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해외 밀반출 시도하던 340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 압수
과테말라 Swissinfo, Barron’s 2022/12/07
☐ 과테말라 경찰 당국이 과테말라 북동부 지역 화물 터미널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발견했음.
- 최근 과테말라 경찰이 과테말라 북동부 이사발(Izabal) 지역의 화물 철도 터미널에서 코카인을 옮기던 컨테이너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음.
- 발견된 코카인은 미화 340만 달러(한화 약 45억 원) 상당의 양으로, 264개 패키지에 소분되어 있었음.
- 과테말라 경찰은 코카인을 발견한 컨테이너는 표면적으로는 다른 화물을 운송할 목적이었으며, 코카인은 컨테이너 내에 별도로 마련된 비밀스러운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고 밝혔음.
☐ 해당 코카인은 미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로 해외 밀반출되기 위해 운송된 것으로 보임.
- 과테말라는 지리적으로 중남미와 미국을 잇는 중간 기착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중남미에서 생산된 코카인 중 미국으로 밀반출되는 코카인 상당수가 과테말라를 거쳐감.
- 과테말라 경찰 당국은 이번에 발견한 코카인 역시 화물 터미널을 거쳐 미국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파악했음.
- 미국에 당도하는 코카인의 약 90%가 과테말라를 거쳐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코카인 단속과 밀반입 방지를 위해 과테말라 정부에 협력을 구하고 있음.
☐ 과테말라가 미 정부가 수배 중인 마약 밀수 용의자를 체포하여 미국에 신변을 인도할 예정임.
- 한편, 과테말라 경찰은 미 정부가 수배령을 내린 마약 밀매 범죄 용의자 루치아노 브라보(Luciano Bravo)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음.
- 과테말라 경찰에 체포당한 루치아노 브라보는 2008년부터 다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음.
- 과테말라 경찰은 루치아노 브라보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용의자를 미 사법 당국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출처
Swissinfo,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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