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 : 박인용
어제 11월 25일에 월드와이드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제가 평성도일때 온누리교회 대학부 목사님이었지요. 그래서 연세가 저보다 훨씬 위로 생각했었는데, 어제 뵙고 보니 제 또래이시더라구요.
평신도일때 박목사님께서 사역하시던 대학부에서 간증을 한적이 있습니다. 20년전쯤의 일이네요. 어제 다시 만났는데, 얼마나 얼마나 반갑던지요.
열심히 말씀증거를 하고 함께 성도님들과 교제하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섬기던 온누리교회와 분위기가 참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낯설지가 않고 더 편안했습니다.
성도님들도 편안하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신보균장로님을 만났구요. 알고보니 군대동기였구요. 박석규집사님, 전우식집사님을 만나고... 전인섭집사님도 만났습니다.
전인섭집사님은 15년전쯤에 저한테 전화를 해서 상담을 받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만난 것은 처음인데, 집사님이 먼저 저에게 오래전 상담받은 적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신실해야 한다는 것을요.. 전화 한번 통화했는데 십수년이 지나서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암튼 감사하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12월 12일 저녁 8시에 월드와이드교회에서 또다시 말씀증거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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