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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유머 서울의 밤 보고온날 남친의 검색기록
고양이 추천 2 조회 5,993 23.12.01 22:3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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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1 22:46

    첫댓글 아이고ㅠ 저런걸 검색하고 있다니 전혀 사전 지식이 없었나보네..

  • 23.12.01 23:09

    저걸 몰랐다고...?

  • 23.12.01 23:13

    무식함이 우주를 뚫을 기세네

  • 23.12.01 23:19

    그래도 현대사 최태성 검색한 거 보면 본인도 무지한 거 알고 공부해야겠다 싶었나봐요ㅋㅋㅋㅋ

  • 23.12.01 23:29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려고 하는 모습이 다행이라고 생각.. 이런 영화가 흥행하는건 참 좋은 현상인듯.. 잠깐의 관심으로 그치지 말고 꾸준히 역사에 관심이 갔으면 하는 바람!

  • 요즘 학교에서 근현대사 교육 안 하나요?

  • 23.12.02 10:37

    김구는 테러리스트고
    이완용은 고뇌에 차서 조국의 발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일본에 나라를 넘긴거라고 가르친 답니다.

    그 결과가 지난 대선

  • 23.12.02 12:18

    @lightcorn 누가 그렇게 가르치나요ㅋㅋ 참나

  • 23.12.02 13:25

    요즘 학생이 아니라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배울때는 일제강점기에서 워낙 문제가 많이 나오니 거기 진도 나가느라 근현대사는 대부분 이승만 정권이나 4.19혁명에서 끊기고 시험 끝난 다음에야 그저 진도빼기 위해서
    1대부터 쭉 이렇게 대통령이 있었다 이때는 직선제 이때는(그 지역구?마다 대표자를 뽑아서 그 사람들이 투표하는 게 뭐였죠)무슨제 이때부터 이때가 독재정권이었고 총 맞아서 죽었는데 그 틈을 타 쿠데타가 일어나서 군부독재정권 잡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있었고 88올림픽을 개최했고 IMF가 터졌으며 금모으기 운동하고 광부 간호사 해외로 보내면서 외화 벌고 그렇게 지금은 이만큼 회복했다
    식으로 대강 배웠어요 위에 쓴 것 중에 빼먹은 건 있어도 쓴 거에 서 더 자세한 부연설명은 거의 없었음 그냥 그런 사건이 있었고 참고해둬라 정도...
    박정희가 죽고 민주정권이 들어설 수 있었는데 쿠데타때문에 무산됐다는 것(그리고 그 과정)도, 제주에서 일어난 4.3사건의 '존재'도, 이승만이 한강대교를 폭파한 것도 모두 졸업하고나서야 알게된 것들...

  • 23.12.02 07:53

    무식하다고 욕할게 아니라...최태성 쳐서 조금이라도 더 알고싶어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면 안되나. 어쨌든 영화 덕분에 역사를 배웠으니 잘됐네

  • 23.12.02 08:18

    지금이라도 배우려는 자세 좋음

  • 23.12.02 08:24

    맞아요
    저걸 몰랐으니 검색하고 찾아보기라도 하는게 다행
    학교에서 알려주는게 너무 재미 없으니 모를수밖에 ..
    저도 모르는게 많았으니까요 ㅠㅠ

  • 23.12.02 09:58

    내 전남친도..전두환이 누군지도 모르고;;;박근혜가 박정희 딸인지도 모르고..박정희가 총에 맞아 죽은것도 모르던데;;;

  • 23.12.02 10:24

    뭐 되게 몰랐다고 할 순 없지 않나 ㅋㅋ 전두환이 누구인가요? 라고 검색한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고싶어하는 모습이 좋아보임.

  • 23.12.02 11:12

    전두환이 죽었나요는 좀 그렇지만 나머지는 알고있어도 검색해볼 법한 내용 아닌가요?! 명량을 보고 이순신장군을 검색했다고 이순신에 대해 몰라서 검색하는건 아닌것처럼..알고있는 내용이지만 더 깊이있게 알아보고싶어서 일수도 있고 혹시 내가 아는 것과 다른점이 있나가 궁금할수도 있고 저 사건과 인물에 누군가 쓴 리뷰나 게시글로나마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싶어서일수도 있고ㅋㅋㅋㅋㅋㅋ

  • 23.12.02 12:29

    좋은 자세에요

  • 23.12.02 12:57

    저거 대충만 알지 자세한건 모를수도 있지

    근현대사에 영화에서 처럼 자세히 안갈쳐준다

    그래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영화는 픽션좀 넣을수 있으니깐] 검색해서 제대로 읽어본거일지도 모르지

  • 23.12.02 13:10

    잘 몰랐을수있죠 이 영화를 계기로 자세히 알아보려고한거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ㅎㅎ

  • 발전하는 자세 좋아용

  • 23.12.02 18:23

    영화만 보고 땡 하지 않고 찾아보는 자세 아주 칭찬해

  • 23.12.02 23:01

    저도 90년대생인데 잘 몰라서 영화 보고 나무위키 정독했어요 ㅠㅠ

  • 23.12.04 21:57

    전두환 죽은 지 얼마 안 됐고해서 약간 기억에서 흐릿하게 죽었나? 꿈인가? 싶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나도 그때 죽었구나~만하고 걍 흘려넘겼지 뭐 이걸 대단한 역사적 사건처럼 마음에 새겨두지 않았음. 들으면 생각날 정도지.. 막 임팩트 있는 죽음 아니었던 것 같음.

    글고 솔직히 전두환 임기 정확하게 몇년부터 몇년이었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 몇 명이나 될까 싶은데....디테일하게 알고싶어서 검색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유머로 올릴 정도면 진짜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비웃어주고싶을 정도로 무식한 사람인 거라면 그 사람이랑 어울리는 사람도 뭐 되게 잘나진 않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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