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와 강원도 철원군·고성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공동협력에 나섰다.
회의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이현종 철원군수,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3개 시·군은 DMZ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상황과 관광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주민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3개 시·군의 뜻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 서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에 DMZ 관광 재개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3개 시·군은 공동 건의문에는 ▲8개월간 DMZ 관광 중단으로 인한 3개 시·군 관광객 187만명 감소로 직접 피해액 513억원 발생 ▲DMZ 관광지 방역강화 대책 현황 ▲관광중단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 생존권 위협 상황 ▲DMZ 관광재개 필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접경지역 시·군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DMZ 관광을 포함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특별한 희생을 치러가며 관광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지역주민의 삶이 더 무너지기 전에 관광이 재개돼야 하며 3개 시·군은 DMZ 관광 재개를 위해 계속해서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와 강원도 철원군·고성군은 이날 함께 채택한 공동 건의문을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에 건의했다.
2020.05.20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599774&code=61121111&cp=nv의견 : 행정서비스를 정부에서 단독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동으로 협력해서 만들어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시민들이 정부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프로슈밍과 시민공동생산은 앞으로 정부 활동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해나갈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향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자세와 정부의 협력을 지속해서 나아가며, 협력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저도 글쓴이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지방 자치 단체에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있고, 이를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어야 지역적으로나 나라의 발전을 생각 했을때도 더욱 좋은 해결책이 나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의 협력이 이어졋으면 좋겠네요
저도 학생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적절한 판단 하에 정부와 지역주민들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