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사 긴나들이

[군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계곡은 위험하겠다는 판단에 갯벌로 긴나들이 장소를 바꿨었지요..

 다음날 날이 밝고..  햇볕은 쨍쨍..  너무 더운 날씨에 휴가철도 안끝났는데 바닷가는 아이들이 그늘도 없이 놀기엔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에 다시 장소를 급변경하여 우리의 영원한 물놀이 장소!!  강천산으로 향했답니다.

가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도 맑게 흐르는 물에 당장이라도 풍덩 빠지고 싶었지요.^^

이날은 오전부터 돌아갈때까지 오지게 물놀이만 했답니다.

늘 자리 잡았던 장소보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 자리잡은 그 곳은.. 

커다란 바위도 있어 잠시 몸도 쉴 수 있는(?) 곳도 있어 참 좋더군요.

신나는 물장구...  맛 좀 봐라~

가위 바위 보~

옆에서 놀고 있는 누나에게 잠깐 빌린 튜브타고... 이~히 재밌다

춥다고 해서 몸 좀 녹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웬 씨름^^ 

들꽃반 해인이와 정인이

커다란 바위 위에서 깨비삼촌과 함께 찰~칵!!

잠시 몸도 녹이고..

일광욕도 하고.. 폼 나죠?

물놀이 하다 나뭇가지에 있는 쐐기벌레 잡기에 푹 빠진 명우.

신난다~^^

이날 도우미로 함께 해 주신 깨비삼촌 고마웠지요. 온 몸을 던져 물놀이 해 주시고..^^

무더운 8월의 햇살가득 강천사 긴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