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오공이예요.
지금 캐나다의 다른 도시에서 ESL을 마치신 것 같네요. 테솔 경우는 밴쿠버가 가장 학원 선택의 폭도 넓고 잘 체계화되어있기 때문에 테솔하실려면 밴쿠버로 이동하시면 좋을거예요.
말씀하신 학원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우선 ILSC, WTC, KGIC는 모두 3개월 과정으로 특히 마지막 달에 실습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예요. TESL 캐나다에서 인정을 받고 않받고는 사실 나중에 한국에서는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커리큘럼이나 실습의 형태 등을 중점적으로 알아봐서 선택하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WTC는 가장 테솔을 오래전에 시작한 곳으로 전통이 있는게 장점이고 KGIC는 다른 학원보다 많이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며 ILSC는 실습 방식이 조금 색다른데 또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떤 학원이든 일시적으로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테솔 방식이 어떤 것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CPIC와 IECC는 2개월 과정인데 특징은 2개월 성인 테솔을 마치고 1개월 어린이 테솔을 추가하면 3개월에 두가지를 다 마칠 수도 있다는게 특징이죠. 성인테솔만 보면 3개월 보다는 빠른 시일에 마칠 수 있는게 장점이고 실습 비중이 조금 떨어지는게 차이점인데 3개월 과정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기타 2개월 과정으로는 PPC도 있고 WTC 경우는 실습 빼고 2개월만 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어떤 특정학원을 정하기 보다는 먼저 본인의 영어실력으로 바로 수강이 가능한 학원이 어디인지, 커리큘럼, 실습 형태, 수업시간, 학비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SL과 달리 그렇게 까지는 학원이 많지않고 지금 현재 어느 정도는 선택의 폭이 좁혀진 경우이기 때문에 학원별로 좀 자세히 알아본다면 어렵지않게 가장 원하는 조건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어디가 좋은지는 너무 주관적이라고 생각이 되며 개인차에 따라서도 다르고 선생님은 바뀌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테솔의 경우는 대부분 한국학생이 가장 많고 일부 일본학생들고 구성되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학생이 적은 학원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과정의 특성상 유럽이나 남미학생들이 테솔을 수강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가끔 대만 학생들이 있는 경우는 있고요. 테솔은 동양학생들이라고 보시면 되고 특별히 국적비율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개강하는 시기에 따라서 이 국적 비율도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주로 한국학생들이 가장 많다고 보셔야해요.
어차피 ESL과 달리 영어를 가르치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일정 수준 학생들이 수강하는 것이며 학원에서는 영어만 사용하므로 국적비율은 ESL과 달리 큰 의미는 없을 듯 하네요. 만일 국적 비율 고려하시면 ESL을 더 하시거나 레벨이 되면 차라리 캠브리지 등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테솔이 목적이라면 정확하게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테솔 학원별로 테마별로 잘 알아보면 그리 어렵지않게 최종 선택이 가능해요. 같은 테솔 학원도 개인차, 시기 등에 따라서 평판은 다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딱 어디가 가장 좋다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예요.
현명한 판단하시고 또 궁금한 것은 언제든 메일 (canson50@daum.net) 주시고요.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