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 중국편 번역본이 나왔더라구요. 영풍문고에는 없었고 교보문고에서 봤는데, 출판된지 얼마 안된 듯 아주 따끈따뜬해보였습니다^^
인도편 번역본처럼 파란색 표지에 사진은 원서에 나왔던 성악가 사진이 아니라 병마용 사진이었구요. (갠적으로 원서 사진보다 낫다는 생각이... 성악가 사진이 왜 하필 표지사진으로 사용되었을까 의아하게 생각했었죠)
지도나 사진 등 모두 원서에 나온 것과 똑같구요, 몇군데 찍어서 읽어봤는데, 번역하느라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가 진정 빛을 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굳이 옥의 티를 찾는다면, 책 뒷쪽 회화부분에 병음 표시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아쉽게도 말이죠. 그래도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들은 병음만 봐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 말이죠. 일단 한글로만 원래 발음에 가깝도록 적어놓다보니 성조를 전혀 알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인 듯 합니당...
제 갠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점은 원서보다 번역본 값이 1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거구요^^ (원서는... 작년에 샀을 때 4만원 가까이 했던 것 같군여--;;;)
2만원2천원에 그만큼 가볍고 내용 있는 가이드북 찾기가 쉽지 않잖아요...
여하튼.
중국 첨 가시는 분들 혹은 론리 플래닛 그동안 안보셨던 분들, 번역본 나왔으니 중국여행서적 하나 더 건질 수 있게 되었네요^^
첫댓글 잘됐네요. 마침 다음주에 출발하게 되어서 한권 사려고 했는데... ^^ 정보 감사합니다.
후후 보고 싶네요. 론리에 능가하는 책을 만들라면 적을 알아야하니까....
꼭 론리를 능가하는 가이드북 만드시길^^ 다른 건 모르겠는데 책이 쓰여진 관점 자체가 서구중심적인 관점이라 종종 짜증날 때가 있죠 ㅋㅋㅋ
드디어 번역본을 구입햇습니다 ...근데 솔직히 ;; 작을줄 아랐는데 크더군요 ;;; 내용은 머 아시다시피 대만족 ㅡㅡ?ㅋ
저두 천둥님과 같은생각... 책의 관점이 서양사람 위주의 사고 방식으로 많이 쓰여져 있는거 같더라구여...무슨 꼭 法 전 보는줄 알았수다.. 지루함의 극치 ,,사진두 거의 없구.......ㅋㅋㅋㅋㅋ
제생각은 그런면이 있어도 중국에관한 가이드북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인거 같은데 ;;
네 저두 가이드북 중에선 론리 플래닛이 가장 쓸만하다고 봅니다. 값이 비싼게 흠이고 아직 번역본이 나온 책이 극히 적다는게 단점이지만... 나름대로 제법 쓸만하죠 여행 다녀와서도...
제 경우엔 론리 플래닛에 익숙해지다보니 오히려 너무 화려한 가이드북은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여 ㅋㅋㅋ 글구 가볍다는 점도 결코 무시할 수 없죠 ㅎㅎㅎ 여하튼 번역본 사신 분들은 유용하게 보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인도 번역본을 사게 될 것 같슴다^^
제 책 '알짜배기 세계여행 중국'의 완전개정판도 6월 정도에 선보입니다.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첫판은 많이 부끄럽지만 이번 책은 자신있습니다. 여름에 떠날 여행객들은 나중에 비교해서 구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