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이성우 씨를 보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슈퍼팬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며 정말 좋은 대우와 함께
구단 자체에서도 이성우씨 관련 케릭터 상품출시등
먼 타국에서 맨날 성적이 안좋았던 자신들을 응원해준것에 대한 대단한 보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텍사스 외야에서 추락 사망자 라던지..
한 팀의 상징적인 팬들의 사망이 생길시에는..
구단이 중심이 되어 진심담긴 추모행사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뜻의 영웅 대접이 있습니다
또한 그 가족 초대시구 라던지 자녀에게 꿈을 키울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금과 희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특히 우리팀 같은경우 lg할아버지나..달마 아저씨..가 돌아가셨을때에도
몇몇 선수의 조문은 있었지만..
구단에서 나서서의 공식행사는 없었습니다..
그런 고인과 고인의 가족을 초대해서 추모행사라던지
명예선수 임명 같은 행사를 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신을 믿지는 않지만...이들의 위로로 인해 아주 작은 행운이라도 오진 않을까 싶네여..
물론 행운을 위해서 그러자는건 아니니 오해없었음 합니다
시구나...명예선수 임명...이런거는
좀 쓸때없는 연예인좀 하지말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이런인물들 위주로 진행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물론 이쁜 여자연예인 시구보면 좋아 죽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진정성 있는 행사도 보고싶습니다..
lg팬역사의 최고봉인 lg할아버지와 달마아저씨가 그리워지는 하루입니다..
오늘 이분들의 넋이 아주 작은 행운이라도 만들어 주었음 좋겠습니다..고인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그래요.ㅠ..삼가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좋은 말씀 입니다.
기업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제가 생각 해봐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구단 생각은 매출만 신경 쓰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차라리 김건우 김용수 이상훈 김재현 등등의 억울했던 레젼드들의 늦게나마 은퇴식과
또 그것을 마케팅용으로 케릭터 사업및 lg야구 기념품 사업으로 이어가면
오히려 더 좋은 매출효과 있지 않을까여??
마케팅 전문가님 이시라서 그냥 푸념 한번 풀어봤습니다
@ 재현=LG우승 또한 lg 슈퍼팬의 상징인
lg할아버지나, 달마 아저씨의 캐릭터를 트윈스캐릭터와 결합시켜
기념티셔츠나 기념구 등등 야구용품에 활용하면
lg팬들의 박수도 받고.... lg를 사랑했던 고인의 가족에 수입도 생기고
여러가지 좋은일이 될꺼 같습니다
하늘나라에서 lg에 승리를 불러주는 레젼드슈퍼팬..이런 마케팅도 좋을꺼 같은데..
@ 재현=LG우승 mlb에인졀스 팬들이 원숭이를 신성화하여 캐릭터 사업이나
승리를 불러오는 상징으로 생각하고 마케팅한것처럼요..
박성웅씨나 신소율씨같은 골수엘팬 연예인들의 시구는 보기좋습니다만 정말 뜨내기같은 아이돌들의 마케팅용 시구는 별로입니다. 정치인들은 뉴스에서도 꼴보기싫은데 야구장에서까지 보긴 더 싫구요.
말씀하신 상징적인 팬(?)들을 활용하는 방안에는 대찬성입니다.
@모럴해저드 저도 님에 말씀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신소율,나인뮤지스는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구..
(나뮤, 신소율씨 연예인 전부터 lg사랑 끔찍하더군여..)
정치인들은 진짜 최악의 시구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특히 뜨내기 연예인 시구할때 되지도 않는 투구폼연구보다..
lg야구역사를 공부해서 시구전 짧은 인터뷰때 예를들어 김건우 김용수 이상훈 김재현등
"이런 레젼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이제라도 은퇴식좀 해줍시다","달마아저씨,lg할아버지 보구싶습니다"
빈말이라도 이런말 하면 아마 lg팬들 본인의 골수팬이 될텐데..
그놈의 겉멋만 들어서..연예인들이 좋은호응이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구 어거지로 짜맞추기식인...
직장인 데이, 레이디 데이, 무슨 데이 등등
가벼운 의미들 보다..
레젼드 데이, 슈퍼팬 데이, 달마 데이 , lg 할아버지 데이, 등등 기획하여
영상을 통해 추억도 하게하구 케릭터 상품도 판매하여 고인가족이 수익을 가질수 있는 행사도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lg할아버지... 정말 오래간만에 그분을 떠올려 보네요...
올해 한화 레전드데이를 보면서 마음 한켠이 짠했던 기억이 있어요~
@무적LG yo!! 울팀도 레젼드 많은데..한편으로는 그런기획을 하는 한화가 부럽네여..
팬들의 정성이 들어있는 글이네요.저도 가끔 생각나는 엘지 할아버지! 야구장에 가면 항상 볼 수 있었던 그 분들...... 이분들은 우리 엘지 팬 만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팀 팬들도 기억하더군요.
네..연세로 인한 꾸부정한 허리에도 힘차게 호루라기를 불며 단상위에서 치어리더옆에서
흥을 높여주셨던 우리의 영웅중 한명이시죠..
농담이지만 지금시대에 그랬다가는 치어리더 성희롱이나..행사 방해등으로 고소당하지 않을까..
lg할아버지 비꼰게 아니라..시대가 흉흉해졌단 뜻 입니다
좋은말씀이십니다
제가 미처 생각 못했던 감동적인 글이네요.
구단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받아들였으면 정말 고맙겠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