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지사 아미타성전 개원에 대해서
대전의 우리 빌딩이 상당한 규모입니다.
보통 아파트 11층 규모인데 이제 거의 완성이 되어서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입주할 예정일은 금년 음력 10월15일인데 약간의 변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기서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또 집을 한 채 살 수밖에 없어서 구입한 집을 지금 철거하고,
아늑하게 우리 스님들의 거소를 지으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이 다 마무리 되면 이제 개원을 합니다.
개원을 하는데, 거기는 스님이 말씀드렸듯이
아미타부처님께서 그곳 극락세계와 연결을 해놓을 거예요.
그러면 대전 우리 포교당이 아미타부처님께서 상주하다시피 하는 성지가 됩니다.
그래서 아미타부처님에 대한 대접이라고 할까,
그 좋은 날 몇 만등(萬燈)의 등(燈)을 달아서 봉축행사를 할 생각입니다.
몇 만등입니다. 지금은 삼만등일지 오만등일지 모릅니다.
그날 좀 장엄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엄하고, 등 행사에 동참한 분들은 꼭 소망이 이루어지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스님이 여러분의 인생성적표 점수를 잘 받으라고 했지요.
인생성적표에 여러분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12띠 동물을 많이 죽였을 거예요.
그래서 전번 다보탑 점안식 때 12띠 동물 죽인 죄업을 참회하는 의미에서
등을 하나씩 밝히라고 하면서,
여유가 있으시면 하나 죽였는데 따라 한 등씩을 밝혀도 좋고,
여유가 없으시면 묶어서라도 하십시오 했는데, 오만등 정도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현지사의 포교당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자령을 많이 뗀 사람은 물론이고 크게 빚진 이들,
막중한 은혜를 입은 사람들, 12띠 동물 죽인 사람들,
이 업을 참회하는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등 불사에 동참해주시면
우리는 성의껏 불보살님께 고할 것입니다.
그리해서 여러분, 그 업이 다 씻겨나가 가지고
매월 두 번씩 법문 듣는 그 공덕, 또 조상님 천도재를 올리면서
네 번 이상 부처님의 그 청정무구한 그 억종무량광을 받았던 그 축복,
많이많이 좋은 일을 한 것이 선근공덕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쁜 업이 다 씻겨나가고, 아까 여러분들에게 스님이 말씀드렸듯이
최소한 천상과 인간을 왕래 하다가 부처님회상을 만나서 윤회를 벗어나고,
극락정토에 날 수 있도록 그런 좋은 복을 지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스님은 대전이라는 기독교 도시에
우리 포교당이 우뚝 서는데 있어서 처음부터 장엄하게 출발했으면 하고,
그리고 우리 극락정토의 교주이신 아미타부처님께서
거기에 상주하시기 때문에 그 많은 극락정토의 보살들이 왕래하실 것이고,
여러분 중에서 보살이 많이 나올 텐데
그 사람들은 스님이 바라는 대로 그런 불사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이번 생에 공덕을 많이 지어서 좋은 성적을 받아서
극락세계를 가버리면 정말로 성공한 인생이고,
또 무루대아라한이나 아라한과만 얻어도 정말 큰 성공을 이룬 삶이 될 거예요.
여러분들은 꼭 그런 성적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스님과 약속을 합시다.
그런 인생이 되도록 스님이 권하는 참 불사에 동참하시겠지요?
부처님 칭명을 좀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출처:200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