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내년도 수익성 개선 본격화 예상 - 동양증권
하반기 완만한 실적 개선 기대, 3분기 일회성 수익 발생 예상
K-IFRS 별도 기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903억원(+15.5% YoY, -5.5% QoQ), 영업이익 160억원(+0.6% YoY, +220.0% QoQ, OPM 8.4%), 순이익 170억원(-2.9% YoY, +553.8% QoQ)으로, 일회성 수익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Consensus 추정치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출시 6월부터 본격화되어 마케팅 투자 시기, 실적 기여는 내년부터 본격화
동사는 전문의약품 신제품의 매출이 올해 700억원, 내년에 1,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올해 6월에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이 많아 현재는 마케팅 비용 투자가 많은 상태이다. 내년에는 이들 신제품의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올해 5%에서 1~2%p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자회사 유한킴벌리 실적호조 지속, 3분기 이후 High Base Effect 는 고려해야
주요 자회사 유한 킴벌리는 작년 일본 지진(3월) 및 기저귀 신제품 ‘프리미어’ 출시(5월) 이후 기저귀의 내수 판매 및 중국향 수출이 급증하면서 실적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요 원재료인 펼프 가격도 다시 안정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