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5월 12일 국제간호사의 날, 보건의료노조⋅간호협회 공동결의대회 개최
- "간호법 제정!, 적정인력 제도화,! 불법진료행위 근절!” 촉구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제도개혁을 위해 망치 든 나이팅게일이 필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정부는,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간호사 참여시켜야”
전국에서 모인 5천여 명 간호사들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거리행진
보건의료노조가 5월 12일 제51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대한간호협회와 처음으로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월 12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Ratios) 제도화! 간호법 제정! 불법진료(의료) 근절! 2022년 국제간호사의 날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 ▲의대 정원 확대와 업무 범위 명확화를 통한 불법진료(의료) 근절” 등 3대 요구를 제시하고, 정부와 국회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소속 간호사 조합원과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 전국 간호대학교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및 의료진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결의대회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공동 대회사를 통해 “170년전 나이팅 게일은 등불만 들었던 게 아니고 망치도 들었다”라며 “환자들의 생명을 위해 제도개혁을 요구하고 안되면 기꺼이 투쟁도 불사하는 나이팅게일이 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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