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낮에는 여름처럼 덥군요. 더위를 식히고자 냉면집에 갔습니다. 당감동에 유명한 [시민냉면]입니다. 당감동에 살면서도 간다간다 하다가 드디어 오늘 방문하였습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지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방문 손님도 많고 배달도 많습니다.
메뉴는 냉면과 밀면!
식탁에 양념장과 반찬(무채) 통이 있습니다.
이집만의 양념장이겠지요
면과 잘 어울리는 무채입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냉면입니다.
고명들이 아주 적당히 들어 있습니다.
면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쇠고기를 고명으로 얹어주네요.
이번에는 제가 주문한 밀면입니다.
물밀면 비빔밀면 구분하여 주문 받지 않습니다. 그냥 밀면 주문하시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육수 든 주전자와 같이...
고명은 냉면과 같습니다.
면도 좋습니다.
바로 육수넣고 드셔도 되지만... 일단 잘 비벼서 비빔밀면으로 드시다가....
육수를 부어 물밀면으로 드시면 됩니다.
밀면 하나로 두가지 밀면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여름이 다가옵니다. 시원한 여름되세요!
첫댓글 여기도 유명한가 보네요.. 저는 당감시장 입구에 있는.. 당감제일냉면집을 자주 갑니다... 물 비빔 구분 없는점이 같군요..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저도 집앞에 있는 당감밀면을 자주 갔는데... 한번 가보고 싶어 방문 하였습니다.
당감동에 맛난 밀면집들이 많네요~ 저는 개금이랑 서면에 있는곳 보다 여기가 제일 맛나더라구요~~~~
와 맛있겠습니다 형님
여기는 제가 30년전부터 가던곳임니다
옛날 동양고무 다니때 자주가던곳인데 이제는 1년에 한번정도 감니다
이곳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져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서민 음식인 밀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 생각합니다..
져 근무하는 사무실 주변은 아직 된장정식 4000원이고 5000원이면 상다리 부러 지는데 정식 가격을 넘으니....
진짜 그렇죠... 부산에 있는 밀면집들이 단합 한거 아닐까요..ㅎㅎ 밀면이 보통 4500원에서 5천원정도... 냉면이 6천원에서 7천원 하지요..ㅎㅎ
반찬 가지수 많고 찌개류 정식도 5~6천 인데 말이죠..
들은 말인데... 밀,냉면 장사하고 돈벌어서.. 다른 장사 하다가... 결국 다시 밀,냉면 장사로 돌아 온다네요...
그만큼... 마진이랄까 기타등등.... 손님은 모르는 장점이 많은가 봅니다...^^*
이틀전에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비어 바로 앉았습니다.. 손님은 계속 오더군요..
양념맛이 독특했습니다... 식초나 겨자소스 없이 그냥 먹어야... 이 집만의 특별한 맛이 느껴집니다..
맛있었다니 다행이군요.
면빨이 조금특별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