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서운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식장을 뛰쳐나간건 도를 넘었어요. 어린애도 아니고 성인이면 그정도 감정조절은 할 줄 알아야죠. 이모부내외께서 진짜 잘해주셨나보네요. 보통 친척집에서 자란 경우에는 본인이 먼저 사양하고 감사하고 빚진 마음이 있기 마련인데 쓰니가 진심으로 본인이 친딸과 다름없다고 느낀 모양이니 말이에요. 아니 사실 상호가 그렇게 여기는 거면 부모자식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죠 그렇다면 글쓴이가 이제는 무조건 본인 감정 우선으로 생각하지 말고 어른답게 부모님과 가족들의 입장에서 마음 헤아릴 때가 온것 같아요
저렇게 상처 받은 거 기분 나쁜 거 숨기지 않고 다 티 내는 거 보니 이모네 가족 전체한테 정말 사랑 받고 자랐나보네요ㅎㅎㅎ 새언니 포함 모든 가족들이 달래주고 있는 거 받지만 말고 감사하다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간 건 죄송했다라고 사과 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상처 받으신 마음이 어느 한편으로는 이해는 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우...유치원 들어갈때부터면 해봐야 5살 6살인데 그 어린 것을 진짜 부모라 생각들만큼 키우신거니 저렇게 서운할 수 있겠죠. 왜 가족이 아니겠어요. 가족이지. 다만 사전에 얘기를 해줬거나 뉘앙스를 좀 줬다면 저렇게 뛰쳐나갈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부모입장이다보니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식처럼 키웠으면 당연히 기대하는게 있을텐데 그 기대를 몰랐을까 싶네요. 강아지도 입양하면 끝까지 사랑으로 책임지는건데 하물며 사람을, 조카를, 입양절차는 안밟았어도 자식이잖아요. 뭐 보아하니 사랑이 넘치는 집이니 잘 해결하겠지만 쓰니에게 너무 주제를 알라고 하는건 잔인한듯 해요.
222 글쓴이를 너무 철없고 생각없는 사람 취급하는듯 .. 유치원때부터면 친부모님은 거의 기억에도 없고 길러주신 이모랑 이모부가 정말로 친부모처럼 느껴졌겠고, 실제로 대우도 친자식처럼 해주셨다니 그 긴 세월동안 정말로 정이 들어서 가족처럼 부모처럼 자식처럼 살았을텐데, 충분히 서운할만도 하죠 다만 식장을 뛰쳐나간건 쓴이가 잘못한게 맞고 윗분 말씀처럼 이모 이모부도 웬만하면 같이 찍고, 정 같이 찍기 그러면 사진찍기 전에 좋게좋게 얘기를 미리 해줬으면 나았을것 같네요
저런 글 올리는 것만 봐도 아직 철 덜 든 아이같고, 사랑많이 받고 자란거 같네요..뭘 얼만큼 더 해줘야 할까요..내가 만약 조카 키우라 하면 못 할 듯..각자 사정이 있는거고, 사돈댁 때문이라고 얘기했고, 그 후에 더 잘해준다는데 뭘 더 해야 하지 싶네요..이모네도 완벽히 다 해 줄 수 없고, 글쓴이 본인도 뛰쳐나가는 무례함을 보였고 , 다 누구나 실수하고 하는거지..글쓴이도 이제 인지하고 인정할 건 하고.. 난 이모네도 사돈댁이 있기에 저럴 수 있다 생각함. 미리 말 못한거야 정신없으니 그럴 수 있지, 저걸 저 자리에서 표출하면 결혼식 주인공들은 가장행복한날 무슨 날벼락이람..글쓴이도 철들 나이고 남은 날 이모네한테 서운한 감정보다 감사한 마음을 먼저 생각할 줄 알았움 좋겠음. 이모네도 쉽지않았을텐데 당연한걸 한번 했다고 인터넷에 글 올라와서 매정하니마니 소리들으면 참..진짜 매정하면 데려다키우지도 않았겠지요..글쓴이가 마음 잘 추스렸음 하네요
양부모님과 그 자녀분들이 얼마나 훌륭하고 고마우신 분들인가와는 별개로 글쓴이는 서운하고 속상한 맘이 들 수도 있지 않나...? 차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대해주셨기 때문에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을 접하고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충분히 감정적으로 슬픔이나 외로움을 느낄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그런 걸로 철이 없다거나 생각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욕심내지 말라고 말하는 건 좀...안타깝다고 생각함ㅜㅜ
저도 속상할 수 있지 하며 공감하면서 내렸는데 ㅠㅠ...저 같아도 뛰쳐 나갈 것 같아요...물론 정말 잘해주셨지만 서로 간 사랑의 크기가 다른 기분이 들었을듯 쌍방이 아니고 일방이었구나 느낌도 들고... 말을 못해서 설명이 힘드네 암튼 전 충분히 이해가요 ㅠㅜ 힘들겠지만 다른 분들 말씀 하신거처럼 적당히 선 긋는게 덜 상처받겠네요
말이라도 미리 해주지 생각 못한 것도 아닐텐데ㅋㅋ 20년간 진심으로 딸이라고 생각하고 키웠으면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잘 알텐데 이건 어리네 철없네랑은 별개의 문제지. 누가 그 상황에서 ‘아 그러네 나 직계 아니었지! 그간 키워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이게 될까??????
첫댓글 서운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식장을 뛰쳐나간건 도를 넘었어요. 어린애도 아니고 성인이면 그정도 감정조절은 할 줄 알아야죠.
이모부내외께서 진짜 잘해주셨나보네요. 보통 친척집에서 자란 경우에는 본인이 먼저 사양하고 감사하고 빚진 마음이 있기 마련인데
쓰니가 진심으로 본인이 친딸과 다름없다고 느낀 모양이니 말이에요. 아니 사실 상호가 그렇게 여기는 거면 부모자식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죠
그렇다면 글쓴이가 이제는 무조건 본인 감정 우선으로 생각하지 말고 어른답게 부모님과 가족들의 입장에서 마음 헤아릴 때가 온것 같아요
정말 서운하고 속상하겠지만.. 친부모와 친척은 차이가 있죠ㅠ 차라리 입양을 했다면 달랐을 덴데
근데, 엄연히 따지면 가족은 아니잖아.
가족같은 관계일뿐이지, 실제 가족은 아니고…
더이상 어린애도 아니니까 냉철하게 판단하고 그간 보살펴주고 키워주거 잘대해준 이모가족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표하면서, 실제 본인 가족을 꾸려나갔음 좋겠다.
지금 이모댁은 더 넓은세상 날아가기 위해서 잠시 머물렀던 둥지라고 생각해봐.
너의 가족을 꼭 만들기 바래. 그래서 사랑으로 감싸주길 바래. 이모댁에 의존하지말고…
너무 서운타 생각하지말고..
아직 어리네..
저렇게 상처 받은 거 기분 나쁜 거 숨기지 않고 다 티 내는 거 보니 이모네 가족 전체한테 정말 사랑 받고 자랐나보네요ㅎㅎㅎ 새언니 포함 모든 가족들이 달래주고 있는 거 받지만 말고 감사하다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간 건 죄송했다라고 사과 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상처 받으신 마음이 어느 한편으로는 이해는 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우...유치원 들어갈때부터면 해봐야 5살 6살인데 그 어린 것을 진짜 부모라 생각들만큼 키우신거니 저렇게 서운할 수 있겠죠. 왜 가족이 아니겠어요. 가족이지. 다만 사전에 얘기를 해줬거나 뉘앙스를 좀 줬다면 저렇게 뛰쳐나갈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부모입장이다보니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식처럼 키웠으면 당연히 기대하는게 있을텐데 그 기대를 몰랐을까 싶네요. 강아지도 입양하면 끝까지 사랑으로 책임지는건데 하물며 사람을, 조카를, 입양절차는 안밟았어도 자식이잖아요. 뭐 보아하니 사랑이 넘치는 집이니 잘 해결하겠지만 쓰니에게 너무 주제를 알라고 하는건 잔인한듯 해요.
222 글쓴이를 너무 철없고 생각없는 사람 취급하는듯 .. 유치원때부터면 친부모님은 거의 기억에도 없고 길러주신 이모랑 이모부가 정말로 친부모처럼 느껴졌겠고,
실제로 대우도 친자식처럼 해주셨다니 그 긴 세월동안 정말로 정이 들어서 가족처럼 부모처럼 자식처럼 살았을텐데, 충분히 서운할만도 하죠
다만 식장을 뛰쳐나간건 쓴이가 잘못한게 맞고 윗분 말씀처럼 이모 이모부도 웬만하면 같이 찍고, 정 같이 찍기 그러면 사진찍기 전에 좋게좋게 얘기를 미리 해줬으면 나았을것 같네요
333 미리 얘기하는게 뭐 어렵다고 글쓴이도 성인인데 차분하게 설명해줬으면 저렇게 서운해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더군다나 쓰니는 저렇게 결혼식 참여하는게 처음일텐데 주변 어른들이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본인 스스로 너무했나 괴로워할정도면 철없는 사람도 아닌거 같은데
444 호칭까지 엄마 아빠하며 정말 부모님이다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갑자기 선그으니까 놀랄수밖에 없을거같음. 선을 긋더라도 서서히 하던가 미리 얘길해주던가. 나같아도 넘 갑작스러워서 당황할거같음
55555...
그깟 사진이 뭐라고 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인가봐..^_ㅠ 오히려 같이 찍었을 때 내가 사돈 입장이라면 인품이 훌륭한 집이라 여겼을 것 같은데
저런 글 올리는 것만 봐도 아직 철 덜 든 아이같고, 사랑많이 받고 자란거 같네요..뭘 얼만큼 더 해줘야 할까요..내가 만약 조카 키우라 하면 못 할 듯..각자 사정이 있는거고, 사돈댁 때문이라고 얘기했고, 그 후에 더 잘해준다는데 뭘 더 해야 하지 싶네요..이모네도 완벽히 다 해 줄 수 없고, 글쓴이 본인도 뛰쳐나가는 무례함을 보였고 , 다 누구나 실수하고 하는거지..글쓴이도 이제 인지하고 인정할 건 하고.. 난 이모네도 사돈댁이 있기에 저럴 수 있다 생각함. 미리 말 못한거야 정신없으니 그럴 수 있지, 저걸 저 자리에서 표출하면 결혼식 주인공들은 가장행복한날 무슨 날벼락이람..글쓴이도 철들 나이고 남은 날 이모네한테 서운한 감정보다 감사한 마음을 먼저 생각할 줄 알았움 좋겠음. 이모네도 쉽지않았을텐데 당연한걸 한번 했다고 인터넷에 글 올라와서 매정하니마니 소리들으면 참..진짜 매정하면 데려다키우지도 않았겠지요..글쓴이가 마음 잘 추스렸음 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저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가족들과 깊은 대화를 나눠서 일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됬으면 좋겠고, 굳이 '철없다, 어리다, 감정조절 못한다'라고까지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박 시 님말맞.
양부모님과 그 자녀분들이 얼마나 훌륭하고 고마우신 분들인가와는 별개로 글쓴이는 서운하고 속상한 맘이 들 수도 있지 않나...? 차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대해주셨기 때문에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을 접하고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충분히 감정적으로 슬픔이나 외로움을 느낄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그런 걸로 철이 없다거나 생각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욕심내지 말라고 말하는 건 좀...안타깝다고 생각함ㅜㅜ
뛰쳐나간게 철 없다 할 순 있지만 저도 저 상황이라면 표정관리 못했을거 같긴해요
유치원때부터 키웠으면 아무리 공식적으론 아니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가족이나 마찬가진데 굳이 빼고 찍는다는게 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저도 속상할 수 있지 하며 공감하면서 내렸는데 ㅠㅠ...저 같아도 뛰쳐 나갈 것 같아요...물론 정말 잘해주셨지만 서로 간 사랑의 크기가 다른 기분이 들었을듯 쌍방이 아니고 일방이었구나 느낌도 들고...
말을 못해서 설명이 힘드네 암튼 전 충분히 이해가요 ㅠㅜ
힘들겠지만 다른 분들 말씀 하신거처럼 적당히 선 긋는게 덜 상처받겠네요
말이라도 미리 해주지 생각 못한 것도 아닐텐데ㅋㅋ 20년간 진심으로 딸이라고 생각하고 키웠으면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잘 알텐데
이건 어리네 철없네랑은 별개의 문제지. 누가 그 상황에서 ‘아 그러네 나 직계 아니었지! 그간 키워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이게 될까??????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든건 이제 글쓴이는 정말 힘들 것 같다
못 느꼈던 마음 속 불안이 항상 따라다닐 것 같아서 안타깝다
내가 이모네 입장이면 같이 찍자고 할거 같은데... 굳이 빼는 이유를 모르겠음...........글쓴이 섭섭한 맘 충분히 이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