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0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늦은 장마철에 많은 비를 뿌린 한 주간의 7월 둘째 주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하는 환경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중에 있다 할지라도 기도로 깨어 있어서 연단의 기간을 잘 참아내고 동시에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곧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의 기도로 굳게 서는 귀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 4차 유행을 잘 극복하는 간절한 기도와 말씀으로 새 힘을 얻는 주말과 주일을 준비하는 예배자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스바냐 1장1-6절 } ➨ “감추시다. - 여호와께서 숨겨 주시고 보호하신 자”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 제 목 ◑◑◑◑
◗◗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 본문 이해와 요약 ◑◑◑
◗ 1장에서는 스바냐는 유다 왕 요시야(B.C. 640-609)의 통치 기간에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날을 선포하며 활동한 포로기를 앞둔 선지자입니다.
- 그의 예언 사역은 선정을 베풀었던 요시야에게 큰 영향을 주어 종교 개혁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 온 세상에 임하게 될 하나님의 심판과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유다가 받을 '여호와의 날'의 심판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 므낫세 왕 55년의 우상 숭배는 유다의 종교적 타락으로 이어져 나라 전체가 죄악의 도성이 되었던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진노하신 것입니다.
◈ 이제 1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 3절에서 스바냐의 족보와 온 세상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 인간의 죄로 인해 모든 생태계가 파괴되었으며, 아담의 범죄로 인해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냈고, 노아 홍수 때 창조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함께 지면에서 쓸어버리셨습니다.
- 이와 같이 생태계는 인류와 공동체이기 때문에, 지나친 과학화, 산업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슬리는 것으로 하나님께 범죄 하는 행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그리고 4-6절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을 선포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우상 숭배입니다.
- 므낫세 왕의 우상 숭배는 유다의 종교적 타락으로 이어져 나라 전체가 죄악의 도성이 되었던 것입니다.
- 유다는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되는데, 이는 악인의 최후 심판 때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 한편 7-13절에서 심판받을 자들과 그리고 14-18절에서 여호와의 날에 나타날 심판의 형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유다에 대한 심판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선택 된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팽개친채 이방의 사악한 풍습과 관습을 모방한 유대인들과 고리대금업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입니다.
- 그리고 부정부패를 일삼아 자기의 사욕을 채우는 정치가들과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불신자들입니다.
- 한편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절에서 하나님을 잘 경외함으로 후손들에게 본이 되는 명예로운 이름을 남기도록 힘써야 합니다.
- 그리고 2-3절에서 죄로 오염된 이 세상을 상대로 하나님은 심판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 한편 4-6절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다른 곳이 아닌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그리고 성도의 삶의 자리에 죄와 관련된 것은 그 흔적조차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 특히 5 ,6절에서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께 선택된 유다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팽개친 채 이방의 우상숭배와 사악한 풍습과 관습을 모방한 유대인들과 고리대금업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리고 부정부패를 일삼아 자기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정치가들과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의 이유입니다.
-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선민 이스라엘의 범죄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죄악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면이 있는데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비추어 보고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하나님은 중심을 보고 판단하신다. (스바냐1장 5,6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 두 마음을 품고 살면 버려짐을 당합니다.
❥ 5,6절을 살펴보면 “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하나님께서 파멸하실 것으로 말씀하는 대상은 두 부류의 우상숭배자들입니다.
- 지붕에서 하늘의 뭇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입니다.
- 여기서 지붕에서 하늘의 뭇별에게 경배하는 자들이란 일월성신 숭배자들을 가리킵니다.
- 일월성신 숭배는 고대 세계 모든 곳에서, 특히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많이 행하여졌던 것입니다.
- 이러한 일월성신 숭배는 주로 밤하늘을 우러러보기에 용이한 지붕 위에서 행하여지곤 하였습니다.
- 이스라엘 사회에서도 이러한 일월성신 숭배는 오래 전부터 행하여져 왔으나 특히 유다 제 12대 왕인 아하스 왕 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제 14대 왕인 므낫세 때에 그 절정에 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6장10-18절과 21장3-5절).
- 한편 말감은 암몬 족속의 주신이었던 밀곰을 가리키는데, 이는 자식을 불에 태워 바치는 인신제사로 그 악명이 높은 우상종교입니다.
-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사실은 유다 백성들 중에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 유다 백성들 중에는 겉으로는 여호와를 경배하고 섬기는 것처럼 말하면서 실제로는 말감을 자신의 맹세의 보증으로 삼는 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 여기서 말감은 맹세의 보증으로 삼았다는 것은 말감을 숭배하였다는 의미의 다른 표현입니다.
- 아마도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사실로 인하여 하나님께 충성 헌신을 맹세하였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말감도 숭배하였을 것입니다.
- 여기서 말감은 그 자체로서의 우상 종교만 아니라 가증하고 사악한 당시 모든 이방우상 종교를 대표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함께 이방의 우상들도 함께 숭배한 것입니다.
-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단 한 번도 하나님이 완전히 버린 때가 없습니다.
- 그럼에도 구약 시대 선민들이 지탄받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열왕기상 18장 21절에서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들은 항상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머뭇거리곤 하였다는데, 말하자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마음을 품었던 것입니다.
- 이들은 6절에서 언급하는 자들 곧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 보다는 나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 그런데 모세는 신명기 6장 4-5절에서“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나 이들이 하고 있는 모습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가증한 일로서 하나님을 완전히 배반하고 우상만 섬기는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일이며, 어찌 보면 그보다 더 악한 일입니다.
- 가령 아내가 남편과 다른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고 있으니 남편을 완전히 버린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 남편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완전히 버린 것 이상으로 굴욕적인 일이 되므로 하나님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은 선민 유다에게 “나만 바라보면 다 돼!” 하지만 백성들이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는 것은 완전히 배신한 것 이상으로 가증스럽게 여기십니다.
- 예레미야 7장 9-10절에서“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하여 그처럼 두 마음 품은 자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긴 자들은 “그래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느냐? 라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그럴수록 그들의 가증함만 더욱 드러날 뿐입니다.
- 물론 오늘날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종교의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그러나 우상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상의 본질은 하나님처럼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지금 이러한 점에서 나도 얼마든지 오늘 말씀에 제시 된 유다 백성들처럼 하나님과 우상을 더불어 섬기는 가증스런 죄악을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봅니다.
- 대게 오늘날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 재물, 명예, 권력, 쾌락 등을 신처럼 떠받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 여기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며, 무엇을 싫어하시는지를 생각합시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는 내가 하나님보다 우선시 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것을 내가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닌지? 입술로는 믿음을 고백하면서 삶의 행위는 전혀 동떨어져 있는 모습은 없는지? 위선과 외식과 형식에 포장 된 신앙은 아닌지? 오늘 성령님은 하나님 앞에 언행일치의 삶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과 자문자답 해 보시고 우선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합시다.
- 우기가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한다 하면서 두 마음을 품고 살고 있다면 버려짐과 파멸을 당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하는 신앙생활은 차선이 아니라 최우선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고 판단하십니다.
- 오늘의 과제는 내가 이와 같이 우상처럼 우선하고 미혹되어 “하나님을 믿고 잘 섬기고 있다” 입으로 고백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같이 부귀를 원하고, 어떤 세속적인 명예와 권력을 얻기 위해 혈안이 되어 살아간다면 조용히 다 내려놓읍시다.
- 세속문화의 땅에서 바벨탑을 쌓으며 부귀와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는 가치관으로 삶을 사는 것을 가리켜 성경은 “두 마음을 품은 자” 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 같은 사람들은 마음에 정함도 온전함도 없으므로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자일뿐입니다.
- 하나님을 우롱하고 멸시하는 악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자들로 우상을 섬기는 자들보다 더욱 가증스런 자들이라 정죄 받게 마련입니다.
- 그래서 지금 우리는 여기서 악하고 가증스런 모습에서 떠나 얼마나 자유로운지?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지금 우리는 과연 하나님만을 온 마음을 다하여 섬기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겸허히 회개합시다.
- ‘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대, 거리두기 4단계를 살고 있는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서지 못한 결과가 아닌지 철저히 회개하여 회복의 은혜가 임하도록 각자 처소의 골방기도의 자리로 들어갑시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는 우리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만이라도 오직 성삼위 하나님만을 온전히 한마음 즉 일편단심으로 언행일치의 삶을 최우선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고 그를 사랑하여 온 마음으로 섬기며 신실한 삶을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