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20명 중에 조국 대표만큼 절박한 사람이 있을까요?
정치인 조국으로 완벽하게 전환되었네요. 멋지다...
시민들이 살려낸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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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이 들어선 이래 작금의 상황은 그야말로 악의 절정을 보는듯하다. 굴종외교를 시작으로 역사를 부정하고, 전쟁을 부추겨 남북관계를 완전히 절단 냈으며, 국가의 절대 목표인 과학마저 고사시켜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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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159명의 청춘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여전히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사사로이 칼을 휘두르며 제 치부를 감추느라 검찰을 동원한 망나니 정치로 국민을 겁박하는 게 일상이다. 총선을 겨냥한 일방적 몰아붙이기로 환자들이 죽어 나가고, 범죄자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킴으로써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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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신군부보다 더 무도한 검찰독재 망나니들이다. 이렇게 검찰이 막무가내로 칼을 휘두르니 일각에서 “군부여, 검찰을 장악하라!”는 자조 섞인 한탄마저 나온다.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검찰이 칼 춤을 추며 죄다 압색·수사하고 설쳐대는데 군부가 일어나지 못할 이유가 뭐냐는 식이다. 물론, 홧김의 푸념에 불과하다. 오죽하면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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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에선 대가를 치르는 중이라고 한다. 세상에 공짜 없다는 게다. 그런데 그들의 말에서 긍정이 읽힌다. 당장은 힘들지만, 국민들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이런 작태들이 유리한 총선정국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옳다. 대체로 망나니나 괴벨스처럼 멀리 보지 못하는 무지한 자들의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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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진아들 때문에 국민들의 삶은 참으로 고단하다. 식자재물가가 기괴할 정도다. 사과, 배 하나가 1만 원에 육박하는 물가라니. 채소류들 역시 만만치 않고, 영세한 상인들은 높은 가격 때문에 팔리지 않는 과일과 채소들을 버리며 가게를 닫는다고 한다. 물가로 인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벌이는 폭동과 시위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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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와 그의 아바타 괴벨스를 당장이라도 멈춰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렇게 무도한 자들을 조국혁신당과 시민집단지성이 포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정국은 조국으로 시작해 조국으로 끝난다. 한 마디로 조국 열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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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조국이 정국을 강타하는 회오리바람이다. 그러나 그의 마법은 전혀 시끄럽지 않고 젠틀하다. 이것이 사람을 끄는 핵심요소다. 진실과 겸손함. 그는 지금 눈이 부시도록 변화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그의 내공이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게다. 비록 정치 입문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작활동으로 자신의 구상을 보인 바 있다. 그는 단단한 사람이나 부드러운 외모와 선한 심성 때문에 제대로 평가되지 못한 부분도 있다. '진보집권플랜'이나 '가불 선진국’ 등 여러 저작을 통해 그의 정책이나 국가의 미래구상을 충분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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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는 국민들로부터 정책을 제안받고 공부하려는 사람이다. 이런 마음을 국민들이 오롯이 가슴으로 수용하고 그에게 향하는 것이다. 조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실체는 한 지지자가 조국에게 선물한 십자수에서도 잘 드러난다. 한 땀 한 땀 바늘로 떠서 만든 조국 부녀 사진을 십자수로 만든 작품이다. 이런 마음들이 조국을 살려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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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오롯이 재현되는 것을 본다. 조국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진실하고 선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진짜 리더다. 이런 리더가 시민들의 역량을 끌어낸다. 대한민국이 비로소 진정한 재조산하를 꿈꿀 수 있게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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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하에서는 국민들이 수동적이기 마련이다. 독재 국가들이 못 사는 이유다. 하지만 조국 같은 지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무엇인가 더 도우려고 애쓴다. 이것이 진정한 시민역량이자 주인의식이다. 민주주의는 이런 시민의식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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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학습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정국의 이슈를 선점, 점점 강해지면서 품이 넓어지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또 내일은 더 크고 단단해질 것이다. 누구나 계속 배우는 게 인생이다. 그래서 삶은 영원한 진보다. 그는 늘 겸손하게 배우려 하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누구보다 영민한 사람이다. 지도자가 되어서 멈추는 사람들이 허다하지만, 그는 계속 공부한다. 이렇듯 그의 확장성은 진실함과 겸손이며, 끊임없이 공부한다는 데 있다.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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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안심이다. 조국이 비로소 평상시의 모습, 즉 5년 전의 모습을 되찾은 듯하다. 시민집단지성이 찾아주었다. 감개무량하다. 그간의 조국은 뭔가 헛헛했고, 도무지 산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다. 살아야 하니까, 아니 살아내야 하는 삶이었을 게다. 사람의 얼굴이 아닌 허깨비 같았다. 마치 자식을 잃은 세월호나 이태원 희생자 부모들처럼. 그래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그런 그를 국민들이 살려냈다. 비로소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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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상의 실체는 조국의 지난 5년과 국민들의 삶이 겹치면서 이심전심으로 하나가 된 것도 있지만, 비로소 깨어나 스스로 서려는 시민역량이 한껏 치솟는 데 있다. 선진민주주의의 국가자산, 즉 사회적 가치가 그렇게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선진민주주의의 핵심적 토대다. 이런 국민들의 나라는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과 같다. 재조산하의 실질적인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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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조국 가족에게는 인간적으로 참 미안하다. 그토록 바라던 평온한 일상을 뺏은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가족이 완전체가 되었는데, 조국이 전장으로 출범해 얼굴보기도 쉽지 않을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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