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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국제시장> 출연한 것 때문에 "어용 연예인이라 잘 나간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송강호처럼 블랙리스트 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서 까는 글들이 트위터에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황정민 차기작 <공작>이 CJ가 약속한 투자를 갑자기 못 받게 되면서 영화 자체가 엎어질 위기에 처하니까 이번엔 "황정민이 진보 연예인이라 찍혔다"는 식으로 추측이 나오더라고요. 이건 영화 <베테랑>에서 맡은 서도철 형사 배역 때문에 나온 추측인 걸까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027786
전에도 올렸지만, 서태지는 3집 <발해를 꿈꾸며> 때문에 한쪽에선 "김대중에 아부했다"고 까인 반면, 3집 활동 당시 김일성 비판 발언 때문에 한총련에게도 까인 적이 있었죠.
그리고 또 한쪽에선 김대중이 좋아한 연예인이라고 빨갱이 설 제기하기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독립신문>이라는 극우 언론 게시판에 상주하는 어떤 사람이 망상 쓴 게 당시에 코미디 자료로 회자된 적이 있었습니다. ㅋㅋ
암튼 이거 보면 도대체 진보 연예인, 어용 연예인을 가르는 기준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