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리스도예수안에'에서 번역한 킹제임스 흠정역 400주년 기념판 성경이 1611년 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1611년 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것일까요? 이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그렇다'와 '아니다' 두 가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잘 읽으시면 왜 답이 둘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인쇄공의 조판 실수로 인해 여러 가지 철자 상의 실수들이 들어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조금 연구한 사람들 중에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리건 박사의 유명한 글 '흠정역 성경 개정 신화'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자세히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2011년에 킹제임스 성경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출간한 1611년 판 영어 성경의 맨 뒤에는 1611년 원판에 있는 철자 상의 오류들을 보여 줍니다(파일 참조하기 바람). 이 명단은 'and'를 'aud'로 인쇄한 것 같은 소소한 것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 명단에만도 150 여 개의 조판 실수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조판 실수들은 첫 판이 인쇄된 이후에 대부분 곧바로 교정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리건 박사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한영대역 성경 부록에도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약 150년의 기간을 거치면서 현대 스타일의 영어 성경으로 안착되었습니다. 이 기간을 거치면서 1611년에 잘못 조판된 부분이 다 교정되었습니다.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이러한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의 예를 통해 잘 보여 줍니다.
1611년 판
1. Though I speake with the tongues of men & of Angels, and have not charity, I am become as sounding brasse or a tinkling cymbal. 2 And though I have the gift of prophesie, and understand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though I have all faith, so that I could remoove mountaines, and have no charitie, I am nothing. 3 And though I bestowe all my goods to feede the poore, and though I give my body to bee burned, and have not charitie, it profiteth me nothing.
1769년 판(현대 판)
1. Though I speak with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and have not charity, I am become as sounding brass, or a tinkling cymbal. 2 And though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understand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though I have all faith, so that I could remove mountains, and have not charity, I am nothing. 3 And though I bestow all my goods to feed the poor, and though I give my body to be burned, and have not charity, it profiteth me nothing.
이 세 구절 안에는 철자 변화가 11개, 타이프 세팅 변화(고딕체에서 로마체로, 여기에 대해서도 역시 리건 박사의 글을 참조하기 바람)로 인한 변화가 9개, 구두점의 변화가 3개, 2절에서 본문 자체의 변화가 1개(no charity 대신 not charity)가 들어 있습니다.
자, 정직하게 이 두 판을 비교해 봅시다.
이 두 판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not'과 'no'를 가지고 '틀리다' 혹은 '맞다'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아니지요. 이것은 문법상 not이 맞는데 조판공이 no로 잘못 조판한 것입니다.
이사야서 43장 12절과 다니엘서 11장 38절에는 1611년 판과 지금 인쇄되는 판에서 God와 god이 바뀌어 있습니다. 사43:12의 경우 원어 성경에는 god에 해당하는 단어가 원래 없으므로 지금 나오는 성경은 god을 이탤릭체로 바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판공의 실수로 1611년 판에는 이것이 God으로 정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조판공이 실수한 대로 God을 따르지 않고 god을 따라 번역하였습니다. 절대적 의미에서 우리는 1611년 판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1611년 판을 따른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조판 실수요, 원본을 보면 누구라도 금방 알 수 있는 명백한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god을 따라 번역한 것이 실제로 1611년 판을 번역한 것입니다.
다음의 사례도 보시기 바랍니다(God와 good).
연약한 성도들에게 이런 실수들을 보여 주면서 "봐라. 1611년 판과 지금 우리가 보는 판은 다르지 않느냐! 그러니까 우리말 흠정역 성경은 1611년 판을 번역한게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의기양양해 하는 이들을 보면 애처롭기 그지없습니다. 과연 이런 주장이 성경을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주장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반대를 위한 흠집내기일까요?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면 흠정역이 아닌 어떤 성경이 더 낫다는 말씀인가요? 연약한 성도들을 세워 줘도 모자랄 판에 성경에 대한 확신을 무너뜨리면서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이 과연 성경을 믿는 사람인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절대적 의미에서 우리는 1611년 판을 본문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760-1769년에 현대 영어로 확정된 영어 성경을 1611년 판이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1611년 판에는 사람의 명백한 실수들이 있었고,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음을 누구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세속 사람들도 - 미국의 의회도 - 2011년을 맞아 킹제임스 성경 반포 400주년을 기념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1760-1769년이 아니라 1611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교정을 통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기로 작정하시고 이렇게 교정된 성경을 가지고 실제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 시기 이후로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선포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150년의 기간에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행하신 교정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소문자 g냐, 대문자 G냐는 하나님의 교정에 의해 이미 이루어져서 지금 우리 손에 확실하게 들려 있습니다. 지금 우리 손에 있는 성경이 1611년에 하나님이 주시고자 했던 그 성경입니다.
이렇게 성경에 대한 확신을 깨뜨리는 이들이 늘 인용하는 분이 웨이트 박사님입니다. 이들에 의해 올해 연세가 85세이신 웨이트 박사님은 늘 우롱당하고 있습니다. 웨이트 박사님이 실제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무어라고 말씀하셨는지 직접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웨이트 목사님 교회에서 그분에게 목사 안수를 받았고 그분의 교회가 한국에 파송한 선교사입니다. 매해 미국을 방문하면 그분의 집과 교회를 방문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그러므로 성경 보존에 관한 그분의 입장이 무엇인지 저는 확실히 압니다(<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 3-4쪽, 도서출판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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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611판 킹제임스 성경과 현재 킹제임스 성경 사이엔 겨우 421개의 단어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종종 현재 킹제임스 성경이 1611년의 킹제임스 성경과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사실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토마스 넬슨(Thomas Nelson) 출판사는 1611년도에 인쇄된 킹제임스 성경을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일반 로마체로 서체만 바꾸어 내놓았다. 이 책은 한때 절판되었지만 다시 출간되었다. 본래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은 독일어체로 인쇄되었다. 나에게는 독일어체로 되어 있는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의 사진 복사본이 있다. 읽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s'가 다르다. 하지만 넬슨사는 그런 것들을 우리가 읽기 쉬운 서체로 바꾸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그런 작업을 한 것이다.
여러 해 동안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왔다(아마 독자들도 그랬을 것이다). 뉴킹제임스 역본(NKJV)은 그저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을 기초로 한 또 하나의 '판(edition)'으로서 현대인에 맞게 개정되어 나왔을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초판 때인 1611년부터 NKJV가 나온 1979년까지 킹제임스 성경이 여러 번의 굵직한 변화들을 겪어 왔다는 말도 있다. 나는 이 사실을 직접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1917년에 나온 「구(舊) 스코필드 주석 성경」 - 킹제임스 성경 본문 사용 - 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나는 「구(舊) 스코필드 주석 성경」은 녹음테이프로 듣고 넬슨 출판사에서 나온 1611년 판 흠정역 성경은 눈으로 읽으며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단어 하나하나를 비교해보았다. 나의 귀로 듣고 감지할 수 있는 변화는 극히 일부분이었다.
물론 철자법은 꽤 다르다. 원판 킹제임스 성경과 오늘날 킹제임스 성경 사이에는 철자법에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는 상당히 크다. 예를 들면 신명기 31장 1절에 "Moses went and spake these words to all Israel."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에는 'words'라는 단어가 'wordes'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비교를 하면서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발음뿐이었다. 즉, 나는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과 오늘날의 킹제임스 성경을 비교하면서 소리에 있어 몇 가지 변화를 발견했다. 그러나 모두 출력해서 확인해 본 결과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었다.
결국 차이점이라는 것은 신구약 전체에 걸쳐 발음이 다르게 나는 421개의 단어였다. 킹제임스 성경이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졌는지 아는가? 무려 791,328개의 단어이다. 1611판 킹제임스 성경과 오늘날의 킹제임스 성경의 차이는 전체 단어들 중에 고작 발음이 다른 421개의 단어들뿐인 것이다. 이 421개의 변화들 중에서도 285개는 '형태'만 바뀐 사소한 변화들이다. 나머지 136개만 '내용'의 변화 즉 'of'나 'and'의 첨가와 같은 변화들이다. 소위 사소한 변화들의 예를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towards'와 'toward'가 다르게 들렸다. 이렇게 달리 들린 단어들을 기록했다. 모두 세어 보니 14번이었다. 또 나는 'burnt'와 'burned'의 차이를 감지할 수 있었는데 이 경우는 총 31번으로 아주 적었다. 같은 내용이라도 나는 그것을 모두 따로 계산했다. 가령 'amongst'와 'among'의 경우 36번 있었고 'Lift up'과 'lifted up'은 51번 있었다. 'You'는 82번 'ye'로 바뀌었다. 보시다시피 아주 사소한 변화들이다. 이러한 종류의 사소한 변화가 214군데 있고 여기에 기타 71군데의 다른 사소한 변화들을 합쳐서 총 285개의 형태 변화가 있다. 요약하자면, 귀로 구별할 수 있는 변화가 총 421개인데 여기서 '모양'만 다른 곳이 285군데, '내용'이 다른 곳이 136군데이다. 이 조사 자료는 모두 책자로 정리되어 구할 수 있다[B.F.T. #1294].
E. 오늘날의 킹제임스 성경은 사실상 1611판 킹제임스 성경과 같다
오늘날 우리 손에 있는 성경이 진짜 킹제임스 성경이 아니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틀림없는 킹제임스 성경이다. 따라서 여기에 초판과 비교해 3만, 4만, 5만개의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철자법의 차이를 말하는 거라면 맞다. 하지만 철자는 말씀을 듣는 것과 말씀의 의미를 아는 것에 관한 한 중요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지금 출간되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 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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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자신이 마치 숨겨진 진실을 알려주는 전도사처럼 여기 저기 다니면서 성경 보존에 대해 성도들이 믿고 있는 바를 어떻게든 깨뜨리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 일이 어떤 기쁨을 가져다 줍니까? 이들의 사술(詐術 혹은 邪術)에 말려드는 양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손에 들린 성경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합시다.
원어의 보존을 믿는 사람이라면 웨이트 박사님처럼 영어 킹제임스 성경으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완전히 보존되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대한 확신을 세워주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성경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철자의 변화, 대소문자 변화, 고딕체에서 로마체로 타이프 세팅이 변한 것을 보여 주면서 1611년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믿음을 파괴하려는 이들에게 잠시도 틈을 주지 말기 바랍니다.
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이와 같은 약속에 따라 지금 우리 손에는 완전히 보존되어 우리가 읽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들(단어들)이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
저희가 출간하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1611년 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샬롬
첫댓글 (시 12:6, 킹흠정)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시 12:7, 킹흠정)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시 12:7, 개정)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시 12:7, 카톨릭) 주님, 당신께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저희를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호하소서.
(그것들을) <--- 말씀을 보존해주시고 지켜주시겠다는 구절또한... (그들) 이라고 변개 하는군요..
시편 12편은 다윗 왕이 의로운 자가 핍박을 받고 악인들이 횡횡하는 세태를 한탄하며 읊은 애가 입니다.
그 마음으로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을 내가 들었으니 내가 이제 직접 간섭하여 저들을 그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둘 것이다!" 라고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 응답으로 주신 말씀들이 정미하고 확실하다는 확신을 노래하면서,
그 말씀과 같이 <의인들(them)>을 이 악한 세대로 부터 오고 오는 세대에 이르러 영영토록 지켜주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변개 아닙니다.
시편 12편의 주제와 문맥을 보시지않고 단어에만 급급하면서 개역성경을 비판하시는 군요.
김종설님의 이런 경우를 몇번 본 것 같습니다.
5-7절은 서로 연결된 문맥
여기서
주인공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가련한 자와 궁핍한 자" 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자들을 위하여
말씀으로 약속하시기를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지대에 두리라"고 하셨다는 것이죠(5절)
그 말씀은 순수한 은과 같이 변함이 없으므로(6절)
"하나님이여 그 변치 않는 말씀대로 저희를(가련한 자와 궁핍한 자를) 지키사 보존하소서" 라는 의미(7절)
김종설님
수시로 그랬듯이
말씀을 너무 소홀이 다루십니다
성경을 억지로 풀면 멸망당한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개역한글 번역, 우리 정서에도 잘 맞고 참 적절하게 잘 번역된 성경입니다.
표준새번역이 원어에서 직접 번역하였다고 하여 잘 참조하고 있구요,
현대어 성경이 가장 현대적으로 의역을 하여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였더군요!
그렇지만 현대어 성경이 너무 의역적이라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역본을 두고 비교하면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1611년판이 아니라 흠정역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소수사본 학자들과 같은 사본학을 갖고 계신듯 합니다.
흠정역이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역본들은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인데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은 그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킹제임스(1611)는 100% 완전무흠한 이 시대의 유일한 성경이라고 주장하며 개역성경을 폄훼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
킹제임스(1611)판도 번역본이기 때문에 착오가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고,
킹흠정과 개역을 비교하면서 지나치게 개역을 폄훼하기 때문에
킹흠정에도 번역상 미흡한 점들이 있다는 것을 몇번 밝혔죠.
저도 오래 전부터 개역과 킹제임스 영역본을 겸해서 보아왔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글판 번역은 개역보다 호감을 못준다고 봅니다.
@선한길
저는 킹제임스와 개역을 비교하여 글을 올릴 때
Masoretic 사본, LXX 사본, TR 사본, Aramaic 사본들을 참고합니다.
이 카페에서
킹흠정역을 가지고 개역을 폄훼하기 때문에
저도 킹흠정역을 사용하였죠.
대응을 하다보니
킹흠정역보다 개역이 더 번역이 잘되었음을 계속 발견하게 되네요.
@선한길 문맥적 의미는 개역한글판이 가장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어려운 말들이 사용돼서 문제인데,
그렇다고 그 단어들의 함축적 의미를 대체할 만한 다른 단어가 없어 보이는 경우,
차라리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crystal sea
옳으신 말씀입니다.
개역이 번역상 일관성이 있고, 깊이가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영어역본 보다
더 영감을 받아 번역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느낀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킹제임스 영어역본에서 좋은 점도 발견하곤 하죠.
감사합니다.
@선한길 다수사본에 대해 많이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번역상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수사본은 더 원본에 가까운 말씀을 찾는다는 인문학적인 가설로 새로운 사본들을 만들어가고 있는것에 대한 지적을 하고 싶은것입니다!
사본자체를 뜯어 고치고 있는것에 대한 비판이며 한글성경들이 뜯어고친 원어성경에 근거해 번역하고 있는 것에대한 비판입니다.
그리고 웨스코트와 호르트의 서신들을 잘 읽어보세요...악의적 변개를 한 내용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변한다는게 옳은가요?
@Isaiah 연구하실때 소수사본 학자들의 연구말고 다수사본학자들의 연구를 보시기 바랍니다!
@선한길 원하시면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서신을 책으로 발간한 것을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부정하는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rystal sea 밑에 선한글 님께 드린 답변글을 참조해주시구요...원하시면 워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서신을 역은 책을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을 부정하는 것을 직접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한길 항상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Isaiah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이야기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소수 사본과 다수 사본의 의미도 알고요.
그래서 성경을 살필 때 다양한 역본들을 봅니다.
개역에 "없음"의 의미도 알고요.
하지만
하나님은 "없음"이 있는 개역성경으로
한국에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셨고,
한국 기독교에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이 그 개역을 폄훼하며 가짜 성경으로 치부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변호하다 보니 여러 글들을 올리게 되네요.
누차 글로 올렸지만
번역면에서 개역이 한글판 킹제임스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종종 발견하기 때문에
개역을 놓을 수가 없군요.
개역은 성령의 역사가 검증된 역본입니다.
@선한길
개역을 폄훼하며 킹흠정역을 선전한다고 해서
킹흠의 위상이 올라가고 판매부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보며
그 반대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교인들은
옛날하고 달라서 모두 똑똑합니다.
지각이 있고 영적 분별력 있는 분들은
개역과 킹흠정역을 동시에 보면서
스스로 비교 판단할 줄 안다고 생각하죠.
킹흠정역 측에서는 독자들에게 맡기고
독자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개역과 킹흠정의 성경구절을
비교하면서 개역을 폄훼하다보면
킹흠정의 약점만 계속 드러날 것 같습니다.
@선한길
저도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개역을 지나치게 폄훼하는 것에
대응하면서
킹흠정역보다는 개역이 훨씬 번역이 잘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여
킹흠정역의 미흡한 점을 지적한 적이 여러번 됩니다.
일부러가 아니고
비판에 대응하다 보니 그렇게 발견하고 글을 올리게 되네요.
성경의 원본은 발견할 수 없고
수천개의 필사본에서 골라 번역한 번역본들에는
장점과 단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택하신 백성에게 어떤 역본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고 믿습니다.
킹흠정이 역겨워하는 개역성경을 하나님이 한국에 사용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선한길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가설에 의해 변하는 것이 지엽적인 것이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이라는 교리는 이단교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 다른 내용의 성경들은 그 내용 그대로 출판하는 것이 옳으며, 그 차이점읏 논문을 통해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원본에 가까운 성경을 만들겠다고 뜯어고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공을 초월하여 적용가능한 사건들이 나타나죠. 계시록 마지막에 변개에 관한 저주가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Isaiah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Isaiah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나면서 UN, IMF, WCC, 세계은행 등이 창설되어 종말 때의 세계통합의 기세가 등장하면서
성경말씀도 다수의 역본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 역본들 중에 사탄이 역사하여 진리를 왜곡하는 것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역성경은 한국기독교에 기반을 이루었고 개역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한민족에게 관여하셔서 수많은 순교자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개역성경과 근간에 나타난 다른 역본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성경을 깊이 살펴보면 개역이 더 잘 번역된 것을 발견하므로
계속 개역을 선호하게 되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럴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선한길
개역성경을 선호한다고 해서
계시록 마지막에 변개에 대한 저주가 임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께서 한국에 개역성경가지고 역사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역성경을 통해 깨달은 것 가지고
분별하여
킹흠정역의 잘못 번역된 부분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선한길 안타깝게도 개역성경과 다른 역본들은 위의 악의적인 사상에 기반한 것들입니다...다수사본 번역본들이 번역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현대영어와의 차이가 200군데 정도 있기 때문입니다...단어 뜻의 이동이 있는 것이죠... 단어 뜻이 이동했다고 의역을 계속 허용하면 변개자들에게 변개의 여지를 허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용비어천가의 국어와 지금의 국어가 달라졌다고 용비어천가 본문을 손대지 않죠!
용비어천가에 쓰인 단어들을 연구하여 남기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1900년간 다수사본에 의해 형성된 올바른 교리가 바탕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말씀의 변화로 교리가 너무나 다원화 되어가고 있기
@Isaiah 때문에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한길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은 본 받고 싶습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