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세상은 무(無)의 세계였다..
세상은 아무것도 존재 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무의 세계에서 쌍둥이 신이 태어났다..
최초의 신, 그것도 쌍둥이 신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형 마르크, 동생 마르크티스였다..
두 형제는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먼저 선과악의 선택을 했다..
결과 마르크는 절대 선이 되었고 마르크티스는 절대 악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선과악은 극과극, 형제는 싸움을 시작했고 싸움에 이긴 마르크는 마계라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여 동생 마르크티스를 가두어 버렸다..
그 후로 부터 마르크는 세상을 창조해내기 시작 하는데 첫째는
빛과 어둠의 창조였다. 마르크의 능력으로 태양이 생겨났고 그와 함께
태양신 아크로나가 태어났다. 마르크는 아크로나에게 빛을 다스릴 권위를
주었다.
또 다시 마르크의 능력으로 어둠과 함께 달이 생겨나니 달과 함께
달의신 라이나가 태어났다. 마르크는 라이나에세 어둠을 다스릴 권위를
주었다.
그 후에 마르크는 바다의 신 아우릴을 탄생 시키고 대지의 신 아우릴리스를 탄생기켜 다스릴 권위를 주었고, 각각의 신들은 자신의 권위로
다른 신들을 창조 해 내었다.그리고 마르크는 신들의 심부름꾼 역활을 할 천사들을 창조해내고 마지막으로 세상을 다스릴 인간을 창조 해내었다.
마르크의 지배로 인간세계는 평화와 풍요로 가득 찼다.
그 뒤로 삼만년 후....
마르크의 직속 천사인 절대천사 마이다스가 마계와의 내통 끝에 마계와 인간계가 통할수 있는 문을 만들어 버렸다.마이다스는 타락한 것이었다.그 결과 마르크티스의 마계신들과 마르크의 신들은 피비릿내 나는 대전쟁을 시작하였다.전쟁의 결과 인간들은 마계신들에 의해 증오와 질투와 타락하는 법을 배웠다.인간들은 전쟁중에 계속 타락해져만 갔다.전쟁을 지켜보던 마르크는 인간들의 타락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마계신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마르크티스의 눈과 팔과 다리와 힘을 모두 뽑아내 봉인의 항아리에 봉인시켜 버리고 마르크티스를 다시 마계에 가둬 버리고 문을 자물쇠로 잠궈 버렸다.그리고 마계의 힘을 가둔다는 뜻으로 열쇠를 제로라고 불렀다.
그 뒤로 다시 삼만년 후....
한번 타락하는 법을 배운 인간들은 또 다시 타락하기 시작해 버렸다.
그렇게 하여 인간들의 선한마음으로 만든 자물쇠는 허물기 시작했고, 마계의 악마들이 속속 인간계에 모습을 비추기 시작하였다.악마들의 합세로 인간들은 너무 타락하여 버렸다.그리고 마계의 열쇠 제로를 마르크의 신전에서 훔쳐내 마계의 문을 열어버렸다.다시 선과악의 전쟁이 시작되어 버렸다.마르크는 마르크티스의 힘이 없는 악마들을 다시 무찌르고 마계에 가두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물쇠를 자신의 힘으로 만들었다.그리고 열쇠 제로를 물건으로 두면 안되겠다 생각했다.그러다가 자신을 모시는 제사장 헤브리스의 딸에게 제로의 힘과 그것을 지킬 능력을 주었다.
그 뒤로 또 다시 삼만년 후....
이번에는 제로가 타락하여 마계의 문을 열었다.
마계의 악마들이 인간계에 쳐들어오자 이번에는 마르크 자신이 나서지않고 또 다른 제로와 아홉명의 제로나이트를 만들어 마계군을 막아내었다.
마르크는 다시 제로의 타락을 막기 위해 제로와 제로나이트 아홉명을 세상의 동쪽끝의 나라로 피신시켰다.
그 후로 마계의 문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