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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 폭리라는 근거는 비슷한 원가의 곰탕, 설렁탕 가격과 비교한 저의 주장입니다.
곰탕 가격이 업소마다 다르나 대충 8천원선입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올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대부분의 냉면집은 흑자를 남기면서도
가격을 인상한 업소들이 많다. 찾는 분들이 많으니 비싸게 팔아도 장사가 된다는 논리이다.
냉면의 원가를 분석하면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는 곳이 많았다.
수육, 불고기를 술과 함께 드시면서 냉면을 먹는 분이 많아 냉면이 일종의 패키지 상품 처럼
끼워팔기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달랑 냉면만 드시는 분은 매우 적고 이런 분들은 와도 반가와하지 않는다.
특히 노포 유명한 집은 자기 건물을 가지고 있어 임대료 부담이 없는데도 친절하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계속 올리는 경향이다.
숙련된 주방장의 임금은 월 평균 500만원, 서빙은 200만원선의 임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댓글 가격이 싸도 맛있는 냉면집 있는데.
냉면의 진짜맛을 잘모릅니다 그래서 쿠*에서 주문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계란등은 직접 첨가하고요
냉면만 보면(면 육수 비빔장) 쿠*기준으로 원가가 2000원도 안됩니다
종종 만들어 먹는데 주변사람에게 이렇게 만들어 주어도 식당맛이랑 별로 차이가 없다라고하더군요
비빔할때는 약간 참기름 좀 넣고 깨소금도 조금 넣고 합니다
삶은계란 계절과일(토마토나 수박등을) 올리고 이렇게 먹습니다
냉면이 반드시 메밀면에 소고기 육수일 필요는 없습니다. 평안도 분들도 동치미에 아무 국수나 말아드셨다고 하고 오이냉국에 말아드시는 분도 있어요. 평양냉면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나 정형화가 가격 인상을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나주곰탕 국물 식혀서 메밀면 말아 보세요. 13000원짜리와 똑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기자 응원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memberNo=35415753&volumeNo=9826284
박기자도 저와 같은 사학과 출신이네요. 이분이 책도 많이 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