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연극 한번 보러간 적 있는데 저는 걍 친구가 가자해서 간거고 이 분야 알못이었음.. 근데 이제 1장 ? 2장 이런식으로 끝나고 오옹 나름 재밌넹~ 하고 대충 박수치고 있는데 저를 뺀 모든 관객이 동시에 벌떡 일어나서 우렁찬 기립박수를 치는거임… 이걸 장이 끝날때마다 함 ㅠㅠㅠ ㅋㅋㅋ 약간 의무감으로 치는 느낌? 아니 의무감을 넘어서 .. 그 김일성 김정은 무슨 노동당대회에서 장군들이 기립박수 각맞춰 하는거같은…. 배우와 연극에 대한 응원, 지지인건 알겠는데 뭐랄까 좀 기괴했음
첫댓글 알고보니 범죄자들의 예의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미친것들도 그렇고 극도예민충들때문에 관람할때 짜증나는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관람매너는 지켜주는건 맞음..
생각보다 기본적인 매너도 안지키면서 시체관극시킨다 버럭하는것들 많음..
어제 내가 봤던 앞자리 커플같은....뮤지컬 보러온게 아니라 디비디방왔음.. 반쯤마신 생수통주 계속 물럭거리고 그거 베고 자면서 머리통 사방으로 헤드뱅잉에 귓속말(이라고하고 그냥 애기하는거라고 읽는다..뭐라는지 다들려 ㅆㅂ)
어깨에 기대고 계속 핸드폰 확인하고......이래놓고 뭐라고 하면 시체관극시킨다고 개ㅈㄹ....... 한두명이 아니라 주변 다수에게 주의를 받았으면 니가 뭔짓을 했는지 생각부터 좀 해봐...어우 진짜.... (내가 차마 니가 자꾸 방구뀌어서 냄새때문에 토할것같았다는 얘기는말로 안하마....대신 글로썼다..소리안내려고 애쓴것같은데...들렸어...망할)
어휴 그냥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관람하자~
흠..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된게 풀어놓으면 이 사단이 나고 그걸 제재하기 위해 행동하면 저 사단이 나는걸까..비단 이 상황뿐 아니라도...
이것도 연뮤덕들 문화인가요 혹시…?
대학로에 연극 한번 보러간 적 있는데 저는 걍 친구가 가자해서 간거고 이 분야 알못이었음.. 근데 이제 1장 ? 2장 이런식으로 끝나고 오옹 나름 재밌넹~ 하고 대충 박수치고 있는데 저를 뺀 모든 관객이 동시에 벌떡 일어나서 우렁찬 기립박수를 치는거임… 이걸 장이 끝날때마다 함 ㅠㅠㅠ ㅋㅋㅋ 약간 의무감으로 치는 느낌? 아니 의무감을 넘어서 .. 그 김일성 김정은 무슨 노동당대회에서 장군들이 기립박수 각맞춰 하는거같은…. 배우와 연극에 대한 응원, 지지인건 알겠는데 뭐랄까 좀 기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