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쌔턴 ( Saturn - 토성 )
- 현실을 유지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기능
쌔턴은 우리가 현실을 유지하고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 어떤 책임을 어떤 식으로 떠맡고 나가는가를 보여준다. 삶의 한계를 정하고 규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트에서 쌔턴이 있는 자리는 보통 우리가 확실한 토대를 쌓고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영역이다. 하지만 한계를 정하는 벽과 울타리가 있어야 집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쌔턴으로 상징되는 책임과 의무와 한계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이 정체성을 갖는다.
- 어스트랄러지에서 쌔턴은 형태, 자제심과 극기, 제한, 야망, 장애, 그리고 시간에 관련된 문제 등을 해석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토성은 차갑고 느리고 신중하지만 완전히 자극 당했을 경우 냉혹해진다. 폭압적이고, 보수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통해 지위를 얻는다. 일반적으로 반동(보수)적이지만, 신실하다. 보통 두려워하고, 비밀주의이고, 신중하고, 방어적이고, 얽매이고, 차갑고, 딱딱하고, 끈기 있고, 잘 변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창조의 능력. 금욕주의. 생각을 외부에 표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능력. 테크닉을 위해 잘 조직된 정신과 구체적인 디테일의 강조. 수학을 요하는 과학연구와 비슷한 것. 경험의 권위를 주장하는 보수적인 현실주의자. 비록 공정하고 편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강한 정의감, 특히 불의를 용서하지 않는 정의감을 억센 손에 지닌 사도. 비록 욕을 먹는 관습과 인습이더라도 이를 지켜 나가려고 함. 그러나 의를 상하게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질투한다. 개인의 에고를 강조하며, 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무능하며, 고립되고 고독한 경향이 있다. 인생에 있어 진지한 견해를 가진다. 모든 것을 어렵게 배우는 경향이 있다. 정열적인 노력과 수고를 피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할당된 몫 이상을 한다. 자발적인 자기보호와, 의지와 생각의 연습을 통한 강한 감정의 억제가 다른 어떤 행성보다 강하다.
-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표출될 때
정제된 노력,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 인내심. 일을 체계적으로 추진함. 검소함. 안정을 유지하는 힘. 인내심이 강하고, 신중하며, 성실하다.
- 에너지가 부정적으로 표출될 때
지나치게 완고하고 엄격함. 자기 방어적인 성향.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강하게 억제함. 미래에 대해서 어둡게 예측하고 두려워하는 부정성. 높은 힘을 믿지 못하고 지나치게 자신의 힘에만 의지해서 살려고 함. 비밀주의, 언급을 회피 하는, 서로간의 의사가 교류 하지 못하는. 신중한, 억압되고 제한된. 간결한 표현. 탐욕스럽고, 물질만능주의이고, 지독하게 보수적이고, 편협 할 정도로 관습에 얽매이고, 염세적이고, 운명론자이다.
♅- 유레너스 ( Uranus - 천왕성 )
- 변혁과 자유와 독립성을 추구하는 기능
미국독립전쟁과 프랑스혁명 사이에 발견된 유레너스는 한계를 넘어가려는 갈망과 한계를 넘어가는 방식을 보여준다. 독창성과 독립을 추구하는 기능도 유레너스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차트에서 유레너스 기운이 강화되어 있는 사람은 기존 방식을 깨고 새로운 것으로 변화시키는 개혁과 혁명의 선봉에 서는 경우가 많다.
- 어스트랄러지에서 유레너스는 발명, 독창성, 전기와 전자, 혁신, 자유, 개인주의, 돌발적인 사건 등을 해석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과학과 발명에 뛰어난 행성이며 특히 항공, 전기 그리고 점성술이 그러하다. 인습 타파적인 경향, 초연한 성향, 임기응변의 방식과 접근, 상상력, 구조적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자유와 사고와 행동에 있어서 의식적인 선택을 가로막는 어떤 것이라도 파괴하는 반응을 한다.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될 경우 천왕성은 자신의 힘을 드러낸다. 자기 신뢰, 창의적인, 과학과 종교적인 원칙에 흥미를 느낌, 관습적이지 않고 이타주의 적이다. 비록 갑작스럽게 태도가 바뀌긴 하지만 참을성 있게 물질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이겨냄, 조직책, 프로모터, 물질적인 선을 지키는 과학적인 연구자, 독창성, 새 땅을 개척하고,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방법을 활용하고, 관습에서 자유롭고 전통적인 도덕의 전횡에 분노하는 경향. 강한 기계적인 센스와 건축과 엔지니어링 쪽의 관리 능력, 사람의 동기를 아주 잘 알아보기 때문에 때로 매우 고집스러워지며 다소간 관계에 소원해진다. 자발적인 내적인 충동에 의해 움직이며 일반적으로 기이하다. 천왕성은 수성의 한 옥타브로 여겨진다. 종종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신에 뜻에 따른 환경에 감동한다. 종종 통제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 숙명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표출될 때
독창성과 창의력. 경험을 통해 삶을 체험하려고 함. 자기와 타인의 자유를 존중함.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초연함. 불굴의 의지,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독립하고자 하는 고집, 어떠한 종류의 통제도 쉽게 되지 않는 것, 제멋대로 권위를 별도로 휘두르지 않음.
- 에너지가 부정적으로 표출될 때
고집불통. 안달복달하며 쉬지 못함. 흥분을 일으키는 경험을 쉬지 않고 갈구함. 대책 없이 변화만 추구함. 극단주의. 체제와 제도를 무조건 뒤 집어 엎으려고 함. 변덕스럽고, 충동적이며 돌발적이고 이상적이며, 통제 아래에 있다-비록 그의 열등한 콤플렉스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상괘(上卦)를 벗어나며, 고집 세고, 보헤미안이며, 열광적이고 무정부주의자이며 어떠한 자극이 없고 특별한 이유가 없더라도 무엇이던지 간에 비뚤어진 신랄한 조소를 한다. 힘과 권위에 대해 매우 민감함. 독단적인, 낙천성을 부수어버림.