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秋月山(담양)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에 솟은 추월산(秋月山, 해발 731.2m)은 산림청 및 블랙야크 명산 100+이자 전남 5대 명산으로 꼽히는 호남의 대표적인 조망 명산이다. ‘가을밤 바위 봉우리가 달에 닿을 듯 높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만큼, 깊어가는 가을의 오색 단풍과 산자락에 안긴 담양호의 물빛이 이루는 조화가 백미로 꼽힌다.
전남 담양의 추월산(秋月山, 731m)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제1코스로 보리암을 거쳐 올라간다. 보리암은 바위절벽 중턱에 걸쳐있다. 당연히 가파른 경사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도 더 가파른 바위길과 목재계단의 반복이다. 맨 위 계단에 누군가가 친절하게도 계단 숫자 총 1,122계단이라고 적어놓았다.
계단 숫자도 숫자지만 계단 높이가 높아서 무릎과 종아리를 더욱 피로하게 만든다. 보리암 가는 길목에는 의병장의 부인이 순절한 기념비가 서있다. 의병의 고장에 와서 그런지 마음이 숙연해진다.
보리암 뒤에는 보리암 정상(692m) 봉우리가 있다. . 이제는 능선길을 따라, 두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 추월산 정상으로 가면 된다. 쉽게 생각한 능선길이 바위너덜길이 많아 만만치 않게 다리를 괴롭힌다. 힘들게 추월산 정상을 찍고 월계리로 하산했다.
보리암 올라가는 길은 힘들기는 해도 담양호와 주변 전망이 좋다. 바로 옆 강천산도 보이고 멀리 무등산도 보인다.
추월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내장산 국립공원의 웅장한 모습도 보인다. 정상석과 주변 전망사진을 찍고 이내 하산한다.
⛰️ 주요 등산 코스 비교
추월산은 등산 목적에 따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코스와 인증을 위한 최단 코스로 극명하게 나뉜다.
구분추천 코스 명칭세부 경로거리 및 소요 시간특징
추천 시그니처 | 담양호 국민관광지 코스 | 추월산 주차장 → 보리암 → 보리암 정상(상봉) → 추월산 정상 → 원점회귀 | 왕복 약 6.4km 소요 시간 3시간 30분 내외 | 1,200여 개의 가파른 계단이 있지만 오르는 내내 펼쳐지는 담양호 뷰가 환상적임 |
최단 인증용 | 밀재 코스 | 밀재 들머리 → 전망바위 → 추월산 정상 → 원점회귀 | 왕복 약 4.2km 소요 시간 2시간 내외 | 완만한 육산 형태로 빠르게 정상 인증이 가능하나, 담양호 조망은 거의 없음 |
📍 추월산 여행·산행 핵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