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름째 한국인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이 한국 정부와의 직접 접촉이 아직 이뤄지지 않는 것은 미국의 반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가 2일 보도했다.
2.
아프리카 콩고의 중부지역에서 1일(현지시각) 오후 대규모 열차사고가 발생, 최소 68명이 숨지고 이 보다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고 유엔 평화유지군이 2일 밝혔다.
3.
알카에다가 `깜짝 놀랄 일을 기다려라(Wait for the Big Suprise)'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테러 기습공격이 임박했다고 위협하는 선전문구를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새로 게재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4.
북상중인 태풍 `우사기'의 간접 영향으로 2일 밤부터 동해안과 남해안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5.
탈레반 고위 사령관은 `한국 대통령 특사와 아프간 정부 협상단들은 돈을 요구하는 가짜 탈레반 그룹과 협상한 것 같다'고 밝혔다.
초반 혼돈의 상황에서 납치단체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가짜 탈레반'에게 현금을 줬을 개연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현금을 줬음에도 8명의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은 이유가 `가짜'였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정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6.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0여 일 만에 4번에 복귀해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7.
세계최초 4천m 이상 심해도달..
러시아의 북극 해저 탐사가 성공리에 이뤄졌다고 2일 이타르 타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탐사팀은 이날 유인 소형 잠수정 `미르-1'과 `미르-2'를 심해 4천261m와 4천302m에 각각 내려 보냈고 티타늄으로 제작된 러시아 국기를 바다 밑바닥에 꽂는데 성공했다.
국가두마(하원) 부의장으로 이번 탐사대를 지휘하고 있는 아르투르 칠린가로프는 "순탄한 착륙이었고 바다 밑바닥에는 노란색의 사력층(砂礫層)이 있고 생명체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8.
낙동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자매 가족 피서객 5명 중 1명이 물에 빠져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2일 오후 4시20분께 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중동교 인근 낙동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6.대구시 달서구 이곡동)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군의 어머니 김모(40)씨와 이군의 형(15), 이종사촌 누나인 김모(13.고령군 다산면)양 등 3명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물놀이를 하던 이군 형제가 5m 깊이의 물에 빠지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 김씨와 김양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그러나 함께 구조에 나선 김양의 어머니(34)는 화를 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자매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친정 인근의 낙동강으로 물놀이를 하러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중동교 상류 모래톱에서 놀던 이군 형제가 갑자기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9.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1일 춘천지역 모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 1명이 낙뢰로 인한 감전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0.
성인사이트를 보던 대학생이 욕정을 못이겨 길에서 무작위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2일 강도살인 혐의로 김모(18.대학생)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첫댓글 그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