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물 밀집지역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44 일대가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서는 뉴타운으로 재개발된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일반주택과 근린시설,고물상 등이 밀집돼 있는 약대동 일대 1만2700여평의 '약대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주민들은 내달말 재개발을 위한 조합을 설립하고,올해 말까지 사업시행계획 승인과 공람공고 등을 거쳐 내년초 재개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2009년 말까지 완료될 재개발 사업은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25층과 15층 아파트 2개동과 공동이용시설을 지으며,중학교와 공원 한개씩을 건립한다.
아파트는 18평형(임대)108가구,25평형 80가구,33평형 312가구,44평형 122가구등 622가구로 구성된다. 공동이용시설로 경로당과 보육시설,운동시설,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자연마을 형태인 데다 건물이 낡고 고물상이 있어 주거 환경이 좋지 않았다"며 "재개발을 통해 공원과 학교가 있고 전 차량은 지하에 주차하는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