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드디어 이번주 월요일에 입금하고,
배송이 시작되어 이틀 조금 넘어서 받은 데져트
이글 사용기를 올립니다...!! 배로 왔음에도 불구
하고, 의외로 빨리 왔더군요...!! 넘 감격 먹었습
니다...!!
1. 외관
일단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내구성이나 질감에
서 좀 떨어지지는 않을까 내심 많이 걱정을 많
이 했습니다...!! 뭐 당연히 플라스틱이 어지간
하지 않는 이상은 메탈재질보다야 딸리기는 하
겠지만 제가 보기론 데져트 이글의 플라스틱
외관은 진짜 멋 집니다...!! 단단한 느낌도 들고
반짝이는 크롬버젼과는 달리 강인한 느낌이 딱
듭니다...!! 각인도 확실하게 새겨져 있구요...!!
사이즈도 플래툰 95년호 11월&12월호에 실린
마루이 데져트 이글 발매 기사에서 봤던 사진
과 매트릭스, 쉬리 등에서 보았던 것보다 실제
가스건이지만 만져보니 징그럽게 크더군요...!!
무게도 진짜 딱!! 1kg짜리 아령 하나 들고 있는
그 무게 입니다...!! 단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2. 각부 작동
일단 방아쇠의 작동 거리는 짧습니다만은 설명
서를 보니깐 이 마루이 데져트 이글의 방아쇠
압력은 실총보다 2kg 적은 1kg이더군요...!! 하
지만 격발할 때의 묵직하게 당겨지는 맛이 가히
일품 입니다...!! 탄창도 삽입 했을때에 딱 밀착
해서 결합되는 느낌이 들면서 덜거덕 거리지도
않습니다...!! 특히 표면의 아연 재질의 차가움
이 실총의 느낌을 배가 시키죠...!!
또 슬라이드의 작동도 철컥!! 거리면서 강하게
뒤로 튕겨지다가 전진 하면서 장전을 반복하는
블로우백의 반동이 쏠쏠 합니다...!! 또 해머의
젖혀짐도 상당히 리얼하죠...!! 또 슬라이드 스
톱이 되고난 다음에 슬라이드 멈치를 내렸을때
강하게 튕겨져 나가면서 다시 원위치 되는 작동
도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그리고 빈틈없이
밀착이 되구요...!!
또 홉업 커버를 살짝 뒤로 밀어주면 나오는 홉
업 레버도 상당히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보
입니다...!! 계절이나 각종 메탈파츠 부착및 사
거리 조정을 위해서 홉업 조절이 필요할 때에
거추장 스럽게 슬라이드의 분해작업 없이 손 쉽
게 이루어지는 "가변홉업"이라서 손맛을 그때
그때 달리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3. 탄창및 가스 충전
일단 탄창에 가스를 주입할 때에 표시가 되는
것이 전혀 없고, 또 탄창을 밑으로 가스는 위에
서 일직선으로 구멍을 맞춰 주입하는 방식이라
이게 충전이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쫌 감이
안 잡히기는 하지만 한두번 해보면 익숙해 지
겠더군요...!! 라이타 가스 넣는 거랑 비슷 하더
군요...!!
아무튼 탄창 역시도 그냥 소홀히 만들지 않았
더군요...!! 상당히 묵직하고, 총 사이즈도 원체
큰 만큼 탄창도 상당히 묵직 하더군요...!! 그리
고 기화촉진을 위한 아연 재질의 그 금속성의
차가움도 실총의 느낌을 플러스 시켜주었습니
다...!! 삽입 후에 철컥하고 걸리는 느낌이 좋더
군요...
4. 사격
일단 포장에서 꺼낸 뒤에 노멀 상태로 그냥 탄
창에 가스 주입한 후에 시험적으로 BB탄 10발
을 넣고 제 방 베란다 창밖으로 10발을 시험 사
격 해보았습니다...!!
홉업 조정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노멀 상태
임에도 또 오늘 제가 사는 제주도 날씨가 바람
이 약하게 불고,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약 20
m 가량, 아무튼 상당히 멀리 직선으로 날아가
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한발 한발 사격을 할 때마다 슬
라이드가 철컥!! 철컥!! 소리를 내면서 뒤로 강
하게 튕겨져 나가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재장전
이 되는데, 강한 반동이 느껴지더군요...!! 처음
에 영화에서만 보던 슬라이드의 후퇴와 전진
과정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반
동이 꽤 있는데도 안정적인 탄도도 마음에 들
더군요...!!
또 사격시에도 공사장에서 콘크리트에 못 박을
때 쓰는 "화약식 타정총"처럼 팡!! 팡!! 하는 격
발음이 나는데, 참 시원 하더군요...!! 그리고 그
렇게 10발의 시험 사격이 끝이 나면서 탄창이
비게되자 바로 철커덕!! 하면서 바로 그 슬라이
드 스톱, 일명 "밥줘 모드"가 되는데, 진짜 그 장
쾌한 성능과 사거리, 반동과 리얼리티에 정말
참 많이도 깜짝 놀랐습니다...!!
5. 그립감
플래툰에서 보았던 "권총 손잡이가 사용 탄환
의 크기 때문에 굵어서 그립감이 안 좋다...!!"
라는 글을 봤는데요...!! 그래서 저도 걱정을 했
습니다...!! 저도 남자 손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
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앞뒤 길이만
좀 길었을 뿐 의외로 잘 잡히면서 손 안에서
묵직하게 잡히는 부피감이 참 좋더군요...!! 또
권총 손잡이 부분도 고무그립이었던 것도 장
점으로 작용을 하겠더군요...!!
6. 장&단점
뭐 계속 장점만 이야기 했지만요...!! 일단 리
얼리티나 무게감, 사거리, 효율성, 조작성능
등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요...!! 일
단 필드에서 부무장으로 쓰기에는 다소 큰 사
이즈와 무게가 단점이 될 수 있어 보이더군요
...!! 무게도 1kg 가까이 되기 때문에 기존의
타 권총들에 비해서 권총으로써의 기동성이
무게와 사이즈 때문에 좀 손해를 볼 것 같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거야 개인의 느낌
차이가 작용 하겠구요...!!
아무튼 그 특이한 작동 방식과 디자인, 상당
히 위압감 있게 다가오는 사이즈와 상당히
묵직해서 들고 있는 것 만으로도 팔이 떨리게
만드는 무게감과 리얼리티, 안정된 사거리만
으로도 그 존재가치는 충분한 총이라고 생각
이 듭니다...!! 처음 사는 가스건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만족 스러운 물건 중의 물건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오후에 쐈을때
에 느꼈던 블로우백의 장쾌한 반동이 생각 나
는군요...!!
첫댓글 저두,,,데져트이글 팬...진짜 묵직 하고 다른총 사용하면 이상함 (운동 효과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