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 증가에 발맞춰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했다. 관심 종목 화면 구성을 단순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모바일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국내주식 투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작년 12월에는 '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를 선보여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 거래 시간(오후 6시~오전 6시)에는 미국 주식이 상단에 표시되는 식이다. 이 밖에도 해외 특징주와 인기 주식, 지수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와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동기화해 두 매체에서 동일하게 관심 종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투자자들의 불편함 해소에도 적극적이었다. 대신증권은 '자금집중 서비스'를 선보였다. 통합계좌 내 상품별 계좌가 개설되는 증권사 계좌 특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각 상품 계좌에 있는 예수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손쉽게 주식 매매와 뱅킹 업무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신증권은 비대면 거래 투자자들에게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전담 PB 서비스'를 개시했다. 늘어난 개인투자자와 함께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여기에 주목해 MTS 내 전담 PB를 지정하고 투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을 투자에 접목하는 혁신에도 적극적이다. 대신증권은 AI 챗봇 서비스인 '벤자민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업무 관련 질의에 대한 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벤자민 서비스는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보유 주식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진단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젊은 세대 공략에도 나섰다. '주식 선물하기'는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익숙한 젊은 층을 겨냥한 서비스다. 대신증권은 "주기적 MTS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환경을 개선하고, 거래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손쉽게 투자하는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타사보다 월등히 우수해야 고객이 이용할텐데.
존재감이 얼마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