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4일(목) 강원정선 오산봉(550.4m) 행산(809.2m) 군의산(923.2m) 몰운봉(931m)
A코스: 화암면화암리 오산교- 봉우산(495m)- 오산치- 오산봉왕복- 행산- 800.2봉-임도- 군의산-
작은구슬골- 화암약수관광단지 (약 10km, 4시간30분, 회비 25,000원, 식사제공합니다)
B코스: 화암면몰운리 한치1교- 비선대(786.3m)- 신선암(695.8m)- 설암- 금강대- 몰운봉- 화암약수 (약 10km, 4시간)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에 소재한 오지(奧地)의 산이다. 주변에 민둥산, 지억산, 각희산 등 이름있는 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행산은 화암면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고 주변의 산들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며 정상에는 산불감시탑과 통신시설물이 있다. 몰운봉은 그 동남쪽에 몰운대를 끼고 있는 산이다. 등로는 잘 닦여져 있고, 중간중간 비경을 볼 수 있는 신선암 설암(705m) 금강대(760m)가 있다. 등로에서 100여미터씩만 왕복하는 곳으로, 누대에 서면 아래로 펼쳐지는 조망과 절벽위에서의 스릴를 느낄 수 있다.
* 6월11일 충북청주/괴산 좌구산(657.7m) 구녀산(499m) 인경산(582.9m) 호서정맥
A코스: 청안면문당리 질마재- 새작골산(612.7m)- 좌구산- 방고개- 536.1봉- 분젓치- 구녀산- 구려사-
사재봉(355.7m)- 종암교 (약 14km, 5시간30분, 회비 25,000원, 식사제공합니다)
B코스: 미원면대신리 이티재- 이티봉(487m)- 리틀봉(569.7m)- 인경산- 갈매봉(512.2m)- 종암교 (약 10km, 4시간)
C코스: 낭성면인경리 한티- 가래산(태봉산, 543.2m) 왕복- 인경산- 갈매봉- 종암교 (약 9km. 4시간, 자율산행)
호서정맥과 그 주변에 있는 산들이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와 상당구, 그리고 괴산군과 증평군 경계 능선에 솟아 속리산도 보이며 조망이 좋다. 좌구산(座龜山)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바라보는 형상이라고 하여 붙여졌다고 하는데, '좌귀산'이라고도 읽는다. 또한, 한자 표기를 달리해 '좌구산(坐狗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조선 광해군 때 이곳에 은거해 인조반정을 모의하던 김치(金緻)가 좌구산에서 개가 세 번 크게 짖어대는 소리에 깨어 몸을 피함으로써 훗날 인조반정을 성공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녀산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구녀성 안에 있다. 산의 명칭이 구라산·궁예산·구려산 등으로 전해져 오던 중 이곳의 축성설화와 관련해 구녀산이라 불리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아홉 딸들과 한 아들의 불화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딸들에게는 성을 축성하도록 하고 아들에게는 한양을 다녀오게 하여 지는 편이 죽는 내기를 시켰는데 딸들이 성을 다 쌓아가도록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뜨거운 팥죽을 쑤어 시간을 지연시켜 마침내 아들이 먼저 돌아오게 되었고 딸들은 성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
* 6월18일 강원삼척 복두산(979.3m) 치바위산(832.5m) 벼락바위봉(812.8m)
A1코스: 가곡면동활리 솔밭평교- 653.4봉- 복두산- 822.6봉- 동활6교- 치바위산- 759.8봉- 학아산(781.1m)-
518.5봉- 가곡면복지회관 (약 13km, 6시간, 회비 2,5000원, 식사제공합니다)
A2코스: 동활6교에서 치바위산, 학아산으로 (약 8km, 4시간)
B코스: 가곡면풍곡리 덕풍계곡- 벼락바위봉- 792.9봉- 755.3봉- 엽팔산(572.5m)- 가곡면복지회관 (약 9km, 5시간)
C코스: 원덕읍기곡리 상천배교- 469.3봉- 활메기산(688m)- 갈경산(783.6m)- 748.5봉- 645.8봉- 675.1봉-
755.3봉- 553.9봉- 엽팔산- 비비골교- 가곡면복지회관 (약 13km, 5시간30분, 자율산행)
삼척시 가곡면에 자리한 산들이다. 복두산(福頭山)은 낙동정맥 백병산(白屛山, 1,260.6m)을 모산으로 한다. 동활6교 도로변에 서 있는 금소나무가 유명하며 암릉미가 빼어나다. 치바위산(키바위산, 箕岩山)은 사금산에서 남향으로 뻗어나간 지능선상의 최고봉이다. 산을 올려다보면 산꼭대기의 바위들이 `키'처럼 보이는데 `키'의 방언이 `치'이기 때문에 치바위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서쪽으로 낙동정맥 마루금에 솟아 있는 백병산과 복두산을 마주보고 있어 신리에서 풍곡으로 이어진 도화천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벼락바위봉(뇌암산, 牢岩山) 산이름의 유래는 예부터 기이하게도 능선 상에 벼락이 자주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능선 상에는 벼락을 맞아 불에 타서 검게 변한 고사목들이 많다. 이 산 초입에 있는 덕풍계곡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여러 개의 폭포가 산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 6월25일(목) 산행은 우천으로 취소
* 6월25일(목) 경북문경 둔덕산(970.2m) 갈모봉(634.2m) 옥녀봉(541.7m) 모종산(200.7m)
A코스: 가은읍완장리 대야교- 가리마골- 둔덕산- 둔덕산2봉(976m)- 947.7분기봉- 당재- 613.7분기봉- 갈모봉-
606.3봉- 575.9봉- 함박골- 함박교 (약15km, 5시간30분, 회비 25,000원, 식사제공합니다)
B코스: 가은읍왕릉리 섶밭재- 태봉(220.9m)왕복- 마양산(325.2m)- 왕릉교- 가은초교- 옥녀봉- 작천리-
동그레봉(215m)- 무두실- 무두산(435m)- 수양산(406.8m)- 함박교 (약11km, 4시간30분, 자율산행)
C코스: 가은읍전곡리 목고개- 모종산- 모산(193m)- 시구산(386.8m)- 무두산- 수양산- 함박교 (약10km, 4시간30분)
둔덕산(屯德山)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과 조항산(953.6m) 사이에서 동쪽으로 솟아 있는 산이다. 암벽 능선이 아름다운 곳으로, 수림이 울창하다. 부근의 대야산과 희양산의 명성에 가려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물어 덕분에 산길은 호젓하고 희양산의 조망이 황홀하다. 산 아래에는 산세가 아름답고 물이 맑은 선유구곡(仙遊九曲)으로 유명한 선유동계곡이 있는데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선유동이라 불린다. 둔덕산에서 능선으로 이어져 그 동쪽에 솟은 봉우리가 갈모봉이다. 또 갈모봉 동편에는 문경시 가은읍 소재지가 있는데 그 주위를 둘러싸고 산재한 아름다운 산봉들이 동그레봉, 옥녀봉, 태봉, 마양산, 갈미봉(573.2m), 모종산, 사미봉(352m), 무두산, 수양산 등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