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이색 참가자] 피부미용 종목 유지현 양“세계대회 출전 기회 잡겠다 ”
최연소… 수상 경력 화려
박지은 기자
“세계적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될 거예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종목에 최연소로 참가한 춘천 대룡중 3학년 유지현(16·사진)학생이 화제다.
도 대표로 참가한 유양은 메이크업을 비롯해 네일아트, 얼굴·전신·기기관리 등의 종목에서 성인과 대학생, 고교생 40여 명과 어깨를 나란히 실력을 겨루고 있다.
유양은 피부미용헤어 분야의 재능이 남다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용사 자격증을 비롯해 피부미용사, 이용사, 메이크업, 네일아트, 고전머리 자격증 5개를 획득했다. 또 전국 단위의 메이크업, 미용, 네일아트 대회 등 20여개 대회에 초교 3학년 때부터 출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양은 특히 지난 5월 열린 ‘2013 대한민국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민간기능경기 대회 피부미용 분야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유양은 2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양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데에는 피부미용 30여년 경력의 어머니 유나경(46·유나경 뷰티아카데미 원장)씨의 영향이 컸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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