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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이웃 인천부천방의 투어짱이라고 합니다. 올해엔 웬~지 유난히 가을을 탈것 같은 계절입니다.ㅠ.ㅠ^^ 서울시내 도심에서 얀인과 함께,사랑하는 그(그녀)와 함께,때론 홀로 고독을 씹으며 가볼만한 단풍코스를 소개합니다.
올가을엔 단풍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겠다. 도심 가까운 곳곳에서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당신을 기다릴 아름다운 단풍이 있으니…. 서울시내에서 단풍 명소로 소문난 곳을 찾아보았다. |
창경궁 | |
춘당지에서 이어지는 완만한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빛이 들어올 틈이 없을 정도로 숲 터널이다. 경사도 완만하고 폭신한 흙길이라 산책하는 맛이 있다. 마치 오지의 숲 속을 걷는 느낌이다. |
단풍과 문화, 맛에 흠뻑 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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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730-9277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산 2 번지 |
드라이브만으로도 행복하다 | |
남산공원 관리사무소 02-753-2563 ㅣ남산타워 통행료 1000원 |
경복궁 경복궁은 아기자기한 맛보다 웅장한 멋이 강하다. 넓게 펼쳐진 광장과 크고 작은 전각 그리고 그 뒤를 병풍처럼 둘러싼 인왕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덕궁이나 창경궁처럼 숲이 울창하지는 않지만 경복궁의 단풍은 세련된 멋이 남다르다. 근정전과 교태전 등 궁궐의 중심부보다 서문과 동문 부근의 나무가 더 울창하다. 경회루 주변의 정성껏 다듬어진 단풍나무가 연못 위에 내비치는 모습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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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안쪽에 자리한 향원정은 조선시대 정원 조경의 전형으로 경복궁 단풍 감상의 핵심 장소. |
26년 만에 맞이하는 첫 단풍 연경당을 돌아 새로 개방된 후원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 사이에 자리한 '관람지'라는 연못이 눈에 띈다. 참나무, 단풍나무, 팥배나무 등 수령 300년 이상 된 나무가 연못을 두르고 있다. 울긋불긋 때묻지 않은 단풍이 맑은 연못 위를 고요히 물들인다. 아름드리 나무와 한층 멋을 부린 존덕정, 청의정, 소요정 등의 정자가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부용지와 애련지 주변의 단풍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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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은 양재천을 따라 형성된 강남권 최대의 숲이다.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지만 25만 그루의 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도심을 벗어난 듯 한적함이 물씬 풍긴다. 공원 중앙의 놀이시설 주변에 붉은 단풍나무가 화려한 멋을 뽐낸다. 오솔길을 따라 숲길을 거니는 것도 좋고 벤치에 앉아 맑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상쾌하다. 연인끼리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려면 여의천을 끼고 도는 외곽 오솔길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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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02-575-3895 ㅣ 버스 239-1, 66, 11-3, 97-2 888, 900번을 타고 양재 시민의 숲 하차 주차요금 30분에 1천원, 추가 10분에 3백원 ㅣ 매헌 윤봉길기념관(02-577-9932), 양재천, 조각공원, 자연전시관, 자연체험관 등 ㅣ 양재천에는 꼭 들르자. 운이 좋으면 오소리를 볼 수 있다. 관광지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 분수대를 지나 팔각정으로 오르는 중앙로에는 은행나무와 벚나무가 길게 뻗어 있다. 생태 연못 주변으로는 단풍나무와 갈대가 어우러져 한껏 가을 정취를 발산한다. 연못 사이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는 더없이 낭만적이다. 선화예고 방면의 후문 쪽은 은행나무가 숲을 이루어 운치를 더한다. | |
특히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족인형극과 무료영화상영이 있는'갈잎 페스티벌'이 야외음악당, 동물원 등 에서 열려 가을맞이를 나선 관광객에게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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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는 창경궁에를 꼭가봐야겠슴당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오~~~~ 좋은 정보 이네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