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신명기 4:15-31】
15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17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18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19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21 여호와께서 너희로 말미암아 내게 진노하사 내게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22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 될 것이니라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 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말씀 나눔】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입은 성도들의 간증을 듣다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죽을병에 걸렸다가 치유 받은 것과 처음부터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 둘 중에 어떤 쪽이 더 많은 은혜를 받은 것일까요?
이왕이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6명 중의 1명이 당뇨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10명 중 4명은 죽기 전에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거의 두 명 중의 1명은 유병자라는 말이고, 좀 더 심각하게 보면 4명 중 3명은 건강하지 않다는 말인데, 지금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이 기적이며 은혜 아닐까요?
이러한 생각은 우리들의 믿음 생활에도 확장시켜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돌아와 순종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입니다. 어제 우리가 살펴본 말씀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불순종하였을 때는 멸망당한다고 하였습니다.
15절에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원어에 보면 너희는 깊이 삼가라 말 앞에‘너희 생명을 위해’라는 단어가 번역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단어를 포함하여 직역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삼가야 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본문에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이 명령하신 계명을 힘써 지키라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 연계하여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그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이 우상을 섬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아무도 보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형상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며,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만든 순간 그 것은 우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게 되면 그들은 속히 망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일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24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숭배하는 백성들을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목석으로 만든 신들을 섬기도록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하신 하나님이십니다(31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흩어진 곳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29절).
징계 중이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백성들을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백성들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하지도 않으십니다.
결국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이라면 우상을 숭배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은 우상은 돌이나 나무, 그리고 동상으로 만든 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돈이 우상이 될 수 있고, 학력이, 명예가 우상이 될 수 있으며 내 자녀나 손주들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의지하며, 마음이 가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창세기 11장에 보면, 벽돌을 쌓아 바벨에 탑을 만들 때 그들의 목적은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일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을 위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주인이 되려는 행동입니다. 결국 바벨에 쌓은 탑과 성읍은 그들에게 우상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메가-처치들을 우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세 교회가 타락할 때 교회의 건물을 날로 화려해졌습니다. 말씀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크고 좋은 건물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으로 그 세력을 과시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자부심이 아니라 큰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명예가 된다면, 오늘 본문에 비추어 볼 때 이 또한 우상 숭배라 할 수 있습니다.
우상인지 아닌지 판가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말씀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면 내가 유명해 지거나 내가 영광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됩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상을 만드는 추악하고 비참한 삶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라고 말씀하십니까?
4. 오늘 본문은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5.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6.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5장 큰 영화로신 주
【은혜의 찬양】
하루의 은혜: https://youtu.be/BkVoclobNa4?si=PJTAXOQvq58j-5Re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3vc_GZx0t6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