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유명한 정동진 해물탕 해물찜 집을 다녀왔습니다.
저녘을 집사람이랑 같이 먹기로 했었는데 조금 늦는 바람에 미안해서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꼬셔서 남산동에서 서면까지 나왔더랬지요..
마감시간이 임박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제법 있더군요..
저녘이라 간판불도 다 꺼지고..
입구가 조금 좁은 편이네요.. ^^(옛날건물이라 그런가??)
영업시간은 23시라고 하지만 9시 30분되면 손님을 안받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이오니 모두들 착오없이 다녀오시길...
남은 음식 재활용 안하는 착한 음식점이라네요.. ^^
차림표는 대충 이래요.. - 저희는 해물찜 작은걸로 매운맛을 주문했어요.. ^^
밑반찬1 - 샐러드(사과가 맛있어요.. ^^)
밑반찬2 - 미역무침(먹어보지는 못했으나 집오리가 맛있다고 하네요..)
밑반찬3 - 두부(사진 찍기전에 먼저 입으로 들어가버렸네요.. ^^)
밑반찬4 - 파전(맛있어서 두장 먹었어요..^^)
밑반찬5 - ??? 먼지 모르겠네요.. ㅋㅋ
밑반찬6 - 국물김치(시원한게 매콤한거 먹을때 딱이얘요.. ^^)
드디어 메인인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
이모님의 현란한 손놀림으로 해체작업이 시작됩니다.. ^^
손이 보이질 않네요.. ^^
해체후의 모습... ^^
우리의 친구 좋은데이와의 한컷... (안먹고는 못먹겠더라는... ^^)
문어다리 하나를 들고 찍어봅니다. - 매콤하고 쫄깃한게 침넘어가네요.. ^^
게살도 꽉찼네요.. -냉동이라 그런지 활게에 비해서는 조금 못해도 그래도 맛있다는... ^^
해체된 새우를 조립해보았으나 중간에 몇토막 없어졌다는... - 새우가 굉장히 커요.. 그리고 맛있고요.. ^^
꼬리부분을 살찍 들고 찍어봅니다. ^^
볶음밥까지 다 먹고나서 초토화된 저희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
팜플랫에 있는 잘나온 사진을 다시 찍어 올려봅니다.
전화번호 주소 여기로 보시면 되구요..
위치는 이즈음 입니다..
간만에 맛있는 찜집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남산동 저희동네 밑에 송원아구찜이라고하는 찜집이 딱 이맛이었는데 맛을 잃은지 좀 됐구요..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마산아구찜집도 정말 맛있었는데 초심을 잃어 맛이 점점 변해가서 발길을 끊은지 좀 오래되엇더랬습니다.
요즘 찜집이 다 특별난거 없이 고만고만해서 그닥 가고싶은마음이 없었는데 이집은 그나마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운것을 좋아라해서 매운맛을 시켰는데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시키지 마세요.. 좀 맵더라구요.. ^^
땀을 뻘뻘 흘리며 매콤한 맛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정말 상쾌하더군요..
집오리도 다시오고싶은 찜집이라고 너무 좋아라하더라구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 시원한것만 찾지 마시고 '이열치열' 뜨겁고 매운맛으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건 어덜까요??
이상 조금 부족한 큰오리의 맛집 탐방기였습니다. ^^
첫댓글 매운맛이 땡기는날 가봐야겠네~~~ 재료가 좋아보인다
조만간 모임이있는데 저도 한번 생각중입니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또 모르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
사실 해물탕도 한번 사먹어볼까 했었거든요.. ^^
앞으로도 찜만 먹으러 가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저는 화욜날 회식이 있어서 사상 장산해물탕에 갔는데 5명이서 해물탕, 해물찜 각 소짜 하나씩으로 배불리 먹었네요..
여직원들이 다이어트 시작했다고 해서 해물 먹으러 간건데 다들 맛있다고 하네요... 한번 맛보러 가보세요...
저는 입맛이 구려서 암거나 다 맛있어서..^^;;
사상은 너무 멀어요
하지만 다음에 거기서 약속있으면 꼭 가보도록 해볼께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미역무침 파전 두가지만있어도 쇠주한병 비우겠습니다
밑반찬에만 먹으면 사장님이 내쫓으실걸요..
메인안주 안시키고 밑반찬만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