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괴산 문광저수지 양곡은행나무축제 성황 마무리

[꺽정]

8회 괴산 문광저수지 양곡은행나무축제 성황 마무리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군 문광저수지 명품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한 8회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 주관으로 19~20일 열린 축제는 가을철 절정의 단풍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이 200그루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했다. 마을 주민의 꾸준한 노력으로 관리돼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은행나무길로 탄생됐다. 

19일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가수 고려진 등 초청 가수 ▲추억의 사진 전시회 등 문화행사 등을 진행했다.

20일에는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했다.

이 밖에도 단풍이 절정을 맞아 오는 11월 17일까지는 마을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이혜연 문광면장은 “많은 분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꼈으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