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제와제 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작년 준수한테 안좋은 일들이 많았고, 막연히 힘들지않을까 걱정했지만
연말콘에서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들이 너무 가슴 아팠어
김긍정이란 별명이 붙을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던 준수였으니까
준수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한 것 같기도
강한사람. 김준수는 나한테 지치지않는 슈퍼맨 같은 존재여서
착각하고 있었나봐.
준수의 마음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아주 조금은.. 알게 된거 같아서 토닥여주고 시다
1.
사실 올해가 저에게 있어서 예전에 제가 큰 결심을 하고 이렇게 많은 큰 변화가 있었잖아요 5년전에..
올해가 그 때와 거의 맞먹을 정도로 좀 사실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고 이렇게 되게 많은, 제 인생을 많이 돌아보게 했어요
왜냐면 내가 이렇게 이런 와중에, 이런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는게 뭔가 자업자득이라고 하는데 내가 뭔가 그렇게 잘못한게 있나
그런 생각을 많이... 제 자신을 돌아보게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름 정직하게는 살았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끝이 없을까...
항상 5년 동안 매번 순탄 한 것 만은 아니었어요 저 나름대로 활동을 했지만 무언가를 결정을 해도 저희는 항상 만약에 다른 회사나
다른 팀들한테는 열 가지의 보기가 주어져서 거기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저희는 한 가지, 두 가지?
그것 마저도 놓치면 아예 성사가 될 수 없는? 그런 와중에 저 포함 저희 멤버 JYJ가 함께 해 왔었는데 그럴 때 마다 또 넘으면서도 물론 나름대로의 기쁨과 희열도 있었지만
그게 계속 반복 되면 아무래도 좀 힘들잖아요 지치고
그래도 그건 팬여러분들 매번 공연에서 보면서 항상 위로 하고 힘내고 했었는데 여러가지 개인적인 게 많이일어나다 보니까
좀 더 많은.. 많이 저를 되돌아보게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언젠간 이게 끝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정말 저의 마음을 많이
대변했던 곡이여서 마음을 담아 부르고 싶어서 가지고 나왔구요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습니다
2.
가수로서는 사실 이런 이야기하면 놀라실 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욕심이 없어요. 진짜 정말. 솔직히 좀 여러가지 제약이 있고
연예 매체에는 출연 자체를 안 하니까 그런거 자체는 사실 괜찮은데. 그렇게 따지면 내가 괴롭다기보다. 그렇게까지 내가 계속 앨범을
내고 해야할까....차라리 안하고..때로는 그게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근데 이젠 바꿨어요.
내가 어차피 노래를 그만 두더라도 저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언제까지고 '관객분들이 나를 찾아주시면
그때까지 관객분들을 위해 노래를 하자.'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 먹었고. 언제까지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게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찾아주실 때 까지는 정말 있는 힘껏 죽어라 노래하겠습니다.
3.
언제나 노래불러준다고 약속을 해주세요
4.
Q. 여행을 굳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으세요?
어..뭔가. 제가 힐링을 찾고 느끼는 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팬 여러분들과 함께 무대에서 호흡하고 박수받고 하는 게 힐링이 되지만,
또 하나는 여행인 것 같아요. 전 그래서 시간만 나면 여행을 가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모르겠어요.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죽으면 다 똑같잖아요. 모든 걸 내려놓고 가는 건데, 그래도 좀 행복하게 죽는다면 가장
많은 걸 경험해 보고 체험해 보고 가보고 죽는 게 가장 뭔가 많은 걸 얻고 가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여행을
다니다가. 그러니까 제 인생의 꿈은 가수로서가 아닌 인생의 꿈은 전 세계를 다 가보고 죽는 게 제 꿈이에요.
그래서 또 가면 여러 가지 그 곳이 너무 좋잖아요. 그러면 일을 하면서 또 힘들다가도. 어느 정도 일이 끝나면 어딜 떠나야지 그거
하나 보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사실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게 없어요. 별로. 만나는 친구들도 맨날 똑같고. 친구들조차도
술은 아무도 안하구요. 담배도 거의 피는 사람이 없거든요. 술은 안하거나 담배를 싫어하면 거의 어울릴 수가 없죠 애초에.
그러다보니까 제가 즐길 수 있는 게 없어요. 그리고 거의 요즘은 집에 많이 있는 편이고. 그래봤자 나가면 볼링 치러 나가는 건 데.
그러다보니까 그냥 예전에는 좀 다양하게 있었거든요. 다양하게 있었는데. 지금은 약간 여행하나로 통일이 돼버리니까 더
목메는 것 같아요. 여행 갔다오면 정말 힘이 생기고. 그때 상상을 하면서 또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고.
Q. 혼자 가는 여행을 선호하시나요?
전 외로운 거 안 좋아해서. 북적거리고. 친구들이랑 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맨날 여행 가는 멤버들이 4-5명 있어요. 올해는 형이랑
무조건 같이 가자고 해서. 제가 4-5년 전부터 여행을 자주 갔었는데 형이랑 해외로 여행 가본 적이 없더라구요. 올해는 2-3군데
같이 갔어요. 너무나 재밌게 놀다온 것 같아요.
Q. 여행에서 주로 어떤 점을 제일 많이 느끼고 오세요?
저는 여행가서도 가만히 있지는 않아요. 여행 갔다와서 또 몸살이 걸렸더라구요. 준수랑 여행을 가면 이건 뭔가 힐링을 하는게
아니라 이거는 거의 극기훈련, 수학여행 갔다온 느낌이라고 하는데. 저는 스케줄을 짜요. 호텔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아침에 밖에 나가서 예를 들어 ㅇㅇ타고, 오후 두시에 페러세일링을 하고. 이렇게 해요.
그래 가지고 다들 좀 들어가서 자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왜 그러냐면 제가 아까 그랬잖아요. 여행의 목적이 저는 경험해 보고
느껴보는 게 저에게 가장 많은 자산이 될 거라고 얘기했다시피 그 나라가서 호텔만 있으면 너무 안타깝잖아요. 언제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물론 시간 날 때마다 가려고 하지만 스케줄적이나 여러 가지 많이 고려하고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갈 수 없는거라.
예전에 하도 해외를 많이 다녔어도 항상 공항, 호텔, 공연장 밖에 떠오르지 않는 게 너무 안타까운거예요. 그래서 가면 뭔가 라도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저는 먹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거든요. 모든 걸 맛보려고 하고. 그런 거에 대한 거리낌도 없고.
그게 설사 징그러운 재료를 쓴다 한 들. 그게 그 나라에서 합법적이라면 저는 먹어요. 다 먹어보고.
올해 3월인가 4월인가 발리? 발리를 남자 5명이서 갔었는데, 거기가면 냄새나는 과일있잖아요. 뭐지? 두리안! 두리안! 그걸 파는데.
또 이게 발리에서 나는 두리안이 더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2통을 샀는데. 거의 못 먹더라구요. 냄새 난다고. 제가 다 꾸역꾸역
먹이고. 저도 정말 많이 먹었어요. 제가 혼자 한통 다 먹고. 사실 그게 웃긴 게 뭔지 아세요. 사실 맛있어서 먹는건 아니에요.
사실. 저는 그런 걸 좋아해요.
맛이 없으면 경험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 차이거든요. 이런거죠. 외국 사람들이 청국장 냄새 안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맛있잖아요. 그게 왜 그런거냐면 그 사람들은 이게 그냥 이상한 냄새로만 느끼는데 우리는 그걸 먹다보니까 익숙하고
그 맛이 좋다고 느끼는 거잖아요. 두리안은 왜 이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까. 어떤 생각을 갖고 먹을까? 아니면 뭐가 맛있는걸까?
근데 맛이 없는데 정말 먹잖아요. 그럼 알 것 같아.
아.. 이 맛에 먹는구나. 마지막에 오히려 처음 반은 억지로 먹이게 하고 저는 안 먹을 수 없으니까. 아깝기도 했고.
이런 거 경험해봐야 하지 않느냐. 먹다 보니까 마지막은 정말 맛있어서 먹었어요. 그런 걸 경험해 보면 나중에 두리안이 있을 때
그거 발리에서 유명한거잖아 했을 때 발리 갔다 와도 맛을 모르거나 하면 설명을 못하잖아요.
전 그런걸 경험해봤기때문에 얘기할 수 있어요. 이런 거 하나하나가 인생으로서 경험이 되고 여행으로서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설명도 할 수 있고. 그런 거 하나하나 생각해서 저는 항상 경험해보고 느껴보고 맛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준수오빠도 팬들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팬이라서 딱 어느정도까지만 도와주고 힘을줄수밖에 없단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게 내 가수가 힘내는 방법이라면 난 내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들어줄래. 고맙고 고맙습니다
글읽으니깐 울컥해ㅠㅠ 나도 여시처럼 준수를 은연중에 슈퍼맨으로 생각했나봐ㅠㅠ 지쳐있는모습을보니까 너무 슬프고 속상해하고있어 정말 이번년도는 누구보다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앨범을 내도 활동하지 않는것과 활동하지 못하는것의 차이는 정말로 크고, 두드리고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은 벽보다도 답답할테지. 그런 일들의 5년이나 반복되면서 너는 얼마나 다치고 무뎌졌을까. 새로운 일들에 있어서도 너의 이름이 무기이자 제약이 되는 긴 시간 속에서 홀로 버텨주어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 늘 뒤에서 바라보는 것만 하는 못난 팬이지만 언제나 널 기다리고 응원할게. 너의 노래가 끝날 때 비로소 우리의 시간이 끝나는 시간이 될거야 우리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함께 내려놓자. 늘 사랑했었고 사랑할게
내가 있는 곳에서 응원할게, 화이팅ㅇ!
오타있엉.... 연예 매체에 출연을 안한다는거 아니라 연예 매체에서 촬영을 아예 안온다고 한거였음 ㅠㅠ콘서트에서의 토크가 너무 마음아파서 잊혀지지가 않을거 같아... 준수한테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ㅠㅠㅠㅠ
10년 넘게 좋아하면서 준수를 좋아한걸 후회한 적은 정말 단 한순간도 없었어 항상 자랑스럽고 그냥 내 아이돌, 아티스트가 아니라 항상 너한테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 앞으로는 세상에서 이렇게 행복한 날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든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뒤에 있을께~
내가 응원할거야 절대 놓지 않을 거니까 힘내서 노래 해줘 사랑해
오빠...영원히 팬이고 영원히 응원할거에요.... 오빠가 가는 그 길이 항상 꽃길이되도록 함께할거니까 행복해야해요
행복하다♡ 준수야 행복하자♥
사랑하고 행복하쟈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응원할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야 ㅠㅠㅠ
준수야 좋아해 사랑해 언제나 응원해
준수야 영원히 행복해줘..
준수야 행복해라 따뜻해라
고맙고 사랑하고 영원히 행복해야해 내 청춘을 다 바쳐서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거고 늘 당신을 좋아하는 걸 부끄러워한 적이 없어 진짜 너무 존경하고 고맙습니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내사랑은 영원히행복하고 꽃길만 걷기를
첫댓글 준수오빠도 팬들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팬이라서 딱 어느정도까지만 도와주고 힘을줄수밖에 없단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게 내 가수가 힘내는 방법이라면 난 내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들어줄래. 고맙고 고맙습니다
글읽으니깐 울컥해ㅠㅠ 나도 여시처럼 준수를 은연중에 슈퍼맨으로 생각했나봐ㅠㅠ 지쳐있는모습을보니까 너무 슬프고 속상해하고있어 정말 이번년도는 누구보다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앨범을 내도 활동하지 않는것과 활동하지 못하는것의 차이는 정말로 크고, 두드리고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은 벽보다도 답답할테지. 그런 일들의 5년이나 반복되면서 너는 얼마나 다치고 무뎌졌을까. 새로운 일들에 있어서도 너의 이름이 무기이자 제약이 되는 긴 시간 속에서 홀로 버텨주어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 늘 뒤에서 바라보는 것만 하는 못난 팬이지만 언제나 널 기다리고 응원할게. 너의 노래가 끝날 때 비로소 우리의 시간이 끝나는 시간이 될거야 우리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함께 내려놓자. 늘 사랑했었고 사랑할게
내가 있는 곳에서 응원할게, 화이팅ㅇ!
오타있엉.... 연예 매체에 출연을 안한다는거 아니라 연예 매체에서 촬영을 아예 안온다고 한거였음 ㅠㅠ
콘서트에서의 토크가 너무 마음아파서 잊혀지지가 않을거 같아... 준수한테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ㅠㅠㅠㅠ
10년 넘게 좋아하면서 준수를 좋아한걸 후회한 적은 정말 단 한순간도 없었어 항상 자랑스럽고 그냥 내 아이돌, 아티스트가 아니라 항상 너한테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 앞으로는 세상에서 이렇게 행복한 날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든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뒤에 있을께~
내가 응원할거야 절대 놓지 않을 거니까 힘내서 노래 해줘 사랑해
오빠...영원히 팬이고 영원히 응원할거에요.... 오빠가 가는 그 길이 항상 꽃길이되도록 함께할거니까 행복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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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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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야 행복해라 따뜻해라
고맙고 사랑하고 영원히 행복해야해 내 청춘을 다 바쳐서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거고 늘 당신을 좋아하는 걸 부끄러워한 적이 없어 진짜 너무 존경하고 고맙습니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내사랑은 영원히행복하고 꽃길만 걷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