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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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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 |
저녁6시 암장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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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
02시00분 설악동 도착, 취침 및 약식 뒤풀이..
06시00분 기상, 조식, 도시락.
07시00분 출발,
08시00분 비선대
08시30분 삼형제 릿지.
12시00분 장군봉 정상. 중식.
13시00분 하강.
14시30분 비선대.
16시30분 야영장. 야영준비.
17시00분 식사 준비,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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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
06시00분 기상. 조식준비. 도시락.
07시30분 출발.
08시00분 1조=별을 따는 소년들. 17시00분.종료.
08시30분 2조=울산암
08시50분 등반
18시00분 1조=야영장.2조=비박지. 석식.
10시00분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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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
06시00분 기상. 조식준비. 도시락.
07시30분 출발. 1조=울산암 문리대길.
15시00분.종료.
2조=울산암 종료.하산. 1조=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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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
06시00분 기상. 조식준비.
07시30분 출발.
08시30분 적벽.자유.
15시00분 종료...2조 하산.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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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아침 야영장
7월31일 20시에 마산에서 설악산으로 출발합니다.
30일 출발팀은 설악산 삼형제봉 릿지 열심히 타고 있을 시간입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타고 강릉,속초로 달려갑니다. 다행히 차는 밀리지 않습니다.
가는도중 하루 먼저가 삼형제봉 릿지하고 있는 팀의 동향을 알아보니 등반자들이 밀려 늦은 야간에 하강하고 있다고 합니다.
걱정하면서 설악동 제3야영장에 도착하니 01:30분 경 입니다.
삼형제 릿지 팀들은 24시를 넘기고서 야영장에 도착하여 모두 시체(?)가 되어 있습니다.
서울팀들과 같이 어울려 퍼다 보니 새벽 4시..... 좀 늦게 일어나 원래 계획된 코스에서 좀 비틉니다.
원래는 울산암을 1박2일로 타기로 했는데 공단에서 비박금지라고 하여 1P~6P 생략하고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힛지를 시작합니다.
새벽 늦게까지 퍼먹고 울산바위 전망대 까지 갈려니 육수가 좍좍 나옵니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까지 3.8Km... 최근에 워킹산행을 안해서 인지 힘듭니다.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
급경사 철계단길도 힘들고....
울산바위 전망대중 좌측 전망대 끝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걸어 내려가 돌잔치길 7P 를 시작합니다.
선등은 베테랑 이학길씨가 맡았습니다.
울산바위의 멋진 근육질을 기대하였으나 운무로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나 바람도 없고 땡볕을 피해서 등반하니 등반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든든하게 후미를 받쳐준 베테랑 최동환씨
예전에는 경남에서 클라이밍 대회를 휩쓴적이 있었지요.
그 시절의 주역을 담당했던 이학길씨...
반복되는 등.하강...
마산 용마산악회를 이끌고 있는 베테랑 공병호씨,,,
첫번째 트레버스 구간
줄 정리중인 용마산악회 공병호씨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이지훈씨...
돌잔치길과 하나되는길이 나뉘는 곳 입니다.
닳고 닳은 장비를 착용한 최동환씨
장비가 등반경력을 말해줍니다.
하나되는길 우회로
돌잔치 P12를 여유있게 넘어가는 최동환씨
P12 슬랩구간
돌잔치 P12 슬랩,트래버스를 여유있게 통과하는 박용운씨
이지훈씨와 더불어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선등자는 벌써 P12에서 하강하여 다음코스에 줄을 깔아 놓았네요.
개구멍 바위를 근근히...
좁은 침니구간
베낭을 메고는 통과 못합니다.
돌잔치길 P15
본인은 주마로 쉽게 통과합니다.
< 돌잔치길 P17 >
크랙을 따라 트래버스 한 후 다시 하강하여 테라스로 올라가는 다소 까다로운 구간 입니다.
앞에 보이는 벽은 돌잔치길 P18 구간입니다.
돌잔치길 P17에서 2번 하강합니다.
돌잔치길 P17 구간을 줄정리하여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최동환씨
P17 을 마지막으로 하강하는 이학길씨
뒷 벽은 P18
돌잔치 P18
P18 전에서 우회로로 탈출하여 1호집에서 시원한 막걸리로 뒤풀이를 합니다.
울산바위 메뉴판의 라면으로 올라서 파전으로 탈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산채비빔밥까지 가지 못한것을 후회합니다.^^;
등반을 마치고 속초 어시장으로 가서 오징어회와 오징어, 대형조개를 사가지고 와서 저녁 만찬을 준비합니다.
만찬 준비를 마치고 별은따는소년들 릿지하는 팀을 기다린다.
오늘도 일몰후 하강한단다...흐이구~
결국 새벽 2시경에 잠자리에 듭니다.
<죽순봉 릿지 어프로치 중에....>
2일차 죽순봉릿지 어프로치 하던중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별수없이 등반 포기하고 야영장으로 되돌아와서 눈을 붙였다가
강광덕씨와 함께 먼저 귀가하고
나머지 분들은 다음날 적벽을 등반하고 귀가합니다.
첫댓글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자벗님이 드뎌 왕건이 오르가슴을 맛보러다니시는군요일취월장 자벗님 듬직 하니 보기좋습니다^^뱃살이 쏙들어 갔네요
일취월장은 당치도 않는 말씀이구요. 진짜 등급 안올라 갑니다. 오로지 주마라는 장비 연습만 해서 따라 붙였습니다. 뱃살은 항상 그대로 입니다.ㅎㅎ
어느새 전문 크라이머가 되어버린 자벗님께 놀라움과 탐복을 금하지 못하겠습니다. 애기암봉 바위를 못타 쩔쩔매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런 난이도 높은 바위를 타시니 말입니다. 어제 지리산에서 자벗님 이야기를 하였는데 예상과 달리 이제는 완전히 바위꾼으로 변신하신듯 합니다. 감축드리옵고 한가지 궁금한 것은 바이 릿지 하는 것만 해도 살이 떨리는데 사진을 찍은 찍사는 뉘신지요? 물론 카메라는 똑딱이겠지요? 사진이 리얼 그자체입니다. 부럽고 감탄하는 마음으로 근 1시간 30분 동안 잘 보았습니다.
바위 전문가들이 앞서서 줄 깔아주니 저는 그냥 뒤만 졸졸 따라가면 됩니다. 어려운 것은 아니구요.. 대부분 사진은 제가 찍었습니다. 제가 나오는 사진은 당연히 다른 분이 찍었구요. 등반하면 분업이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기록사진을 맡았습니다. 짐 무게상 무거운 DSR카메라는 가져가지 못하고 똑딱이로 직었습니다. 쨍한 날씨 였으면 좀 더 좋은 사진을 보여 드렸을텐데... 좀 긁힌곳은 있어도 부상이라 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애기암봉 가면 지금도 살 떨릴것 같습니다.
자벗님 이젠 트레킹은 시시하지요 바우타시는거 보니까 부럽습니다. 몇개월사이에 이렇게 변합니까 항상 안산하시고 언제 지리에 함 들어야지요.^^
솔바우님 저는 트레킹이 두렵습니다. 어느새 저질 체력으로 변했습니다. 전에도 거북이 였지만 이제는 따라 붙이기 벅찰것 같습니다.
이제 이등병 폼을 벗어나 상병 복장으로 바꾸어 입었습니다. 진급(?)을 축하드리며 언제 축하주라도 한잔 해야할 텐데..... ㅎㅎ
저도 모르는 사이에 진급이 되었습니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남들이 잘 가지 못하는 바위길이고, 또 사진으로도 잘 올라오지 않는길 눈을겁게 만들어주십니다. 못뵌 사이에 살도좀 빠지신듯 합니다. 자벗님
리지 산행은 같은 산을 다른 각도에서 보게되어 좋구요 약간의 스릴도 맛보게되어 엔돌핀이 팍팍 돕니다. 하지만 건강 유지에는 제 생각에는 워킹이 최고입니다.
매력덩어리 그자체네여 ...젊어야 한번 도전을 해보지 ... 머찜니다 !
저도 5학년 넘어 입문하였습니다. 도전해서 안되는게 있겠습니까? 약간의 교육만 받으시면 됩니다. 도전하십시요.
릿지산행은 그 즐거움을 이루 말할수 없을것입니다.암벽등반은 좀 힘들어서 못 오르면 실력을 연마하여야 오를수 있지만,릿지는 못 오르면 인공장비를 이용하여 오를수 있기에 그 즐거움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지난 6월 현충일 공휴일때 울산바위릿지등반하러 갔다가 비 때문에 헛탕치고 온길을 자벗님의 사진으로 다시 회상합니다.(2005년 8월달에도 등반 하였슴).좋은 스승님(이학길,애칭으론 '댓길이')을 만나셔서 멋진 등반을 하셨네요~~고생 많으셨습니다.이젠 워킹산행에선 보기가 힘들겠네요~~ㅎㅎㅎ
이학길씨를 아십니까? 중부경남클라이밍연합에서 쟁쟁한 분들이 많이있지만 그 중 한분이 이학길씨 입니다. 전국구로 통하고 있습니다.
아 ! 사진으로로 오금이 저리는데.....멋지십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자일을 타고내려오시고 회수는어떻게 하는거죠 그게 늘궁금 했는데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줄로 하강하고 한쪽 끝을 잡아 당기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감사합니다 오랜의문이 풀렸읍니다 건강히 등반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