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성당 19구역 행주성당 성지순례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시간이다
한때는 구역 신자가 많아 주체를 못한 적도 있었는데
세월지나 몇 해 전부터 이사도 가고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시간이 갈수록 신자들은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갔다,
조촐한 아침을 마치고 가까이 있는 행주성당을 향해 출발 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오전에 있었는데, 이런 사소한
예보에 아랑곳 하지않고 성당에 도착하니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가을 하늘이 푸르고 높았다,
성당의 연혁을 살펴보니
행주성당은 1899년 행주 포구에서 시작된 신앙 공동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144번길 50 도로명 주소다,
행주성당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제455호로 지정되었다,
약현 본당 주임 두세(Doucet)신부는 행주 공소를 설립 그 당시
신자수는 52명 이였으나 공소 설립 1년 만에 102명으로
증가 하였다,
약현 본당 관활의 경기도 서부지역, 즉 김포군. 통진군. 고양군.양천군.양주군. 파주군. 등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공소들을 관활하기에도 적격이었다.
뮈텔(Mutel, 閔德孝)주교는 1909년 5월 21일 행주 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키고 김원영 아우구스티노 신부를 초대 주임 신부로 임명하였다.
이어 김원영 신부는 이듬해 8월 17일 성모승천 대축일 직후에 뮈텔 주교를 모시고 고양군 주도면 행주외리 197번지에 마련한 성당의 봉헌식을 거행하고 주보를 성모 승천으로 정했다,
1922년에는 성당을 증축하면서 사제관도 신축하였다,
1942년 1월 8대 주임신부 김승룡 필립보 신부
1948년 2월 9대 김성환 빅토리노 주임신부
10대 임충빈 마티아 신부, 12대 김윤상 베네딕토 신부
1981년 8월 10일 능곡 공소 강당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이듬해 8월 26일 이를 신축함과 동시에 능곡 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켰다,
그러면서 행주 공소는 능곡 본당 관활 공소로 변경되여 전해오고 있다,
2004년 서울대교구에서 의정부교구가 분리 설립되면서 행주 공소는 그해 11월 18일 능곡 본당 분리되여 다시 본당으로 승격 행주 본당은 2007년 5월 27알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가졌다,
이런 준비과정을 거쳐 2009년 5월 31일 이한택 주교의 주례로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 했다,
재정적 어려움 속에 3년여의 공사를 통해 100주년이 넘는 본당 역사를 몸소 느끼고 싶은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유물전시실, 교구사제 숙소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1910년에 처음 지어져 1928년 인근의 현 위치로 옮겨졌고, 1949년 새롭게 증축했다,
하지만 100년의 세월의 거치며 낡고 변형된 성당은, 2013년부터 복원사업을 통해 낡은 곳의 구조를 보강해 2015년 모든 공사를 마치게 되었다,
한국천주교 역사는 물론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장소이자
고양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앞으로도 잘 보존되기를 희망해 본다, 100년이의 역사가 있는 문화재, 고양 행주성당을 방문하여 좋은 역사의 현장을 체험해 보시길 기대합니다,
금일 19구역 식구와 함께 행주성당에 오랜만에 와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성당에 들려 묵주기도를 받치고 본당 홍유선 임마누엘 신부에게 강복도 받고 앞 마당 성모님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찬미예수님 저의 19구역의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의 가족을 주님 이름으로 보살펴 주시고 주님 뜻대로 모든 삶이 이뤄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