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장 김병욱 의원이
지난 2월7일 선대위 입장이라며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지운 글에서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어공' 은 (어쩌다 공무원) 이 된 사람이고,
'늘공' 은 늘 공무원 (직업 공무원) 을 말한다고 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이 배씨라는
'어공' 을 자신의 집 하인처럼 사적인 심부름을
시켜서 말썽이 무성하다. 조선일보 기자의 '視角' 란에
'어공' 에겐 갑질해도 되나, 라고 글을 썼다.
지난 3일 전공노(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 홈페이지에는
'경기도청 전공무원 입장' 이란 글이 올라왔다. "참으로 분노스럽다"
며 "비서실 소속이든, 정무직이든, 임기제 공무원이든, 일반직
공무원이든 공직사회에서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의 분리는
너무도 당연하다. "갑질은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행위" 라고 했다.
`경기도청 부서 5곳 예산으로 김혜경 음식 배달값 결제했다.
심부름 제보자, 영수증 추가 공개... 각부서 업무추진비 사용 드러나
공정경제과. 노동정책과 등 동원. "음식을 경비실에 맡겨두라"는
배씨의 지시도 받았다. 지금 세상에 '지사 부인이 왕후 대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