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 밥먹고 다시 방석에 들어가 주무시는 행복씨랍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오냐~"
"행복아. 넌 좋겠다. 다시 자고~"
"부럽냐? 부러울 것이다."
"갔다오거라."
"네...."
한밤중, 집사 옆에 없는 행복이를 찾아 거실로 나와봤어요.
그랬더니....할머니 오리 잠바 위에서 자고 있네요. 헐~
"너 거기서 뭐해?"
"할머니가 날 위해 오리털 이불을 깔아주셨어. 그래서 사용중이지~"
"행복아. 넌 네가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니 참 행복하겠다."
"그럼. 행복하지."
첫댓글 모든것이 행복한 울 뽁이, 많이 부럽다^^
(고모가 할머님께 이르지만 않으면ㅎㅎ)
가끔 할머니한테 혼날땐 불쌍해요.
할머니는 행복이가 천재라고 생각하심 ㅋㅋ
그르게요...
그 고자질병은 불치병이라던디...
행사장이 마냥 불쌍할? 뿐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