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천독의 새프로그램 - 공통 주제 어른의 독서
붓다스쿨 서울 캠퍼스에서 첫 수업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봉은사로를 지나 양재천 근처에 다다르자
예상하지 못한 설산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눈발이 날리는 오늘을 보면 봄이라고 말하기 조금 민망스럽지만
오늘부터 붓다스쿨 새로운 학기의 봄 정진이 시작됩니다.
붓다스쿨 서울 캠퍼스의 인테리어가 진행된 이후
오늘 처음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마음에 쏙 듭니다.
애 써주신 법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봄 정진을 맞이하여 천일천독 어른수업 프로그램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의 1단계에서 5단계에 해당되는
천일천독 동참 방식은 모두 묶어서
'자유 선택 어른의 독서'로 규정하겠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순환적인 어른수업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스스로 책을 검색하고 선별하여 독서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준비한 60일 어른수업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매일 같은 책을 촉서하는 프로그램은
'공통 주제 어른의 독서'로 규정하겠습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도 독서 주제는 공통이지만
어른의 4단계 독서 중 몇 단계까지를 실천할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천일천독 '공통 주제 어른의 독서' 신청서
https://forms.gle/G2sXZyyQAvTH7ws67
붓다스쿨 커리큘럼 상세소개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314?svc=cafeapi
천일천독 어른의 독서법 자체가 기존의 독서와 결이 많이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그 복잡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점점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이 공통 주제 어른의 독서로 구현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 캠퍼스가 생겼으니 어른의 독서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대면으로는 어려운 것도,
대면으로 배우고 실습하면 쉽게 소화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 캠퍼스 공간을 선도량으로 만드는 것은
이제 붓다스쿨 학생들의 몫입니다.
현재 정식 입학한 학생이 약 70여명에 가까워졌습니다.
공개 커리큘럼을 수강 중인 학생까지 포함한다면 100명이 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학기 시작할 때는 정식 입학한 학생이 100명이 넘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모든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공간인만큼
배움의 기쁨과 수행의 안심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시기를 권합니다.
오늘 봄 정진을 기쁘게 시작하시기를 축원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