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과 미국 : 방콕 일원 테러경고 조치에 관해 협의
PM asks US to revoke terror alert

기사작성 : 워싸나 나누웜 (Wassana Nanuam)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태국 총리는 방콕에서 파괴활동을 시도하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Hezbollah) 소속 용의자가 체포된 직후, 미국에 대해 태국에 발령한 자국민에 대한 테러 경고를 해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사진: AFP)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유타삭 사시쁘라파(Yutthasak Sasiprapa) 국방부장관은 월요일(1.16) 발언을 통해, 워싱턴 당국이 방콕 일원에 테러 경고를 내린 직후, 잉락 총리가 자신을 불러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그 같이 촉구했다고 말했다. 유타삭 장관은 잉락 총리가 미국의 경고 조치가 길어질수록 태국이 국가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방콕 주재 미국대사관'의 월터 브라우놀러(Walter Braunohler) 대변인은, 용의자가 체포되고 명백한 폭탄 제조시설도 단속됐지만 미국 국민들에 대한 테러 경고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유타삭 장관은, '국방부'의 '정책기획실'(Policy and Planning Office) 실장인 니빳 통렉(Nipat Thonglek) 대장과 '미국 안보지원 기구'(US Security Assistance Organisation: SAO) 태국 지부인 '주스막타이'(JUSMAGTHAI)의 에드워드 스완다(Edward Swanda) 대령, 그리고 미 대사관 무관 사이에 월요일(1.16) 오후에 1시간 동안 회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담은 3가지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1) 미 대사관의 자국민들에 대한 안전 권고사항 발령 절차로서 테러 위협에 관한 건, (2) 미 대사관과 태국 외무부의 협조 문제, (3)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향후의 태국과 미국 정부 사이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문제이다.
타나팁 사왕생(Thanathip Sawangsaeng)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스완다 대령은 이 회의의 결과를 크리스티 케니(Kristie Kenney) 방콕주재 미국 대사에게 보고를 하며, 유타삭 장관은 잉락 총리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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