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갚다!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난 반석평은 노비 신분으로 이 참판 댁의 종으로 살게 된다.
그런데 반석평은 주인집 아들이 공부하는 동안 몰래 밖에서 도둑 공부를 하는 등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
했다.
이에 반석평의 재능을 눈치챈 주인은 그의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반석평을 어느 돈 없는 양반 집안의 양자로
들어갈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다.
그렇게 반석평은 양반 신분을 얻게 되고, 1507년 과거에 급제하여 후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형조 판서 시절 반석평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자신의 노비 신분을 없애준 주인의 아들을 만났다.
주인 집안은 어느새 몰락했고, 주인의 아들인 이 오성은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종 2 품이었던 반석평은 그런 그를 보자 바로 수레에서 내려 이 오성에게 절을 했다.
후에 반석평은 중종 임금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이 오성에게 벼슬을 내려줄 것을 청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조정에서는 반석평의 원래 신분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석평의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이 오성에게 벼슬자리를 내렸다.
노비 신분에서 재상의 자리까지 오른 반석평은 후에 종1품 좌찬성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감사를 나타내고 은혜를 갚아야 사람의 본분이다.
💚우리가 부모에게 은혜를 입고 있지만, 우리의 창조주께는 더 큰 은혜를 입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그분으로부터 훨씬 더 많은 유익(有益)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께 감사해야 할 이유
https://wol.jw.org/ko/wol/d/r8/lp-ko/1983641?q=%EC%9D%80%ED%98%9C%EB%A5%BC&p=par
<받은 메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