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생활 하면
풀과 벌레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아니듯 받아들였는데요.
막상 들어와 보니 시골엔 음식쓰레기 버리는 통, 당연히 없고, 어디다 버려야할지 몰라 인터넷 검색해도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우선 최대한 음식쓰레기 안 나오게 많이 만들지 말고 최대한 남기지 말고 먹자!!
하다가
주변분들께 어쭈어보니
- 땅에 묻는다
- 닭고기 뼈는 절대 버리면 안된다. (지네가 생긴다)
- 음식쓰레기 처리기를 설치한다 (70~80만원 비용이 들고) 등
생선을 좋아하는 저는
생선 대가리, 내장, 뼈 처리는 여전히 어렵네요.
땅에 묻는 것도 냄새 날 것 같고
기계 설치하려니 비용이 만만찮고
또 다른 좋은 노하우가 있는지 시골생활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그냥 땅에 묻을까요?
갈켜 주셔요~^^;
첫댓글 저는 알려드리진
못하고요ㅎㅎ
너른 들이 앞에 펼쳐진 걸보니
부럽기만 합니다
예~~
멍~~하기 좋아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19 20: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20 08:21
시골에서 음식물 뒷처리가 깔끔하지 않어면
파리부터 시작해서 온갖벌레들이 꼬입니다
제일 쉽고 간단한 방법은
300~200L나 되는
뚜껑있는 고무통 3통을 준비해서
왼쪽통에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중간통에는 톱밥을 한통 넣어놓고 음식물쓰레기 넣고 톱밥을 넣고 이렇게 켜켜이 쌓고 서너달 되면 가득 쌓이면 오른쪽통에도 똑같이 반복하시다가 가득찰때쯤 되면
왼쪽 통에 들어있는것을 밀어 넘어트려서
수분이 없어면 물도 조금씩뿌려가며
섞어서 비닐로 덮어서
보름 정도 띄우면 거름이 됩니다...
어떻게 이해 가시나요~~
저는 22년째 똥 오줌 음식물찌꺼기 처리하고 있는데
냄새와 파리가 거의 없습니다~~
참말...... 22년을.... 진짜 ..... 완전.... 대단하십니다........
예~이해됩니다.
우선 구운몽님 방법, 해보겠습니다.
하수구는 집 짓기 전에 먼저 공사를 해서 그나마 다행 입니다.
고맙습니다._()_
구운몽님 설명대로 하면 음식물쓰레기가 퇴비로 변신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