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혼자 이른 저녁을 먹고 침대로 올라가신 행복씨랍니다.
"엄마~~~ 행복이 침대에 있어~"
"또 그걸 이르냐!"
행복이 잡으러 오신 오여사님~
"행복아! 너 벌써 침대에 올라가면 어떡하냐!"
"저 좀 피곤한 거 같아서 자려구요~"
"할머니랑 놀아주다 자야지. 지금이 몇신데 벌써 자!"
공손한 자세로 내려온 행복씨랍니다.
"좀 시간이 이른거 같긴 했어요...."
그런데 거실로 나가긴 싫은지 좀 버티는 행복씨랍니다.
"나 오늘 좀 피곤한데...."
"치사하게 이르고! 좀 있다 보자!"
<할머니는 무섭지만 유집사는 만만한 행복씨랍니다.>
첫댓글 ㅎㅎㅎ 계단도 잘쓰는 똑띠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랑
처음엔 안 쓰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너무 잘 쓰고 있어요 ㅋ
뽁아 집사님께 눈빛레이져 마구마구 쏘라옹
침대를 허하사 계단을 놔주셨음서 이.르.다.니......
레이져쏘고 침뱉고 허하노라 ㅋㅋㅋ
아직까지 침 뱉는건 안해요.ㅋㅋ
뽁이 눈빛이...
고모님 뽁이가 넘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한거 같은데...
그걸 이르시면 어케요.
이르고 고자질하고 그래야 재밌어요 ㅋㅋ
할머님 앞에서는 너무 공손한 행복씨…ㅋ
할머니는 집구석 짱!ㅋㅋ
원래냥이들이 계단을 사용하던가요??행복이 계단도 우아하게 잘 사용하는듯 해요
다리가 안 좋아서 쓰는듯요.
젊을땐 날아다녔죠 ㅋㅋ
고모 치사빤스~~~
다음에 고모가 일찍 침대 누우시면 일러~~ 못자게 괴롭히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