은 자주자주 변화를 주는데,
비행기 사진엔 이거 아니면 도저히 못 쓰겠더라구요~
허거거걱!!
깜짝 놀라셨죠? ^^;
이곳이 바로 김포공항 활주로 말단에 위치한 곳이자
비행사진동호회의 성지로 불리는
'오쇠동' 이란 곳입니다.
대한항공사의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B737 기 입니다.
줌을 당기지 않아도 비행기 배때기가 엄청크게 보입니다. @.@)
착륙 직전이기에 엄청 낮은 고도로 굉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가자마자 본 상당히 큰 녀석입니다. ^-^ B747, 흔히들 점보제트기라고 많이 하죠.
김포에서 현역으로 뛰는 가장 큰 녀석입니다. 그만큼 굉음과 진동이 엄청나죠.
그림 좋~습니다 =3
아시아나의 A310-200 입니다~ 조그마하고 귀여운 녀석이죠.
이 친구의 사진이 잘 나왔답니다.
특히 저 붉은 빛 보이시죠?
Strobe-Light라고 기체의 엔진구동유무와 위치를 나타내주는 라이트인데
대낮에.... 0. 몇초 동안 깜빡 거리는 녀석을 우연히 찍다니...
비행사진 동호회에서도 칭찬받았습니다. ^-^v
비행기가 삐뚤러졌습니다!!! @.@)
이날은 바람이 매우 많이 불었습니다. 특히 활주로와 직각을 이루고 부는 측풍(Cross wind)이 심했죠.
그럴때는 비행기의 실제 진행방향을 맞추기 위해 삐뚤게 접근을 하며 기수를 돌린답니다.
저렇게 비행기가 옆으로 착륙하는 모습이 마치 게와 같죠?
저런걸 크랩 랜딩(Crab Landing)이라고 합니다. ^^;
조종사분들껜 부담이 되시겠지만 보는사람 입장에선
기우뚱기우뚱 내려앉는 모습이 너무 역동적입니다.
그래도 역시 베테랑 조종사분들! 깔끔하고 부드럽게 착륙시키셨습니다!
시뮬레이터를 즐기는 입장이라 감탄이 나왔습니다!
또 하나의 귀염둥이 제주항공 Dash Q-400이 나타났습니다!
아유아유 귀여워라~
배경에 구름이 살짝 드리워졌는데,
역시 구름 살짝 낀 맑은 날이 비행기 사진이 가장 예뻐보이는군요!
위의 사진에 비해 너무 밋밋한 감이 있죠?
구름의 힘입니다. ^^;;
또 하나의 큰 녀석이 옵니다..
대한항공 A300-600.....!
조금 노후된 기종이라 이제 얼마 뒤에는
좌석을 모두 뜯어내고 화물기가 될 녀석입니다.
보기만해도 무슨 기종인질 어떻게 아냐구요?
............... 알게 됩니다. ^^;
아직도 쌓이고 쌓인 사진들이 많은데,
내일을 위해 자두겠습니다~
또 올릴께요~
첫댓글 에구... 사진+글 로 올렸더니 난잡하네요 @.@) 낼 바로 집에 8시반쯤 돌아와서 예전 형식대로 수정하겠습니다 =3
우와..이렇게나 보이는군요... 차타고 공항근처 지나다가 차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보고 너무 가까이있는거처럼 느껴져서 깜짝놀랐었는데...^^ 그냥 보기만해도 기종을 아시다니...대단하십니다... 플라이트시뮬레이터 친구네 집에서 함 도전해봤다가 비행기 띄우지도 못했던 인간으로서는 도저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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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Top-coating 이라는 기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부식방지를 위한 알루미늄에 약품을 칠하는 것인데요, 근래에 했다면 저렇게 반들반들 거립니다. *-_-*
와 +ㅅ+ 비행사진 찍는 동호회도 있군요~~ 비행기 근처에도 못가본 저는 신기할 따름이네요 +ㅅ+
죽돌님 사진인줄 알고 들어온 1人
우와 이걸 어케 찍었대 ㅡㅡ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장 말고 기종은 많이 보다보면 나중엔 딱 봐도 그 기종의 버젼까지 구별이 된답니다 ㄷㄷ.....
우어어 ㅇㅅㅇ .. 예전엔 비행기 모형만드는거좋아했는데<소녀 ㅋㅋㅋ 배라던지 ㄷㄷ 모형만들기좋아햇는데 지금도좋아하지만 엄만 ㄷㄷ 먼지싸인다며 내다버린 ㅋㅋㅋ
우와 멋지네요.. 이런걸 다 어떻게 찍으셨는지 ㄷㄷ
죽돌님의 진지한생활 감동적이에여 삐약삐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